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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한글역주, 진심장구 상 - 11. 부유함을 별스럽지 않게 보다 본문

고전/맹자

맹자한글역주, 진심장구 상 - 11. 부유함을 별스럽지 않게 보다

건방진방랑자 2022. 12. 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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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부유함을 별스럽지 않게 보다

 

 

7a-11. 맹자께서 말씀하시었다: “어떤 사람에게 진()나라 육경(六卿) 중의 최강자인 한()ㆍ위() 양가 대신의 재부(財富)를 퍼부어준다 해도 그 사람이 자신을 텅 비어 있는 듯 무관심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여기 쓰인 표현이 감연(欿然)’이다. ‘(欿)’()’이다. 단옥재는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에서 이 맹자의 표현을 시영약허야(視盈若虛也)’라고 해설하였다, 그는 분명 중인을 뛰어넘어도 한참 뛰어넘은 위인이다.”
7a-11. 孟子曰: “附之以韓魏之家, 如其自視欿然, 則過人遠矣.”

 

부귀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은 쉽다. 그러나 실상 누구의 가슴속에든지 부귀에 대한 열망은 불타오르고 있다. 우리는 극심한 부귀 위에 더 극심한 부귀를 보태기를 열망하는 현직 대통령을 목격하고 있다. 인간의 추태의 극한상을 보름달 쳐다보듯 만인이 칭송하면서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그토록 부귀는 강렬한 유혹이다. 여기에 나는 아무런 토를 달지 않겠다. 독자 스스로 어떻게 맹자가 칭송하는 탁월한 인물, 중인(衆人)을 뛰어넘는 인물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라!

 

 

 

 

인용

목차 / 맹자

전문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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