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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목차 1. 왜 슬픈 예감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나 회한에 가득 차게 된 이유 독자독식주의의 근원적 감정은 두려움 2. 혁명은 지금부터 이렇게 천천히 상상력의 빈곤, 그것이 문제로다 사이퍼를 넘어서 지금의 행복을 위해 공부하고 행동하자 인용 목차
2. 혁명은 지금부터 이렇게 천천히 이런 음울하기 짝이 없는 현실에서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내면에 갇혀 있는 20대가 너무도 많다. 물론 나 또한 그런 20대 중의 한 명이긴 하지만. 상상력의 빈곤, 그것이 문제로다 이런 우리들에게 우석훈 씨는 말한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은 변화에 재빠르게 적응할 수 있지만, 잃을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국 가진 것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 ‘사회적 지탄’ 세력이 되는 것, 그것이 역사가 주는 교훈이다 (142p)’ 내 친구는 우리처럼 사회에 발붙이지 못한 존재를 ‘먼지 같은 존재’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의 끝에 붙어 있는 학생들의 기록문에선 ‘잉여존재’라고 표현했다. 이건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의 다양한 변주이리라. 그런 잃을 것이 전혀 없..
1. 왜 슬픈 예감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나 어떤 말로 위로를 해줄 수 있을까? ‘뭐든 다 잘 될 거야?’라는 낙관주의, 그것도 아니라면 ‘참고 고생했으니까 이제 교사가 될 수 있다.’는 보상주의. 물론 일 년간 교사가 되기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왔다. 지금의 이 회한도 그런 노력에 대한 대가(?)가 주어지지 않아서 이지 않은가? 그래서 교사가 되면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 생각하는 걸 테고. 회한에 가득 차게 된 이유 하지만 과연 지금의 이런 회한이 그렇게 꿈꾸던 교사가 되었다고 사라지긴 할지 의심스럽다. 꿈을 이루는 순간 성취감에 들뜰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이런 마음이 누그러지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일제고사), 획일화된 교육방식, 교사와 학생의 자율을 침해하는 관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