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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회음후열전 - 12.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회음후열전 - 12.

건방진방랑자 2019. 8.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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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今將軍欲舉倦獘之兵, 頓之燕堅城之下, 欲戰恐久力不能拔, 情見勢屈, 曠日糧竭, 而弱燕不服, 齊必距境以自彊也. 燕齊相持而不下, 則劉項之權未有所分也. 若此者, 將軍所短也. 臣愚, 竊以爲亦過矣. 故善用兵者不以短擊長, 而以長擊短.”

韓信曰: “然則何由?” 廣武君對曰: “方今爲將軍計, 莫如案甲休兵, 鎮趙撫其孤, 百里之內, 牛酒日至, 以饗士大夫醳兵, 北首燕路, 而後遣辯士奉咫尺之書, 暴其所長於燕, 燕必不敢不聽從. 燕已從, 使諠言者東告齊, 齊必從風而服, 雖有智者, 亦不知爲齊計矣. 如是, 則天下事皆可圖也. 兵固有先聲而後實者, 此之謂也.”

韓信曰: “.” 從其策, 發使使燕, 燕從風而靡. 乃遣使報漢, 因請立張耳爲趙王, 以鎮撫其國. 漢王許之, 乃立張耳爲趙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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