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기본부터 탄탄하게 해야 하는 이유
孟子曰: “羿之敎人射, 必志於彀; 學者亦必志於彀.
彀, 古候反.
○ 羿, 善射者也. 志, 猶期也. 彀, 弓滿也. 滿而後發, 射之法也. 學, 謂學射.
大匠誨人, 必以規矩; 學者亦必以規矩.”
大匠, 工師也. 規矩, 匠之法也.
○ 此章言事必有法, 然後可成, 師舍是則無以敎, 弟子舍是則無以學. 曲藝且然, 況聖人之道乎?
해석
孟子曰: “羿之敎人射, 必志於彀; 學者亦必志於彀.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예가 사람에게 활쏘기를 가르칠 때에 반드시 활시위를 쫙 당기는 것에 뜻을 두게 했으니, 활쏘기를 배우는 자들은 또한 반드시 쫙 당기는 것에 뜻을 둬야 한다.
彀, 古候反.
○ 羿, 善射者也. 志, 猶期也.
예(羿)는 잘 활을 쏘는 사람이다. 지(志)는 기약한다는 것과 같다.
彀, 弓滿也.
구(彀)는 활을 쫙 당기는 것이니,
滿而後發, 射之法也.
쫙 당긴 후에 쏘는 것이 활 쏘는 방법이다.
學, 謂學射.
학(學)은 활쏘기를 배운다는 말이다.
大匠誨人, 必以規矩; 學者亦必以規矩.”
대목장이 사람을 가르칠 때에 반드시 콤파스와 직각자로 했으니, 목수 일을 배우는 사람은 또한 콤파스와 직각자로써 해야 한다.”
大匠, 工師也. 規矩, 匠之法也.
대장(大匠)은 장인의 스승이다. 규구(規矩)는 장인의 법이다.
○ 此章言事必有法, 然後可成,
이번 장에선 말했다. “일에는 반드시 법이 있은 후에 완성될 수 있으니,
師舍是則無以敎, 弟子舍是則無以學.
스승이 이것을 버린다면 가르칠 수 없고, 제자가 이것을 버리면 배울 수 없다.”
曲藝且然, 況聖人之道乎?
자잘한 기술 또한 그러한데 하물며 성인의 도임에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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