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공자가어 육본 - 14.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芝蘭之交) 본문

고전/공자가어

공자가어 육본 - 14.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芝蘭之交)

건방진방랑자 2019. 10. 10. 10:51
728x90
반응형

14.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

芝蘭之交

 

 

孔子: “吾死之後, 也日益, 也日損曾子: “何謂也?”

子曰: “也好與賢己者處, 也好說不若己者. 不知其子視其父, 不知其人視其友, 不知其君視其所使, 不知其地視其草木.

故曰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

丹之所藏者赤, 漆之所藏者黑, 是以君子必愼其所與處者焉.”

 

 

 

 

해석

孔子: “吾死之後, 也日益, 也日損

공자께서 내가 죽은 후엔 상은 날로 더해갈 테지만, 사는 날로 덜어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曾子: “何謂也?”

증자가 무슨 말씀이십니까?”라고 말했다.

 

子曰: “也好與賢己者處,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상은 자기보다 어진이와 거처하길 좋아하는데

 

也好說不若己者.

사는 자기보다 못한 이를 좋아하고 즐긴다.

 

不知其子視其父,

자식을 알지 모르겠으면 아비를 보면 되고

 

不知其人視其友, 不知其君視其所使,

그 사람을 모르겠으면 벗을 보면 되고 임금을 모르겠으면 부리는 이를 보면 되고

 

不知其地視其草木.

땅을 모르겠으면 초목을 보면 된다.

 

故曰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그러므로 말했다. ‘좋은 사람과 거처함은 지초와 난초의 방에 들어간 것 같아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오래되면 향기가 맡아지지 않으니 곧 그와 함께 교화된 것이고

 

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

좋지 않은 사람과 거처함은 어물전에 들어간 것 같아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

오래되면 악취가 맡아지지 않으니 또한 그와 함께 교화된 것이다.’

 

丹之所藏者赤, 漆之所藏者黑,

단을 지닌 이는 붉어지고 칠을 지닌 이는 검어지니

 

是以君子必愼其所與處者焉.”

이런 이유로 군자는 반드시 함께 거처하는 사람을 삼가는 것이다.”

 

 

인용

목차

논어

공자생애

춘추시대의 걸출한 인물, 공자

공자의 제자들

1218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