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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오어 - 7 본문

고전/국어

국어, 오어 - 7

건방진방랑자 2020. 7.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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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吳王夫差旣退于黃池, 乃使王孫苟告勞于周, : “昔者楚人爲不道, 不共承王事, 以遠我一二兄弟之國. 吾先君闔廬不貰不忍, 被甲帶劍, 挺鈹搢鐸, 以與楚昭王毒逐於中原柏擧. 天舍其衷, 楚師敗績, 王去其國, 遂至于郢. 王總其百執事, 以奉其社稷之祭. 其父子昆弟不相能, 夫槪王作亂, 是以復歸于吳. 今齊侯壬不鑒于楚. 又不承共王命, 以遠我一二兄弟之國. 夫差不貰不忍, 被甲帶劍, 挺鈹搢鐸, 遵汶伐博, 簦笠相望於艾陵. 天舍其衷, 齊師還. 夫差豈敢自多? 武寔舍其衷. 歸不稔於歲, 余沿江泝淮, 闕溝深水, 出於商魯之閒, 以徹於兄弟之國. 夫差克有成事, 敢使苟告於下執事.”

周王答曰: “, 伯父令女來, 明紹享余一人, 若余嘉之. 昔周室逢天之降禍, 遭民之不祥, 余心豈忘憂恤, 不唯下圭之不康靖? 今伯父曰: ‘戮力同德.’ 伯父若能然, 余一人兼受而介福. 伯父多曆年以沒元身, 伯父秉德已侈大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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