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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은중감의 현현역색 정신
桓玄詣殷荊州, 殷在妾房晝眠, 左右辭不之通.
桓後言及此事, 殷云: “初不眠, 縱有此, 豈不以‘賢賢易色’也?”
해석
桓玄詣殷荊州,
동진(東晉)의 환현(桓玄)이 형주(荊州)의 은중감((殷仲堪)의 집에 이르니
殷在妾房晝眠,
은중감((殷仲堪)이 첩의 방에서 낮잠을 자며
左右辭不之通.
주변에 아랑곳없이 성교를 맺고 있었기에 좌우에 말을 통하지 못한 채 돌아왔다.
桓後言及此事, 殷云:
환현(桓玄)은 훗날에 이 일을 알려주니, 은중감은 말했다.
“初不眠, 縱有此,
“처음엔 잠들지 않았으니 만약 자고 있었다 해도
豈不以‘賢賢易色’也?”
어찌 ‘어진 이를 대우하길 여색 바뀌듯 하지’ 않겠는가?”
현현역색(賢賢易色) | ||
고주(古註) | 육조(六朝) | 송유(宋儒) |
여색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현인을 좋아한다. 言以好色之心好賢, 則善也.(공안국) |
현인을 존중하고자 한다면 평상시의 안색을 바꿔 장엄한 얼굴색을 띄어라. 若欲尊重此賢人, 則當改易其平常之色. 更起莊敬之容也 |
현인을 숭상하되 여색을 가벼이 하라. |
인용
文策(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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