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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목차 1. 갑작스레 벌교에 가다 도보여행 그리고 1년 후 벌교에 가기까지 전라선을 따라 가며 일본이 남긴 아픔을 곱씹다 순천, 편안한 분위기가 나던 도시 2. 벌교를 거닐면, 소설은 현실이 된다 태백산맥의 인물들이 활약한 벌교역과 시장 벌교에서 태백산맥의 발자취를 따라 가다 실재하는 염상구의 무대, 청년단 사무실을 발견하다 벌교를 볼 수 있던, 김사용 영감의 고택 일제의 그늘이 담긴, 소화다리 소화네 집과 정하섭의 집을 보다 3. 문학관을 둘러보면, 태백산맥은 현실이 된다 태백산맥의 이적성 시비와 고뇌의 시간 태백산맥 문학관의 숨겨진 건축미 문학관에서 본 10권의 소설을 쓸 수 있는 비결 벌교엔 『태백산맥』이 살아 숨쉰다 인용 여행기
3. 문학관을 둘러보면, 태백산맥은 현실이 된다 문학관 전면 벽에 쓰인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라는 조정래 씨의 글귀가 눈길을 끈다. 그에게 있어 문학이 어떤 것인지 이 한 마디 말로 잘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 문학은 여가이거나 돈벌이 수단일 테다. 하지만 조정래 씨는 거기서 더 한 걸음 나아가 어떤 사명감까지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런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정치 세력의 회유와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거겠지. 태백산맥엔 이적성 시비가 잇달았다. 그래서 『아리랑』ㆍ『한강』을 쓸 때 집필하는 시간보다 검찰에서 증언하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였다고 한다. ▲ 문학관에 쓰여 있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태백산맥의 이적성 시비와 고뇌의 시간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