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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목차 1. 교사와 학교를 의심하라 가르침에 묶인 자 가르침에서 놓인 자, 그 사람이 교사다! 2. 현 교육이 유포한 거짓말 넘어서기 귀족주의와 민주주의의 진실 선생이라는 존재를 의심하라 흐릿함을 바라는 사회에 분명함으로 인용 작품
2. 현 교육이 유포한 거짓말 넘어서기 교육에 대해 고민하기로 했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 또는 어디서부터 고민해야 하는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지금껏 받아왔던 교육을 전면 부정한다고 새로운 대안이 떠오를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현실 부정은 비관주의로 흐를 뿐이어서, 오히려 비극만 더 커지게 된다. 그렇기에 이럴 때일수록 선배들이 남긴 발자취를 잘 따라갈 필요가 있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때 새로운 상상도 하게 될 것이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우리나라=민주주의 사회’라는 공식을 교육받으며 자라왔고 능력에 따라 자본의 양이 다르며 사는 모습도 제각각인 귀족주의(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을 보며 자라왔다. 그와 같은 공식을 암기하고 현실을 대하며 민..
1. 교사와 학교를 의심하라 거의 24년 동안 교육의 굴레에서 살아가고 있다. 감히 교육과 인간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를 통해 배우고 죽을 때까지 누군가를 통해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운다. 그런 배움의 절정은 학교라는 기관에서, 누구나 ‘학생’이란 신분으로 배우게 되는 시기일 것이다. 이때 사람들은 육체의 성장뿐 아니라 정신의 성숙(가치 정립)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떤 교육을 받았느냐?’라는 것이 한 개인에게 있어, 또는 그 개인이 소속된 사회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 나의 경우 17년이란 시간동안 학교 교육을 받아오면서 지식을 넓혀간다는 생각으로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대단히 순종적이었다. 애국가를 외우라고하면 당연히 외웠고, 무언가 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