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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조책 이 - 7. 본문

고전/전국책

전국책 조책 이 - 7.

건방진방랑자 2020. 6. 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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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1 王破原陽以爲騎邑. 牛贊進諫曰: “國有固籍, 兵有常經; 變籍則亂, 失經則弱. 今王破原陽以爲騎邑, 是變籍而棄經也. 且習其兵者輕其敵, 便其用者易其難.今民便其用, 而王變之, 是損君而弱國也. 利不百者不變俗, 功不什者不易器. 今王破卒散兵以奉騎射, 臣恐其攻獲之利, 不如所失之費也.”

02 王曰: “古今異利, 遠近易用; 陰陽不同道, 四時不一宜. 故賢人觀時, 而不觀于時; 制兵, 而不制于兵. 子知官府之籍, 不知器械之利; 知兵甲之用, 不知陰陽之宜. 故兵不當于用, 何兵之不可易? 敎不便于事, 何俗之不可變? 昔者先君襄主與代交地, 城境封之, 名曰無窮之門’, 所以昭後而期遠也.

03 今重甲循兵, 不可以踰險; 仁義道德不可以來朝. 吾聞 信不棄功, 知不遺時’. 今子以官府之籍亂寡人之事. 非子所知.󰡓 牛贊再拜稽首曰: “臣敢不聽令乎?” 至遂胡服率騎入胡, 出于遺遺之門, 踰九限之固, 絶五俓之險, 至楡中, 辟地千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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