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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역대기상 - 21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역대기상 - 21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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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HAPTER 21)

 

킹제임스

 

1 And Satan stood up against Israel, and provoked David to number Israel.

2 And David said to Joab and to the rulers of the people, Go, number Israel from Beer-sheba even to Dan; and bring the number of them to me, that I may know [it].

3 And Joab answered, The LORD make his people an hundred times so many more as they [be]: but, my lord the king, [are] they not all my lord's servants? why then doth my lord require this thing? why will he be a cause of trespass to Israel?

4 Nevertheless the king's word prevailed against Joab. Wherefore Joab departed, and went throughout all Israel, and came to Jerusalem.

5 # And Joab gave the sum of the number of the people unto David. And all [they of] Israel were a thousand thousand and an hundred thousand men that drew sword: and Judah [was] four hundred threescore and ten thousand men that drew sword.

6 But Levi and Benjamin counted he not among them: for the king's word was abominable to Joab.

7 And God was displeased with this thing; therefore he smote Israel.

8 And David said unto God, I have sinned greatly, because I have done this thing: but now, I beseech thee, do away the iniquity of thy servant; for I have done very foolishly.

9 # And the LORD spake unto Gad, David's seer, saying,

10 Go and tell David, saying, Thus saith the LORD, I offer thee three [things]: choose thee one of them, that I may do [it] unto thee.

11 So Gad came to David, and said unto him, Thus saith the LORD, Choose thee

12 Either three years' famine; or three months to be destroyed before thy foes, while that the sword of thine enemies overtaketh [thee]; or else three days the sword of the LORD, even the pestilence, in the land, and the angel of the LORD destroying throughout all the coasts of Israel. Now therefore advise thyself what word I shall bring again to him that sent me.

13 And David said unto Gad, I am in a great strait: let me fall now into the hand of the LORD; for very great [are] his mercies: but let me not fall into the hand of man.

14 # So the LORD sent pestilence upon Israel: and there fell of Israel seventy thousand men.

15 And God sent an angel unto Jerusalem to destroy it: and as he was destroying, the LORD beheld, and he repented him of the evil, and said to the angel that destroyed, It is enough, stay now thine hand. And the angel of the LORD stood by the threshingfloor of Ornan the Jebusite.

16 And David lifted up his eyes, and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 between the earth and the heaven, having a drawn sword in his hand stretched out over Jerusalem. Then David and the elders [of Israel, who were] clothed in sackcloth, fell upon their faces.

17 And David said unto God, [Is it] not I [that] commanded the people to be numbered? even I it is that have sinned and done evil indeed; but [as for] these sheep, what have they done? let thine hand, I pray thee, O LORD my God, be on me, and on my father's house; but not on thy people, that they should be plagued.

18 # Then the angel of the LORD commanded Gad to say to David, that David should go up, and set up an altar unto the LORD in the threshingfloor of Ornan the Jebusite.

19 And David went up at the saying of Gad, which he spake in the name of the LORD.

20 And Ornan turned back, and saw the angel; and his four sons with him hid themselves. Now Ornan was threshing wheat.

21 And as David came to Ornan, Ornan looked and saw David, and went out of the threshingfloor, and bowed himself to David with [his] face to the ground.

22 Then David said to Ornan, Grant me the place of [this] threshingfloor, that I may build an altar therein unto the LORD: thou shalt grant it me for the full price: that the plague may be stayed from the people.

23 And Ornan said unto David, Take [it] to thee, and let my lord the king do [that which is] good in his eyes: lo, I give [thee] the oxen [also] for burnt offerings, and the threshing instruments for wood, and the wheat for the meat offering; I give it all.

24 And king David said to Ornan, Nay; but I will verily buy it for the full price: for I will not take [that] which [is] thine for the LORD, nor offer burnt offerings without cost.

25 So David gave to Ornan for the place six hundred shekels of gold by weight.

26 And David built there an altar unto the LORD, and offered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and called upon the LORD; and he answered him from heaven by fire upon the altar of burnt offering.

27 And the LORD commanded the angel; and he put up his sword again into the sheath thereof.

28 # At that time when David saw that the LORD had answered him in the threshingfloor of Ornan the Jebusite, then he sacrificed there.

29 For the tabernacle of the LORD, which Moses made in the wilderness, and the altar of the burnt offering, [were] at that season in the high place at Gibeon.

30 But David could not go before it to enquire of God: for he was afraid because of the sword of the angel of the LORD.

 

 

개역개정

 

대상21:1 <다윗의 인구 조사(삼하 24:1-25)>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대상21: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대상21:3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대상21: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대상21:5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대상21: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대상21: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대상21: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대상21: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대상21: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내어 놓으리니 그 중에서 하나를 네가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대상21: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대상21:12 혹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고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지를 결정하소서 하니

대상21: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대상21: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대상21: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 천사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그 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대상21: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대상21:17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대상21:18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대상21:19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다윗이 올라가니라

대상21:20 그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오르난이 네 명의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대상21: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다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매

대상21:22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넘기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내게 넘기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제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전염병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하니

대상21: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하는지라

대상21: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빼앗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대상21:25 그리하여 다윗은 그 자리에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대상21:26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대상21:27 여호와께서 천사를 명령하시매 그가 칼을 칼집에 꽂았더라

대상21:28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

대상21:29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의 성막과 번제단이 그 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대상21:30 다윗이 여호와의 천사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하더라

 

 

개역한글

 

1Ch 21:1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1Ch 21: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두목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서 내게 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1Ch 21:3 요압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로 죄가 있게 하시나이까 하나

1Ch 21: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떠나서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1Ch 21:5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만한 자가 일백십만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이라

1Ch 21: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밉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1Ch 21:7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1Ch 21: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Ch 21: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이르시되

1Ch 21: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1Ch 21: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1Ch 21:12 혹 삼 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1Ch 21: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1Ch 21: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1Ch 21: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사자를 보내셨더니 사자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사자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1Ch 21:16 다윗이 눈을 들어보매 여호와의 사자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편을 가리켰는지라 다윗이 장로들로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Ch 21:17 하나님께 아뢰되 명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내니이다 이 양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1Ch 21:18 여호와의 사자가 갓을 명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Ch 21:19 다윗이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올라가니라

1Ch 21:20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네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1Ch 21: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어다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매

1Ch 21:22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붙이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붙이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온역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1Ch 21:23 오르난이 다윗에게 고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의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1Ch 21: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결단코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취하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고

1Ch 21:25 그 기지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1Ch 21:26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1Ch 21:27 사자를 명하시매 저가 칼을 집에 꽂았더라

1Ch 21:28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

1Ch 21:29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의 장막과 번제단이 그 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으나

1Ch 21:30 다윗이 여호와의 사자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함이라

 

 

현대인의 성경

 

대상21:1 사탄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불러 일으키려고 다윗의 마음을 충동하여 인구 조사를 하도록 하였다.

대상21:2 그러자 다윗은 요압과 다른 군 지휘관들에게 '너희는 브엘세바에서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인구 조사를 하여 그 결과를 나에게 보고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대상21:3 그때 요압이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지금보다 백배나 더 많게 한다고 해도 그들이 모두 왕의 백성이 아닙니까? 그런데 왕은 어째서 이런 일을 하여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하십니까?'

대상21:4 그러나 왕이 강압적으로 나오자 요압은 왕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전국을 순회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대상21:5 인구 조사 결과를 다윗에게 보고했는데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에서 110만 명이며 유다에서 47만 명이었다.

대상21:6 그러나 요압은 왕의 명령에 불만을 느껴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는 인구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대상21:7 그리고 하나님도 이 일을 기쁘게 여기시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벌하셨다.

대상21:8 그러자 다윗은 여호와께 이렇게 부르짖었다. '내가 이 일로 큰 죄를 범했습니다. 이제 종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내가 아주 미련한 짓을 하였습니다.'

대상21:9 그때 여호와께서 다윗의 예언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다윗에게 가서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전하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 일을 제시하겠다. 너는 그 중 하나를 택하라. 그러면 내가 그것을 실행하겠다.'

대상21:10 (9절과 같음)

대상21:11 그래서 갓은 다윗에게 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고 그에게 물었다. '어느 것을 원하시겠습니까?

대상21:12 3년간의 기근을 택하시겠습니까? 왕의 대적에게 석 달동안 쫓겨다니는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여호와께서 그의 칼날로 왕을 치시고 왕의 땅에 무서운 전염병을 보내며 그의 천사를 통해서 이스라엘 전역을 사방으로 휩쓰는 3일 동안의 재앙을 택하시겠습니까? 잘 생각해 보시고 내가 여호와께 대답할 말을 일러 주십시오.'

대상21:13 그러자 다윗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입장이 정말 난처하게 되었소. 하지만 나는 사람에게 벌을 받고 싶지는 않소. 여호와께서는 자비로운 분이시니 여호와께서 직접 벌하게 하시오.'

대상21:14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땅에 무서운 전염병을 내리셨는데 이것 때문에 죽은 사람이 70,000명이나 되었다. "

대상21:15 그런 다음에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치시기 위해 천사를 보냈으나 불쌍한 생각이 들어 마음을 돌이키시고 예루살렘을 치려고 하는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네 손을 거두어라.' 하셨다.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서 있었다.

대상21:16 다윗은 칼을 빼어 들고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함께 굵은 베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대상21:17 "이렇게 기도하였다. '인구 조사를 하게 하여 죄를 지은 자는 바로 나입니다. 이 불쌍한 백성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차라리 나와 내 가족을 벌하시고 주의 백성은 살려 주소서.' "

대상21:18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갓을 통하여 다윗에게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가서 여호와께 단을 쌓으라고 명령하였다.

대상21:19 그래서 다윗은 갓이 말한 대로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갔다.

대상21:20 그때 오르난은 네 아들과 함께 밀을 타작하고 있었는데 그는 몸을 돌이키다가 천사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네 아들들은 그 천사를 보고 달아나 숨어 버렸다.

대상21: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다가가자 그는 왕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절하였다.

대상21:22 그때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하였다.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팔아라. 값은 충분히 주겠다. 내가 여호와께 단을 쌓아 이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고자 한다.'

대상21:23 '이 타작 마당을 가지십시오. 대왕께서 마음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여기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물로 소가 있고 제물을 태울 땔감으로 타작하는 기구가 있으며 또 곡식으로 드릴 소제로는 밀이 있습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왕에게 드리겠습니다.'

대상21:24 '아니다. 내가 충분한 값을 주고 이 타작 마당을 사겠다. 내가 너의 것을 거저 얻어 여호와께 드릴 수는 없다. 나는 아무 댓가를 치르지 않은 번제를 드리고 싶지 않다.'

대상21:25 그래서 다윗은 오르난에게 그 타작 마당의 값으로 금 약 7킬로그램을 주고

대상21:26 거기서 여호와께 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단의 제물을 태우고 그에게 응답하셨으며

대상21:27 천사에게 칼을 거두어 칼집에 꽂으라고 명령하셨다.

대상21:28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보고 거기서 다시 제사를 드렸다.

대상21:29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성막과 번제단이 그 당시에 기브온 언덕에 있었으나

대상21:30 다윗이 감히 그 곳에 가서 하나님께 경배하지 못한 것은 그가 여호와의 천사가 가진 칼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쉬운 성경

 

1Ch 21:1 <다윗이 인구 조사를 하다> 사탄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일어났습니다. 사탄이 다윗의 마음속에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어 보고 싶은 욕심을 주었습니다.

1Ch 21:2 다윗이 요압과 군대 지휘관들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시오. 그래서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나에게 알려 주시오.”

1Ch 21:3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백 배나 더 많은 백성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내 주 왕이시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다 왕의 종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려 하십니까?”

1Ch 21:4 그래도 다윗 왕은 요압에게 명령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압은 다윗 앞에서 물러나와 온 이스라엘을 다니며 인구 조사를 한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1Ch 21:5 요압이 왕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칼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모두 백십만 명이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 명이 있었습니다.

1Ch 21:6 그러나 요압은 다윗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수는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1Ch 21:7 하나님께서도 이 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1Ch 21:8 다윗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제발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을 했습니다.”

1Ch 21: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Ch 21:10 “가서 다윗에게 이렇게 전하여라.‘내가 너에게 세 가지 벌을 보여 줄 테니 그 중에서 하나를 골라라. 네가 고른 대로 너에게 벌을 내리겠다.’”

1Ch 21:11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받을 벌을 골라라.

1Ch 21:12 삼 년 동안, 가뭄이 들게 할 것인지, 칼을 들고 쫓아오는 원수를 피해 세 달 동안, 숨어 다닐 것인지, 아니면 삼 일 동안, 여호와께서 내리시는 칼을 받을 것인지 결정하여라. 그 삼 일 동안은 온 나라에 무서운 병이 돌 것이다. 여호와의 천사가 온 이스라엘을 두루 돌아다니며 백성을 칠 것이다.’ 이제 저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말을 정해 주십시오.”

1Ch 21:13 다윗이 갓에게 말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럽소. 사람들 손에 벌을 받는 것은 싫소. 여호와께서는 매우 자비로우신 분이오. 그러니 여호와께서 주시는 벌을 받는 편이 낫겠소.”

1Ch 21: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무서운 병을 내리사 칠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1Ch 21:15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예루살렘을 치게 하셨습니다.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려 사람들을 치자 여호와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벌을 주고 있는 천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젠 되었다. 그만두어라.” 그 때, 여호와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습니다.

1Ch 21: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니,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다윗과 장로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들은 슬픔을 나타내는 베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1Ch 21:17 다윗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백성의 인구를 조사하라고 명령한 사람은 제가 아니었습니까?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백성들은 양처럼 저를 따르기만 했습니다. 그들이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저와 제 집안에만 벌을 내려 주십시오. 주의 백성을 죽이고 있는 이 무서운 병을 멈춰 주십시오.”

1Ch 21:18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갓을 통해 다윗에게 명령했습니다.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아 여호와께 예배를 드려라.”

1Ch 21:19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씀을 전하자, 다윗은 순종하여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갔습니다.

1Ch 21:20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 몸을 돌려 보니, 천사가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있던 그의 네 아들이 몸을 숨겼습니다.

1Ch 21:21 다윗이 오르난에게 갔습니다. 오르난은 다윗이 오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했습니다.

1Ch 21: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 제단을 쌓으려 하니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파시오. 그러면 이 무서운 병이 그칠 것이오. 값은 넉넉히 계산해 주겠소.”

1Ch 21: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 타작 마당을 가지십시오. 내 주 왕이시여,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쓸 소와 땔감으로 쓸 타작 판과 곡식 제물로 쓸 밀을 드리겠습니다. 모두 다 왕에게 드리겠습니다.”

1Ch 21:24 왕이 오르난에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제 값을 다 주고 사겠소. 그대의 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는 않겠소. 거저 얻은 것을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바칠 수는 없소.”

1Ch 21:25 그리하여 다윗은 금 육백 세겔 을 주고 그 땅을 샀습니다.

1Ch 21:26 다윗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자 여호와께서는 하늘로부터 번제물을 바치는 제단 위로 불을 내리사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1Ch 21:27 여호와께서 천사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Ch 21:28 다윗은 여호와께서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자기에게 대답해 주신 것을 보고 그 곳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1Ch 21:29 그 때에 여호와의 성막과 번제단은 기브온 언덕에 있었습니다. 그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을 때, 모세가 만든 것입니다.

1Ch 21:30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의 천사와 그의 칼이 무서워 그 성막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볼 수 없었습니다.

 

 

표준새번역

 

대상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나서,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다.

대상21:2 그래서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지시하였다. "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여, 그들의 수를 나에게 알려 주시오."

대상21:3 그러자 요압이 말하였다. "주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 불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높으신 임금님, 백성 모두가 다 임금님의 종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명하십니까?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벌받게 하시려고 하십니까?"

대상21:4 그러나 요압은, 더 이상 왕을 설득시킬 수 없었으므로, 물러나와서 온 이스라엘을 두루 돌아다닌 다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대상21:5 요압이 다윗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하였다. 칼을 빼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온 이스라엘에는 백십만이 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이 있었다.

대상21:6 그러나 요압은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은 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대상21:7 하나님께서 이 일을 악하게 보시고, 이스라엘을 치셨다.

대상21:8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께 자백하였다. "내가 이런 일을 하여,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대상21:9 주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대상21:10 "너는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제안하겠으니, 너는 그 가운데서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대로 처리하겠다.'"

대상21:11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하였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선택하여라.

대상21:12 삼 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할 것인지, 원수의 칼을 피하여 석 달 동안 쫓겨 다닐 것인지, 아니면 주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퍼지게 하여, 주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역을 멸하게 할 것인지를 선택하여라.' 이제 임금님께서는, 나를 임금님께 보내신 분에게 내가 무엇이라고 보고하면 좋을지, 결정하여 주십시오."

대상21:13 그러자 다윗이 갓에게 대답하였다. "괴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자비가 많은 분이시니, 차라리 내가 그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사람의 손에 벌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

대상21:14 그리하여 주께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이스라엘 사람이 칠만 명이나 쓰러졌다.

대상21:15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려고 천사를 보내셨다. 그러나 주께서는,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것을 보시고서, 재앙 내리신 것을 뉘우치시고, 사정없이 죽이고 있는 그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너의 손을 거두어라" 하고 명하셨다. 그 때에 주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다.

대상21: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니, 주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을 겨누고 있었다. 그래서 다윗은 장로들과 함께 굵은 베 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대상21:17 그 때에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이 백성의 인구를 조사하도록 지시한 사람은 바로 내가 아닙니까? 바로 내가 죄를 짓고 이런 엄청난 악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백성은 양 떼일 뿐입니다. 그들에게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주 나의 하나님! 나와 내 집안을 치시고, 제발 주의 백성에게서는 전염병을 거두어 주십시오."

대상21:18 주의 천사가 갓을 시켜, 다윗에게 이르기를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올라가서 주의 제단을 쌓아야 한다" 하였다.

대상21:19 다윗은, 갓이 주의 이름으로 명령한 말씀을 따라서, 그 곳으로 올라갔다.

대상21:20 그 때에 오르난은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 오르난은 뒤로 돌이키다가 천사를 보고, 그의 네 아들과 함께 숨었다.

대상21:21 그러나 다윗이 오르난에게 다가가자, 오르난이 바라보고 있다가 다윗인 것을 알아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였다.

대상21: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하였다.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파시오. 충분한 값을 지불하겠소. 내가 주의 제단을 여기에 쌓으려 하오. 그러면 전염병이 백성에게서 그칠 것이오."

대상21: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그냥 가지십시오. 높으신 임금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하십시오. 보십시오, 제가, 소는 번제물로, 타작 기구는 땔감으로, 밀은 소제물로, 모두 드리겠습니다."

대상21:24 그러나 다윗 왕은 오르난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오. 내가 반드시 충분한 값을 내고 사겠소. 그리고 주님께 드릴 것인데, 내가 값을 내지도 않고, 그대의 물건을 그냥 가져 가는 일은 하지 않겠소. 또 거저 얻은 것으로 번제를 드리지도 않겠소."

대상21:25 그래서 다윗은 그 터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오르난에게 주고,

대상21:26 거기에서 주께 제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주께 아뢰었다. 그러자 주께서는 하늘로부터 불을 번제단 위에 내려서 응답하셨다.

대상21:27 그리고 주께서 천사에게 명하셔서, 그의 칼을 칼집에 꽂게 하셨다.

대상21:28 그 때에 다윗은, 주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그에게 응답하여 주심을 보고, 거기에서 제사를 드렸다.

대상21:29 그 때에,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주의 성막과 번제단이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대상21:30 다윗은 주의 천사의 칼이 무서워, 그 앞으로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다.

 

 

현대어 성경

 

1Ch 21:1 [다윗이 인구 조사를 하다] 이스라엘이 사방의 적들을 정벌하여 모두 굴복시키자, 이번에는 마귀가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재앙을 당하게 하려고 일어났다. 마귀는 이스라엘의 백전백승의 노장인 다윗을 꾀어 하나님의 권리를 침해하도록 부추겼다. 그러자 전쟁을 목적으로 인구조사를 하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허락을 받도록 되어 있었는데도 다윗이 이것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인구조사를 하여, 백성에게 병역과 강제 노동의 임무와 세금을 부과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1Ch 21:2 다윗은 이제 스스로 행정 명령을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는 군대 총사령관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 위압적으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시오. 그래서 이 나라의 병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내가 알 수 있도록 그 결과를 보고해 주시오.”

1Ch 21:3 요압 장군은 즉각 백성의 반발을 의식하고 간곡히 만류하였다. “내 주 임금이시여,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지금보다도 백배나 더 많게 늘려 주시기를 이 몸도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러나 이 수많은 백성이 모두 기쁘게 임금님을 섬기며, 이미 충성을 다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그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지금 인구를 조사하시면, 모두 다 전쟁 준비를 하거나 세금을 더내게 하거나 부역을 부과할 것으로 생각하고 반감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무엇때문에 그런 명령을 내려 백성을 자극하려하십니까? 이스라엘을 큰 죄에 빠뜨리실 작정이십니까?”

1Ch 21:4 그러나 요압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왕은 명령을 거두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 무조건 복종할 것을 명하였다. 이렇게 하여 요압이 궁중에서 나가 온 나라를 돌아다니며 조사한 뒤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1Ch 21:5 다윗에게 그 결과를 보고하였다. “지금 칼을 들고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에만 110만 명이 됩니다. 또 유다 사람 47만 명이 있습니다.”

1Ch 21:6 그러나 요압은 왕의 명령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므로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인구는 조사하지 않았다.

1Ch 21:7 [다윗이 선택해야할 형벌] 하나님께서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일에 대하여 나쁘게 보시고 이스라엘을 내려치시자

1Ch 21:8 그제야 다윗이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였다. “제가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제가 경솔한 탓에 그런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1Ch 21:9 여호와께서 다윗의 참모인 예언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1Ch 21:10 “너는 가서 다윗에게 이렇게 전하라. “내가 세 가지 벌을 열거하겠으니 너는 그중에서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내가 그 벌을 네게 내리겠다

1Ch 21:11 예언자 갓이 왕궁으로 다윗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세 가지 형벌을 열거하겠으니,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라.

1Ch 21:12 삼 년 동안 흉년을 당하겠느냐? 석 달 동안 원수의 칼에 쫓겨다니겠느냐? 사흘 동안 온 나라에 전염병을 퍼뜨려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할 이 여호와의 칼을 맞겠느냐?” 그러니 임금님, 잘 생각해 보시고, 나를 보내신 분에게 무슨 대답을 가지고 돌아가야 옳을지를 결정해 주십시오.” 갓은 똑같이 다 무서운 형벌들 가운데서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윗에게 재촉하였다.

1Ch 21:13 마침내 다윗이 갓에게 대답하였다.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소. 그러나 꼭 그래야 된다면, 차라리 한없이 자애로우신 여호와의 손에 직접 벌을 받겠소. 어떤 경우에도 내가 원수의 손아귀에 들어가 굴욕을 당하는 일만은 피하겠소!”

1Ch 21:14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전염병을 퍼뜨리셔서, 이스라엘 사람 7만 명이 죽었다.

1Ch 21:15 [재앙이 그치다]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방을 두루 다니며 재앙을 내리고, 이윽고 수도 예루살렘으로 가서 백성을 멸하려고 할 때였다. 하나님께서 내려다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겨 그 일을 중단할 것을 명하셨다. “그만하면 충분하다 더 이상 쳐죽이지 말아라!” 이때에 여호와의 천사는 마침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서 있었다.

1Ch 21:16 다윗은 마침 베옷을 입고 장로들과 함께 죄를 고백하려고 기브온 언덕 위의 성소로 올라가다가 하늘과 땅 사이의 공중에 칼을 빼어 들고 예루살렘 쪽을 가리키며 떠 있는 천사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것을 보자 다윗은 장로들과 함께 그 자리에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1Ch 21:17 참회의 기도를 드렸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죄지은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제가 인구를 조사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왕인 제가 아주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 양 떼 같은 백성은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형벌은 저와 제 가문에만 내리시고, 죄 없는 주님의 백성에게는 저 무서운 재앙을 내리지 마소서!”

1Ch 21:18 여호와의 천사가 예언자 갓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다윗에게 곧 오르난 타작마당으로 가서 여호와를 모실 제단을 쌓으라고 전하시오

1Ch 21:19 이에 예언자 갓이 다윗에게 가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명령하자, 다윗이 그 말에 따라 타작마당으로 갔다.

1Ch 21:20 그때 오르난은 네 아들을 데리고 밀을 타작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뒤를 돌아보다가 공중에 떠 있는 천사를 보게 되었다. 그의 네 아들들은 모두 달아나 숨었다.

1Ch 21:21 오르난은 다윗이 올라오는 것을 보자 곧 타작마당에서 나와 왕에게 얼굴이 땅에 닿도록 절을 하였다.

1Ch 21: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하였다. “이 타작마당을 내게 넘겨 주시오. 물론 제값은 다 쳐주겠소. 이곳에 여호와를 섬길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린 전염병을 물리쳐야 되겠소

1Ch 21:23 오르난이 대답하였다. “내 주 임금님, 그렇게 하십시오. 마음대로 타작마당을 사용하십시오! 이 타작마당은 물론 번제물로 드릴 소들과 땔감으로 쓸 타작 기구들과 소제물로 쓸 밀도 그냥 드리겠습니다.”

1Ch 21:24 그러자 다윗왕이 말하였다. “그럴 수는 없소! 제 값을 다 주고 이 타작마당을 사겠소. 나는 여호와께 바치고자 그대의 재산을 빼앗을 생각은 없소. 또 남이 선물한 것을 가지고 여호와께 제물로 바치고 싶지도 않소

1Ch 21:25 다윗은 그에게 터값으로 금 600세겔을 주었다.

1Ch 21:26 그런 뒤에야 비로소 다윗은 그곳에 여호와를 섬기는 제단을 쌓고,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친 다음 여호와께 재앙을 거두어 달라고 호소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호소에 응답해 주시는 표시로 하늘에서 불을 보내어 제단 위의 번제물을 태우셨다.

1Ch 21:27 그리고 천사에게 칼을 다시 칼집에 꽂으라고 명령하셨다.

1Ch 21:28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불꽃으로 다윗에게 응답하시자, 그 뒤부터 다윗은 거기서 여호와께 제물을 바치기 시작하였다.

1Ch 21:29 그때까지는 모세가 광야시대에 만들었던 성막과 번제단이 아직도 기브온 성소에 있어서

1Ch 21:30 다윗이 그곳으로 가서 여호와의 뜻을 여쭈어 왔다. 그러나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어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난 뒤로는 다윗이 더 이상 그곳으로 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말성경

 

1Ch 21: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치려고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할 마음을 불어넣었습니다.

1Ch 21: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우두머리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를 세고 돌아와 백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게 보고하라.”

1Ch 21:3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의 백성을 100배나 늘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내 주 왕이여, 그 백성 모두가 내 주의 종이 아닙니까? 내 주께서 왜 이렇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왜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벌 받게 하십니까?”

1Ch 21:4 그러나 왕이 요압을 재촉해 명령했습니다. 요압은 왕의 앞에서 물러나와 이스라엘 전역을 두루 다닌 뒤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1Ch 21:5 요압이 다윗에게 백성들의 수를 보고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칼을 다룰 줄 아는 용사들은 110만 명이고 유다에는 47만 명이 있었습니다.”

1Ch 21:6 그러나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긴 요압은 레위와 베냐민을 숫자에 넣지 않았습니다.

1Ch 21:7 이 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악한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벌을 내리셨습니다.

1Ch 21:8 다윗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해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주의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1Ch 21: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Ch 21: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세 가지 벌을 보일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를 네가 선택하여라. 네가 고른 대로 내가 벌을 내리겠다.’”

1Ch 21:11 그러자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이 받을 벌을 고르라고 말씀하십니다.

1Ch 21:12 ‘3년 동안 굶주리든가, 3개월 동안 적들에게 쫓겨다니든가, 3일 동안 이스라엘 사방 땅에 재난, 곧 전염병을 돌게 해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하는 여호와의 칼을 택할 것인가 네가 선택해 말하여라.’ 이제 저를 보내신 분께 대답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십시오.”

1Ch 21:13 다윗이 갓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분의 긍휼하심이 아주 크시기 때문에 나는 여호와의 손에 쓰러지는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사람의 손에 쓰러지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1Ch 21:14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전염병을 보내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이 죽었습니다.

1Ch 21:15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기 위해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천사가 멸망시키려 하자 여호와께서 그 비참한 광경을 보고 그 재난을 슬퍼하시며 돌이켜 멸망시키고 있는 천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됐다! 네 손을 거두어라.”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습니다.

1Ch 21:16 다윗이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 있었습니다. 그 손에 칼을 들고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장로들은 굵은 베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1Ch 21:17 다윗이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백성들의 수를 세라고 명령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까!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저입니다. 이들은 그저 양 무리일 뿐입니다. 이들이 무슨 일을 했습니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저와 제 집안을 치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재난을 내리지 말아 주십시오.”

1Ch 21:18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해 다윗에게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올라가서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으라고 말했습니다.

1Ch 21:19 다윗은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그 말씀에 순종해 올라갔습니다.

1Ch 21:20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고 있을 때 뒤를 돌아보니 천사가 있었습니다. 오르난은 그와 함께 있던 네 아들과 함께 몸을 숨겼습니다.

1Ch 21:21 그때 다윗이 다가왔습니다. 오르난은 내다보다 다윗을 알아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했습니다.

1Ch 21: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했습니다. “네 타작 마당을 내게 팔아라. 넉넉히 값을 치를 테니 이 땅을 내게 팔아라. 여기에다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야 백성들에게 내린 재난이 멈출 것이다.”

1Ch 21: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그냥 가지십시오! 내 주 왕께서는 무엇이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보십시오. 제가 번제로 바칠 소와 땔감으로 쓰도록 타작 기계를 드리고 곡식제사로 바칠 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다 드리겠습니다.”

1Ch 21: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넉넉히 값을 치를 것이다. 내가 여호와께 네 것을 드리거나 내가 값을 치르지 않은 번제를 드릴 수 없다.”

1Ch 21:25 그리하여 다윗은 오르난에게 그 땅 값으로 금 *600세겔을 저울에 달아 주었습니다.

1Ch 21:26 다윗은 그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는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하늘에서부터 번제단에 불을 내림으로써 대답하셨습니다.

1Ch 21:27 그리고 여호와께서 천사에게 말씀하시자 천사는 칼을 칼집에 넣었습니다.

1Ch 21:28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자신에게 대답하신 것을 보고 다윗은 그곳에서 제물을 드렸습니다.

1Ch 21:29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여호와의 장막과 번제단은 그 당시 기브온의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1Ch 21:30 그러나 다윗이 여호와의 천사의 칼을 두려워해서 감히 그 앞으로 가 하나님께 물을 수 없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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