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술의전당 (3)
건빵이랑 놀자
내셔널지오그래픽전 후기 목차 1. 사진이 예술품이 되는 이유 사진은 일상의 모방품일 뿐? 의식이 담긴 예술품으로써의 사진 예술은 남다름이 아닌 일상에 묻힌 특별함을 찾는 것 2. 사진에 담긴 예술혼 일상을 깊게 파고들 때 새로움을 볼 수 있다 예술이란 일상, 그 속에서 나온다 지겨움을 맛들 때, 예술작품이 탄생한다. 인용 작품
2. 사진에 담긴 예술혼 그런데 이런 식으로 말하면 왠지 예술가의 천재적인 자질을 요구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어디 말이 쉬워서 그렇지 특별한 안목을 갖는다는 게 쉬운 일인가? 그런 특별한 안목을 가질 수만 있다면, 나는 영혼이라도 팔고 싶다. 일상을 특별한 안목으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이 사는 세상은 일반인들이 사는 세상과 분명히 차원이 다른 세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같은 지구에 살지만, 전혀 다른 세상을 보며 산다. 일상을 깊게 파고들 때 새로움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런 자질은 결코 타고나는 게 아니었다. 예술가들은 그 한 순간을 위해 몇 날 며칠 날을 새기도 했으며 아예 근거지를 옮겨 외딴섬에 들어가 혼자 살며 외로이 작업하기도 했다. 이쯤에서 내셔널지오..
1. 사진이 예술품이 되는 이유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이 우릴 부른다 의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는 시간 세상은 경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스쳐지나가는 그 모든 것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생명의 경이로움이 숨어 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에서 삶의 진리를 깨달은 부타나 씨 뿌리는 농부의 모습을 보고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생각한 예수나 흐르는 물의 움직임을 보고 “上善若水(최상의 선함은 물과 같다)”라는 앎을 얻은 노자는 세상의 경이를 볼 줄 알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 합정동 친구들도 스쳐지나가는 순간 속에서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합정동 프로젝트는 ‘삶의 경이를 맛보려는 사람들의 열정’을 느껴보려 합니다. 세상의 경이를 찾아 자신이 누려도 될 쾌락을 포기한 사람들의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