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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에데사의 도마행전 예수가 편지를 쓰다 ❝4세기 초의 기독교 교회사가 유세비우스는 에데사의 왕실문서 보존창고에서 아브가르왕과 예수 사이에서 오간 편지가 실려있는 시리아어 문헌을 찾아냈다고 떠벌인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오간 편지내용을 정확한 역사적 사실인 양 공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4세기 초만 해도 초대교회사람들이 인식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해도 왕과 편지를 주고받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예수가 마약이나 약초를 쓰지 않고 사람을 잘 고친다는 표현은 매우 재미있는 사가의 기술이다.❞ 오스로외네왕국 에데사를 중심으로 일찍이 도마기독교(Thomas Christianity)의 전통이 성립했다는 사실에 관하여 많은 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후대에 대중적 인기를 얻은 마태기독교나 베드로기독교와는 다..
보한집(補閑集) 권하(卷下) 守大尉 崔滋 撰 有一好事者, 集聲律七字聯評之, 第其上下, 屬予曰, “彼雄深奇妙, 古雅宏遠之句, 必反覆詳閱, 久而後得味, 故學者不悅, 如工部詩之類也. 今所集若干聯, 皆一見卽悅之語, 可以資補閑, 君其錄於後編.” 觀其所評, 皆不法古人, 新以臆論之, 尙有可取, 列之于左.新警如文順公萬日寺樓云, ‘渡了幾人舟自泛, 噪殘孤虎鳥猶鳴.’ 含蓄如芮學士樂全閑居云, ‘萬里行裝春已暮, 百年計活夜何長.’ 婉麗如文順公夏日卽事云, ‘密葉翳花春後在, 薄雲漏日雨中明.’ 淸峭如皇祖北山寺云, ‘墮檻松聲淸刮夜, 倚空山骨冷磨秋.’ 俊壯如金翰林克己云, ‘天馬足驕千里近, 海鰲頭壯五山輕.’ 富貴如趙祭酒伯琪, ‘鶯花別院笙歌咽, 車駕高門劍佩鳴.’ 精彩如文順公甘露寺云, ‘霜花照日添秋露, 海氣干雲散夕霏.’ 飄逸如陳補闕江上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