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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한비자 난일 - 12. 본문

고전/한비자

한비자 난일 - 12.

건방진방랑자 2019. 10. 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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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或曰: 桓公不知仁義. 夫仁義者, 憂天下之害, 趨一國之患, 不避卑辱, 謂之仁義. 故伊尹以中國爲亂, 道爲宰于湯; 百里奚以秦爲亂, 道爲虜于穆公. 皆憂天下之害, 趨一國之患, 不辭卑辱, 故謂之仁義. 今桓公以萬乘之勢, 下匹夫之士, 將欲憂齊國, 而小臣不行, 見小臣之忘民也. 忘民不可謂仁義. 仁義者, 不失人臣之禮, 不敗君臣之位者也. 是故四封之內, 執會而朝名曰” , 臣吏分職受事名曰” . 今小臣在民萌之衆, 而逆君上之欲, 故不可謂仁義. 仁義不在焉, 桓公又從而禮之. 使小臣有智能而遁桓公, 是隱也, 宜刑; 若無智能而虛驕矜桓公, 是誣也, 宜戮. 小臣之行, 非刑則戮. 桓公不能領臣主之理而禮刑戮之人, 是桓公以輕上侮君之俗敎於齊國也, 非所以爲治也. 故曰: “桓公不知仁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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