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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광문자전(廣文子傳) - 5화: 우직한 정직함에 감동한 사람들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광문자전(廣文子傳) - 5화: 우직한 정직함에 감동한 사람들

건방진방랑자 2020. 11.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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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직한 정직함에 감동한 사람들

 

박지원(朴趾源)

 

 

於是遍譽所知諸君及他富人大商賈, 廣文義人. 而又過贊廣文諸宗室賓客及公卿門下左右, 公卿門下左右及宗室賓客, 皆作話套. 以供寢數月間, 士大夫盡聞廣文如古人.

當是時, 漢陽中皆稱廣文, 前所厚遇舍主之賢能知人.’ 而益多藥肆富人長者也

時殖錢者, 大較典當首飾璣翠衣件器什宮室田僮奴之簿書, 參伍本幣以得當. 爲人保債不問, 當一諾千金.

 

 

 

 

 

 

해석

於是遍譽所知諸君及他富人大商賈,

그러고는 그가 알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부자와 큰 상인들에게도 두루두루

 

廣文義人.

광문은 의로운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而又過贊廣文諸宗室賓客及公卿門下左右,

그리고 여러 종실(宗室)종실(宗室): 종친(宗親). 임금의 친척.의 손님들과 공경(公卿)공경(公卿): 삼공(三公)과 구경(九卿). 고관(高官)의 총칭이다.의 문하(門下)들에게도 광문을 칭찬하기를 마지않았다.

 

公卿門下左右及宗室賓客, 皆作話套.

그래서 공경의 문하와 종실의 손님들이 모두 이것을 이야깃거리로 삼았다.

 

以供寢數月間, 士大夫盡聞廣文如古人.

몇 달 동안 사대부들은 옛 성현들의 이야기를 듣듯 광문에 대하여 듣지 않은 이가 없었다.

 

當是時, 漢陽中皆稱廣文,

이때 한양성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말했다. “광문을

 

前所厚遇舍主之賢能知人.’

전에 후히 대접했던 어느 집 주인이야말로 현인(賢人)이야. 잘 사람을 알아보았으니 말이야.”

 

而益多藥肆富人長者也

또 덧붙여 말했다. “약방의 부자야말로 점잖은 사람이야.”

 

時殖錢者,

이때 돈놀이꾼이 많았는데

 

大較典當首飾璣翠衣件器什宮室田僮奴之簿書,

그들은 수식품(首飾品)수식품(首飾品): 머리 장식에 쓰는 물건을 말한다.이나 구슬, 비취 또는 의건(衣件), 기물(器物)과 궁실(宮室)의 땅과 노비문서 등의

 

參伍本幣以得當.

밑천을 계산해서 저당을 잡히는 것이 보통이었다.

 

爲人保債不問, 當一諾千金.

광문은 누가 보증인이 되어 달라고 하면 저당물을 보지도 않고 천 냥이라도 보증을 서 주었다.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목차

전문

1: 광문, 아프던 거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다

2: 억울하게 도망 온 광문을 도둑으로 오해하다

3: 죽은 거지를 거적때기로 챙겨주다

4: 약방 주인의 의심과 정직함의 미덕

5: 우직한 정직함에 감동한 사람들

6: 광문의 생김새와 장난기, 그리고 호기로움

7: 분수 넘게 욕심내지 않다

8: 불청객 광문, 술자리를 즐겁게 만들며 모두의 친구가 되다

후기: 서광문전후(書廣文傳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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