728x90
반응형
32.
凡留題, 以辭簡義盡爲佳, 不必誇多耀富. 朴參政寅亮, 題僧伽窟二十韻, 咸郞中子眞, 題洛山四十四韻, 李史館允甫, 題佛影一百韻, 皆紀事實, 辭不得不繁. 若亭臺樓, 觀所過題詠, 只在一兩聯寫景. 如畵森然眼界, 使悤悤過客讀之, 口不倦心不厭, 吟玩遣興耳. 予平生飽聞任相國克忠, 題黃驪縣客樓云, ‘月黑烏校勘 001飛渚, 烟沈江自波. 漁舟何處宿, 漠漠一聲歌.’ 但奇其韻語, 未得其味. 及按廉中道抵宿此樓, 是時江烟冥漠, 淡月朦朧, 水鳥飛鳴, 漁人相歌. 惱眼感耳, 摠是任公之詠, 其詩價對景益高.
校勘 001
원문은 ‘爲’이지만, 『동문선』에 의거해 ‘爲’를 ‘烏’로 바꿔서 국역하였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문집 > 시화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한집 권상 - 34. (0) | 2022.05.27 |
---|---|
보한집 권상 - 33. (0) | 2022.05.27 |
보한집 권상 - 31. (0) | 2022.05.27 |
보한집 권상 - 30. (0) | 2022.05.27 |
보한집 권상 - 29. (0) | 2022.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