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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몽구 - 406. 계찰괘검(季札掛劍) 본문

고전/몽구

몽구 - 406. 계찰괘검(季札掛劍)

건방진방랑자 2020. 11. 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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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계찰괘검(季札挂劒) (294)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다

 

 

季札, 吳王壽夢季子也.

初使北, , 君好季札, 口不敢言. 季札心知之, 爲使上國, 未獻.

還至, 君已死, 乃解其寶劍, 懸徐君墓木而去. 從者曰: “君已死, 尙誰予乎?” 季子: “不然. 始吾心已許之, 豈以死倍吾心哉.”

封於延陵, 故號延陵季子.

新序: “人嘉而歌之曰: ‘延陵季札, 不忘, 故脫千金之劒兮, 帶丘墓.’” 史記

 

 

 

 

해석

季札, 吳王壽夢季子也.

오나라 계찰은 오나라 왕 수몽의 막내 아들이다.

 

初使北, ,

일찍이 북쪽으로 사신 가다가 서나라를 지나게 됐는데

 

君好季札, 口不敢言.

서나라 임금은 계찰의 검이 맘에 들었지만 입으론 감히 말하지 못했다.

 

季札心知之, 爲使上國,

계찰은 내심 그걸 알았지만 상국에 사신을 가야 하기에

 

未獻.

드리지 못했다.

 

還至, 君已死,

돌아오다가 서나라에 이르렀지만 서나라 임금은 이미 죽었기에

 

乃解其寶劍, 懸徐君墓木而去.

곧 그 보검을 풀어 서나라 임금 묘지의 나무에 매달아 놓고 떠났다.

 

從者曰: “君已死, 尙誰予乎?”

따르던 사람이 서나라 임금은 이미 죽었는데 오히려 누구에게 주는 것인가?”리고 말했다.

 

季子: “不然.

계자가 말했다. “그렇지 않네.

 

始吾心已許之,

처음에 나의 마음이 이미 그걸 허락했는데

 

豈以死倍吾心哉.”

어찌 죽었다 해서 나의 마음을 배신하리오.”

 

封於延陵, 故號延陵季子.

계찰이 연릉 땅에 봉해졌기 때문에 연릉계자라 불리웠다.

 

新序: ‘人嘉而歌之曰:

신서에서 말했다. “서나라 사람들이 계찰을 어여삐 여겨 다음의 노래를 불렀다.

 

延陵季札, 不忘,

연릉의 계찰이여 잊지 않았기에

 

故脫千金之劒兮, 帶丘墓.’” 史記

천금의 보검을 벗어서 무덤에 둘렀지.’”

 

 

 

 

인용

목차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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