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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미자 - 3. 계씨와 맹씨의 중간 정도로는 공자를 대우하겠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미자 - 3. 계씨와 맹씨의 중간 정도로는 공자를 대우하겠다

건방진방랑자 2021. 10. 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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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씨와 맹씨의 중간 정도로는 공자를 대우하겠다

 

 

齊景公孔子, : “氏則吾不能, 之閒待之.”

三卿, 氏最貴, 氏爲下卿.

 

: “吾老矣, 不能用也.” 孔子.

孔子去之, 事見世家. 然此言必非面語孔子, 蓋自以告其臣, 孔子聞之爾.

程子: “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之閒待之, 則禮亦至矣. 然復曰 吾老矣不能用也’, 孔子去之. 蓋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爾.”

 

 

 

 

해석

齊景公孔子, : “氏則吾不能, 之閒待之.”

제경공이 공자를 대접하며 계씨와 같은 정도로는 못한다 해도. 계씨와 맹씨의 중간 정도로는 대우하겠다.”라고 말했다.

三卿, 氏最貴,

노나라의 삼경 중에 계씨가 가장 높은 벼슬이었고,

 

氏爲下卿.

맹씨가 하경이었다.

 

: “吾老矣, 不能用也.”

그러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나는 늙었기에 등용할 수가 없겠구나.”라고 고쳐 말했다.

 

孔子.

그러자 공자께서 제나라를 떠나셨다.

孔子去之, 事見世家.

공자 떠났다는 것은 사기』 「세가에 보인다.

 

然此言必非面語孔子,

그러나 이 말은 반드시 공자를 직접 대면하고 한 말은 아닐 것이다.

 

蓋自以告其臣, 孔子聞之爾.

대개 스스로 그 신하에게 하신 것을 공자가 듣게 되었을 것이다.

 

程子: “氏强臣,

정이천(程伊川)이 말했다. “계씨는 권력이 있는 신하로

 

君待之之禮極隆,

임금이 계씨를 대우하는 예가 매우 융숭했지만

 

然非所以待孔子.

그러한 방법으로 공자를 대우한 것은 아니다.

 

之閒待之, 則禮亦至矣.

계씨와 맹씨의 중간 정도로 대우한다는 것도 예절이 또한 지극하다고 할 수 있다.

 

然復曰 吾老矣不能用也’,

그러나 다시 나는 늙었다. 그래서 공자를 등용하질 못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孔子去之.

공자는 제나라를 떠났다.

 

蓋不繫待之輕重,

대개 대우함의 경중에 얽매였던 것은 아니고,

 

特以不用而去爾.”

다만 등용하질 않았기에 떠난 것뿐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편해 / 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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