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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도마복음 고대문명 제2차 탐방 보고서 예수의 기적과 참혹한 현대사 공존하는 땅, 인류문명 새 패러다임은 어디쯤 있는 걸까? 나는 2008년 4월 10일, 인천공항을 떠나 28일 오후 다시 고국 땅을 밟을 때까지 근 스무 날동안 내 생애에서 두 번 다시 하기 어려운 버거운 여행을 했다. 무사히 귀국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너무도 짙은 감회에 사로잡혀 붓을 옮기기 어렵다. ‘영적 소요(a spiritual journey)’라 해야 할까, 일말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적진 속의 행군이었다고 할까, 사막의 모래바람 속의 신기루를 헤매는 인디아나 존스의 문명 탐험이었다고 해야 할까, 도무지 형언하기 어려운 인간 삶의 다양한 양태에 묻어나는 태고의 영상들이 일천 척 폭포수의 비단결처럼 눈앞을 가린다. 4월 10일 두바이..
1.元正冬至, 諸牧都護府, 例修狀賀相府. 尙州牧上晉陽府狀云, ‘書妙銀鉤, 鑑明璣鏡. 當北水之至鎭, 安鰈海之風濤. 率西滸而來開, 出鰲宮之日月術家謂胡爲北水. 初公以奇謀, 退兵奉乘輿, 西都木海上花山.’. 又, ‘佐卯金之中興, 攘古月之外侮. 乾坤卷入於門下, 百千萬乘家不多. 城闕奉安於海中, 三十六洞天別一公於新都沿江環堞, 又營宮闕, 其御寢及正殿, 皆公之傾私賄, 遣門客所創也.’. 又 ‘掃雲北山, 洗日東海. 天將供樂, 降生歌舞之小娥小娥十餘輩, 年纔六七, 皆善歌舞, 似非烟火食者也.. 地亦薦祥, 湧出銀丹之大寶公聞義安山産寶, 命工鑿之, 得白銀黃丹.’. 又 ‘傳家畵㦸之門, 擧世玉簪之客. 遷都負險, 別開無事之乾坤. 創學育才, 付與大平之日月遷都創學, 皆出公謀. 遣門客, 營黌舍, 仍納學料.’. 公摠諸州牧府賀狀, 使門下文人科第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