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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치사 - 10. 본문

고전/공자가어

공자가어 치사 - 10.

건방진방랑자 2019. 10. 1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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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孔子之郯, 郯國名也少昊之後吾之本縣也郯子達禮孔子故徃諮問焉遭程子於塗, 傾蓋而語, 傾蓋駐車終日, 甚相親顧謂子路曰: “取束帛以贈先生

贈送子路屑然對曰: “由聞之士不中間見, 女嫁無媒, 君子不以交禮也中間謂始介也有間, 又顧謂子路子路又對如初孔子曰: “, 詩不云乎: ‘有美一人, 淸揚宛兮, 邂逅相遇, 適我願兮淸揚眉目之間也宛然美也幽期而會令願也今程子, 天下賢士也, 於斯不贈, 則終身弗能見也, 小子行之

孔子自衛反魯, 息駕于河梁而觀焉河水無梁莊周書說孔子於閭梁言事者通渭水爲河也有懸水三十仞, 八尺曰仞懸二十四丈者也圜流九十里, 圜流迴流也水深急則然魚鱉不能導, 黿鼉不能居道行有一丈夫方將厲之, 厲渡孔子使人並涯止之曰: “此懸水三十仞, 圜流九十里, 魚鱉黿鼉不能居也, 意者難可濟也丈夫不以措意, 遂渡而出孔子問之, : “子乎有道術乎, 所以能入而出者, 何也?” 丈夫對曰: “始吾之入也, 先以忠信, 及吾之出也, 又從以忠信, 忠信措吾軀於波流, 而吾不敢以用私, 所以能入而復出也孔子謂弟子曰: “二三子識之, 水且猶可以忠信成身親之, 而況於人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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