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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박지원 - 광문자전(廣文子傳)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박지원 - 광문자전(廣文子傳)

건방진방랑자 2020. 11. 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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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성실함으로 인정받은 우리의 친구 광문이

광문자전(廣文子傳)

 

박지원(朴趾源)

 

 

1: 광문, 아프던 거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다

 

廣文, 丐者也. 甞行乞鍾樓市道中, 群丐兒, 推文作牌頭, 使守窠.

一日天寒雨雪, 群兒相與出丐, 一兒病不從. 旣而兒寒專纍, 欷聲甚悲. 甚憐之, 身行丐得食, 將食病兒, 兒業已死. 群兒返乃疑殺之, 相與搏逐.

 

 

2: 억울하게 도망 온 광문을 도둑으로 오해하다

 

夜匍匐入里中舍, 驚舍中犬, 舍主得縛之. 呼曰: “吾避仇, 非敢爲盜, 如翁不信. 朝日辨於市.”

辭甚樸, 舍主心知廣非盜賊, 曉縱之. 辭謝請弊席而去.

 

 

3: 죽은 거지를 거적때기로 챙겨주다

 

舍主終已恠之, 踵其後. 望見群丐兒曳一尸, 至水標橋, 投尸橋下. 匿橋中, 裹以弊席, 潛負去, 埋之西郊之墦間, 且哭且語.

於是舍主執詰, 於是盡告其前所爲及昨所以狀. 舍主心義, 歸家, , 厚遇. 竟薦藥肆富人作傭.

 

 

4: 약방 주인의 의심과 정직함의 미덕

 

保久之, 富人出門, 數數顧, 還復入室, 視其扃, 出門而去, 意殊怏怏. 旣還大驚熟視, 欲有所言, 色變而止. 文實不知, 日默默亦不敢辭去.

旣數日, 富人妻兄子持錢還富人曰: “向者吾要貸於叔, 會叔不在, 自入室取去. 恐叔不知也.”

於是富人大慚廣, : “吾小人也, 以傷長者之意, 吾將無以見若矣?”

 

 

5: 우직한 정직함에 감동한 사람들

 

於是遍譽所知諸君及他富人大商賈, 廣文義人. 而又過贊廣文諸宗室賓客及公卿門下左右, 公卿門下左右及宗室賓客, 皆作話套. 以供寢數月間, 士大夫盡聞廣文如古人.

當是時, 漢陽中皆稱廣文, 前所厚遇舍主之賢能知人.’ 而益多藥肆富人長者也

時殖錢者, 大較典當首飾璣翠衣件器什宮室田僮奴之簿書, 參伍本幣以得當. 爲人保債不問, 當一諾千金.

 

 

6: 광문의 생김새와 장난기, 그리고 호기로움

 

文爲人貌極醜, 言語不能動人, 口大幷容兩拳.

善曼碩戱, 爲鐵拐舞. 三韓兒相訾傲, 稱爾兄達文, 達文又其名也.

行遇鬪者, 亦解衣與鬪啞啞, 俯劃地若辨曲直狀. 一市皆笑, 鬪者亦笑, 皆解去.

 

 

7: 분수 넘게 욕심내지 않다

 

年四十餘, 尙編髮, 人勸之妻則曰: “夫美色, 衆所嗜也. 然非男所獨也, 唯女亦然也, 故吾陋而不能自爲容也.”

人勸之家則辭曰: “吾無父母兄弟妻子, 何以家爲? 且吾朝而歌呼入市中, 暮而宿富貴家門下, 漢陽戶八萬爾, 吾逐日而易其處, 不能盡吾之年壽矣.”

 

 

8: 불청객 광문, 술자리를 즐겁게 만들며 모두의 친구가 되다

 

漢陽名妓窈窕都雅, 然非廣文聲之, 不能直一錢.

初羽林兒各殿別監駙馬都尉傔從垂袂過雲心, 名姬也. 堂上置酒皷瑟, 雲心, 故遲不肯舞也.

夜往彷徨堂下, 遂入座, 自坐上坐. 雖弊衣袴, 擧止無前, 意自得也. 眦膿而眵, 陽醉噎, 羊髮北髻. 一座愕然, 欲敺之, 益前坐, 拊膝度曲, 鼻吟高低. 卽起更衣, 釖舞, 一座盡歡. 更結友而去. 放璚閣外傳

 

 

후기: 서광문전후(書廣文傳後)

 

줄거리와 인용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목차

16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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