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주익 (2)
건빵이랑 놀자
목차 1. 309일을 차디찬 철골조물에서 버티다 만나고 싶었다 고정관념 너머에 그 사람이 있다 고통스런 혁명은 혁명이 아니다 동지에 대한 마음이 그를 움직이게 했다 해고는 살인이다 2. 309일을 크레인에서 버티게 만든 힘 죽음을 각오한 투쟁, 웃음을 간직한 투쟁 적은 내부에 있다 웃으며 끝까지 함께 승리의 체험, 그것이야말로 민중된 기쁨 몇 가지 질문과 대답 인용 만남
연재/배움과 삶
2019. 6. 6. 09:56
난 순탄한 삶을 산 사람보다 맘껏 좌충우돌한 삶을 산 사람에게 끌린다. 그리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산 사람보다 남과 어우러지는 삶을 산 사람에게 끌린다. 그런 삶에 끌린다는 건, 내가 그렇게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난 여전히 정해진 길만 가려하고 내 문제에만 천착해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아무리 ‘한 평생 맘껏 노닐다 가면 그 뿐’이라 외칠지라도 그렇게 할 만한 배짱이 없으며 ‘다함께’라는 구호를 들먹거릴지라도 공허한 울림에 그친다. 그런 나이기에 실제로 신념대로 산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다. 김진숙 위원장은 나에게 ‘자신의 삶을 산 사람’이며 ‘타인을 위한 삶을 산 사람’이라는 아이콘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꼭 김진숙 위원장을 만나고 싶었다. ▲ 꼭 만나고 싶었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만나게 되니..
연재/배움과 삶
2019. 6. 6.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