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CHAPTER 7)
킹제임스
1 Then came together unto him the Pharisees, and certain of the scribes, which came from Jerusalem.
2 And when they saw some of his disciples eat bread with defiled, that is to say, with unwashen, hands, they found fault.
3 For the Pharisees, and all the Jews, except they wash [their] hands oft, eat not, holding the tradition of the elders.
4 And [when they come] from the market, except they wash, they eat not. And many other things there be, which they have received to hold, [as] the washing of cups, and pots, brasen vessels, and of tables.
5 Then the Pharisees and scribes asked him, Why walk not thy disciples according to the tradition of the elders, but eat bread with unwashen hands?
6 He answered and said unto them, Well hath Esaias prophesied of you hypocrites, as it is written, This people honoureth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 is far from me.
7 Howbeit in vain do they worship me, teaching [for] doctrines the commandments of men.
8 For laying aside the commandment of God, ye hold the tradition of men, [as] the washing of pots and cups: and many other such like things ye do.
9 And he said unto them, Full well ye reject the commandment of God, that ye may keep your own tradition.
10 For Moses said, Honour thy father and thy mother; and, Whoso curseth father or mother, let him die the death:
11 But ye say, If a man shall say to his father or mother, [It is] Corban, that is to say, a gift, by whatsoever thou mightest be profited by me; [he shall be free].
12 And ye suffer him no more to do ought for his father or his mother;
13 Making the word of God of none effect through your tradition, which ye have delivered: and many such like things do ye.
14 # And when he had called all the people [unto him], he said unto them, Hearken unto me every one [of you], and understand:
15 There is nothing from without a man, that entering into him can defile him: but the things which come out of him, those are they that defile the man.
16 If any man have ears to hear, let him hear.
17 And when he was entered into the house from the people, his disciples asked him concerning the parable.
18 And he saith unto them, Are ye so without understanding also? Do ye not perceive, that whatsoever thing from without entereth into the man, [it] cannot defile him;
19 Because it entereth not into his heart, but into the belly, and goeth out into the draught, purging all meats?
20 And he said, That which cometh out of the man, that defileth the man.
21 For from within, out of the heart of men, proceed evil thoughts, adulteries, fornications, murders,
22 Thefts, covetousness, wickedness, deceit, lasciviousness, an evil eye, blasphemy, pride, foolishness:
23 All these evil things come from within, and defile the man.
24 # And from thence he arose, and went into the borders of Tyre and Sidon, and entered into an house, and would have no man know [it]: but he could not be hid.
25 For a [certain] woman, whose young daughter had an unclean spirit, heard of him, and came and fell at his feet:
26 The woman was a Greek, a Syrophenician by nation; and she besought him that he would cast forth the devil out of her daughter.
27 But Jesus said unto her, Let the children first be filled: for it is not mee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 cast [it] unto the dogs.
28 And she answered and said unto him, Yes, Lord: yet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of the children's crumbs.
29 And he said unto her, For this saying go thy way; the devil is gone out of thy daughter.
30 And when she was come to her house, she found the devil gone out, and her daughter laid upon the bed.
31 # And again, departing from the coasts of Tyre and Sidon, he came unto the sea of Galilee, through the midst of the coasts of Decapolis.
32 And they bring unto him one that was deaf, and had an impediment in his speech; and they beseech him to put his hand upon him.
33 And he took him aside from the multitude, and put his fingers into his ears, and he spit, and touched his tongue;
34 And looking up to heaven, he sighed, and saith unto him, Ephphatha, that is, Be opened.
35 And straightway his ears were opened, and the string of his tongue was loosed, and he spake plain.
36 And he charged them that they should tell no man: but the more he charged them, so much the more a great deal they published [it];
37 And were beyond measure astonished, saying, He hath done all things well: he maketh both the deaf to hear, and the dumb to speak.
개역개정
막7:1 <장로들의 전통(마 15:1-20)>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막7: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막7: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막7: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막7: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막7: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막7: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막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막7: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막7: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막7: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막7: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막7: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막7: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막7: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막7: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막7: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막7: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막7: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막7: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막7: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막7: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막7: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막7:24 <수로보니게 여자의 믿음(마 15:21-28)>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막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막7: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막7: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막7: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막7: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막7: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막7:31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치시다>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막7: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막7: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막7: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막7: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막7: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막7: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개역한글
Mar 7: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였다가
Mar 7: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의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Mar 7: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어 손을 부지런히 씻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며
Mar 7: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는 물을 뿌리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Mar 7: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준행치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Mar 7:6 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Mar 7: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Mar 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Mar 7:9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Mar 7: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
Mar 7:11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Mar 7:12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 것이라도 하여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하여
Mar 7:13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Mar 7: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Mar 7: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Mar 7: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Mar 7: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Mar 7: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Mar 7:19 이는 마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에 들어가 뒤로 나감이니라 하심으로 모든 식물을 깨끗하다 하셨느니라
Mar 7:20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Mar 7: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Mar 7: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Mar 7: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Mar 7: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경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하나 숨길 수 없더라
Mar 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 엎드리니
Mar 7: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Mar 7: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Mar 7:28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Mar 7:29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Mar 7: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Mar 7: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경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경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Mar 7:32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Mar 7: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Mar 7: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Mar 7: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
Mar 7:36 예수께서 저희에게 경계하사 아무에게라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계하실수록 저희가 더욱 널리 전파하니
Mar 7: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가로되 그가 다 잘 하였도다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현대인의 성경
막7: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몇몇 율법학자들이 예수님 주변에 모여 있다가
막7:2 제자 가운데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 먹는 것을 보았다.
막7:3 (바리새파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원래 조상들이 지켜 온 전통에 따라 먼저 손을 씻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았고
막7:4 또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에도 몸을 깨끗이 하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았다. 그 밖에도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을 씻는 등 지켜야 할 일들이 많았다.)
막7: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어기고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물었다.
막7:6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들을 두고 이사야가 다음과 같이 잘 예언하였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막7:7 그들은 사람이 만든 법을 마치 내 교훈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으니 나를 헛되이 예배하고 있다.'
막7:8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만 내세우고 있다.'
막7:9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는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렸다.
막7: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고 또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하였다.
막7:11 "그런데 너희는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을 '고르반', 곧 '하나님께 예물로 드렸습니다.' 하고 말하기만 하면 "
막7:12 그만이라고 하여 부모에게 아무것도 해 줄 필요가 없다고 가르친다.
막7:13 너희는 그런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였으며 이 밖에도 그와 같은 짓을 많이 하고 있다.'
막7:14 예수님은 군중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을 잘 듣고 깨달아라.
막7:15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막7:16 (없음)
막7:17 예수님이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셨을 때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막7:18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들어가는 것은 아무것도 사람을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느냐?
막7:19 그것은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지 않고 뱃속을 거쳐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은 모든 음식을 깨끗하다고 선언하셨다.)
막7:20 그리고서 예수님은 말씀을 계속하셨다. '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막7:21 "거기서부터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막7:22 "간음, 지나친 욕심, 악독, 속임수, 방탕, 시기, 중상 모략,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
막7:23 이런 것들이 다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막7:24 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나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느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계시려 하였으나 곧 알려지고 말았다.
막7:25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가진 한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즉시 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다.
막7:26 그녀는 수로베니게 태생의 그리이스 사람인데 자기 딸에게 들린 귀신을 내쫓아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하였다.
막7:27 그래서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먼저 자녀들이 배불리 먹어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빼앗아 개에게 던지는 것은 옳지 않다.'
막7:28 "'주님, 맞습니다. 그러나 상 아래 있는 개도 아이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
막7:29 '네 말이 옳다. 이제 너는 돌아가거라. 이미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막7:30 그래서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보니 귀신은 이미 나가고 어린 딸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막7:31 예수님은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과 데가볼리 지방을 거쳐 갈릴리 바닷가로 돌아오셨다.
막7:32 그때 사람들이 귀먹은 반벙어리 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막7:33 예수님은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서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고 또 손가락에 침을 뱉어 그의 혀를 만지셨다.
막7:34 그리고서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한숨을 쉬시며 '에바다!' 하고 외치셨다. 이것은 '열려라.' 는 뜻이었다.
막7:35 그러자 곧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제대로 말을 하게 되었다.
막7:36 예수님은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하게 하셨으나 그럴수록 사람들은 소문을 널리 퍼뜨렸다.
막7:37 사람들은 다 놀라 '참 광장한 일이다.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다니!' 하고 감탄하였다.
쉬운 성경
Mar 7:1 <장로의 전통>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온 몇몇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Mar 7:2 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몇 명이 더러운 손으로, 즉 씻지도 않은 손으로 빵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Mar 7:3 바리새파 사람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손을 씻기 전에는 결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이것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는 것입니다.
Mar 7:4 시장에서 돌아오면 자신들의 몸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지켜야 할 일이 많았는데 컵이나 주전자, 냄비 그릇 그리고 침대를 씻는 것이었습니다.
Mar 7:5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Mar 7: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사야가 너희와 같은 위선자들에 대하여 쓴 것이 옳구나. ‘이 백성들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구나.
Mar 7:7 헛되이 내게 예배를 드리고, 사람의 훈계를 교리인 양 가르친다.’
Mar 7:8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은 무시하고 사람의 전통만 지키는구나.”
Mar 7: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명령을 그럴듯하게 무시하는구나
Mar 7:10 모세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였다.
Mar 7:11 그러나 너희는,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드리려던 것이 고르반, 즉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다’고 하면 그만이라고 한다.
Mar 7:12 그래서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드리지 못하게 한다.
Mar 7:13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뜨리고 있다. 너희는 이와 같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Mar 7:14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다시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Mar 7:15 무엇이든지 사람 밖에서 몸 속으로 들어가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Mar 7:16 (없음)
Mar 7:17 예수님께서 사람들과 헤어져 집에 들어오시자, 제자들이 이 비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Mar 7:1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겠느냐? 바깥에서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Mar 7:19 그것은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나간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Mar 7:20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Mar 7:21 속에서부터, 즉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Mar 7:22 간음, 탐욕, 악의가 나오며, 속임수, 방탕, 질투, 욕지거리,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Mar 7:23 이 모든 악한 것들은 사람의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Mar 7:24 <수로보니게 여자의 믿음> 예수님께서 그 곳을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숨어 계실 수는 없었습니다.
Mar 7:25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어떤 여자가 얼른 예수님께 와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녀에게는 더러운 귀신이 들린 딸이 있었습니다.
Mar 7:26 그녀는 그리스 사람으로, 수로보니게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자기의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Mar 7:27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을 먼저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빼앗아서 개에게 던지는 것은 옳지 않다.”
Mar 7:28 그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주님, 옳습니다. 그러나 상 아래 있는 개들도 그 아이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 먹습니다.”
Mar 7:29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떠났다.”
Mar 7: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침대에 누워 있는 딸을 보니, 귀신은 이미 나가 버린 후였습니다.
Mar 7:31 <예수님께서 말 못하는 자를 고치심> 다시 예수님께서는 두로 지방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가볼리 지방에 있는 갈릴리 호수로 가셨습니다.
Mar 7:32 사람들이 예수님께, 듣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얹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Mar 7:33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데리고, 사람들로부터 떨어진 곳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그 사람의 귀에 넣으신 뒤에, 손에 침을 뱉어 그의 혀를 만지셨습니다.
Mar 7:34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깊은 숨을 쉬셨습니다. 그런 다음 그 사람에게 “에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열려라”라는 뜻입니다.
Mar 7:35 그러자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분명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Mar 7:36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널리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Mar 7:37 그들은 정말로 놀라워하며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은 모두 훌륭하다.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고, 말 못 하는 사람도 말을 하게 해 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표준새번역
막7:1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 몇 사람이 예수께로 몰려왔다.
막7:2 그들은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부정한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빵을 먹는 것을 보았다.
막7:3 -바리새파 사람과 모든 유대 사람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켜, 규례대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았으며,
막7:4 또 시장에서 돌아오면, 정결하게 하지 않고서는 먹지 않았다. 그 밖에도 그들이 전해받아 지키는 규례가 많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대를 씻는 일이다.-
막7: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이 전하여 준 관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막7: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사야가 너희 같은 위선자들을 두고 적절히 예언하였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은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막7:7 그들은 사람의 훈계를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막7:8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관습을 지키고 있다."
막7:9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관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막7:10 모세가 말하기를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였다.
막7:11 그러나 너희는 말한다.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게서 받으실 것이 고르반(곧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만 하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막7:12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그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한다.
막7:13 너희는 너희가 물려받은 관습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며, 또 이와 같은 일을 많이 한다."
막7:14 ○예수께서 다시 무리를 가까이 부르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막7:15 무엇이든지 사람 밖에서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서 그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막7:16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힌다."
막7:17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 비유를 두고 물었다.
막7:1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막7:19 밖에서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뱃속으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이런 말씀으로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고 하셨다.
막7:20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막7:21 나쁜 생각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데, 곧 음행과 도둑질과 살인과
막7:22 간음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시선과 모독과 교만과 어리석음이다.
막7:23 이런 악한 것이 모두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힌다."
막7:24 ○예수께서 거기에서 일어나셔서, 두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에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으나,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막7:25 악한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자가 곧바로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렸다.
막7:26 그 여자는 그리스 사람으로서, 수로보니게 출생인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내쫓아 주시기를 예수께 간청하였다.
막7:27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이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아이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막7:28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께 말하기를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아이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하였다.
막7:29 그래서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막7: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보니, 아이는 침대에 누워 있고, 귀신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막7: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서, 데가볼리 지역 가운데를 지나, 갈릴리 바다에 오셨다.
막7:32 그런데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막7:33 예수께서 그를 무리로부터 따로 데려가서,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고, 침을 뱉어서,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막7:34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보시고서 탄식하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에바다" 하셨다. (그것은 '열리라'는 뜻이다.)
막7:35 그러자 곧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똑바로 하였다.
막7:36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명하셨으나, 말리면 말릴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퍼뜨렸다.
막7:37 사람들이 몹시 놀라서 말하기를 "그가 하시는 일은 모두 훌륭하다. 듣지 못하는 사람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하신다" 하였다.
현대어 성경
Mar 7:1 [유대인들의 전통;마15:1-8] 어느 날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보러 왔다가
Mar 7:2 예수의 제자 몇 사람이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지 않고 음식 먹는 것을 보았다.
Mar 7:3 유대 사람들, 특히 바리새파 사람들은 옛 전통을 지켜 손을 깨끗이 씻은 뒤에야 음식 먹는 관습이 있었다.
Mar 7:4 또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는 몸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야 음식에 손을 댈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단지나 잔이나 놋그릇을 씻는 의식 등 많은 규례들을 지켜 오고 있었다.
Mar 7:5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우리의 옛 관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그냥 음식을 먹습니까?”
Mar 7:6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대해 이미 적절한 예언을 하였다. ㄱ) “이 백성이 나를 섬긴다고 주장을 하지만 사실은 말로만 나를 섬기고 높일 뿐 마음은 내게서 아주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이 나를 경외하며 제물을 바친다고 해도 아무 쓸모 없는 일이다. 그들은 나를 세계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기들에게 편리한대로 생각해 내어 만든 규정에 따라서만 나를 높이고 섬기기 때문이다.” 얼마나 옳은 말이냐! (ㄱ. 70인역 사29:13)
Mar 7:7 (6절과 같음)
Mar 7:8 너희는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너희 자신의 전통만을 고집하고 있다.
Mar 7:9 그러나 사실은 너희 자신의 전통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짓밟고 있으니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다.
Mar 7:10 모세는 ㄴ)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였고, ㄷ) “어미와 아비를 우습게 여기는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ㄴ. 출20:12(참조,신5:16. ㄷ. 70인역 출21:17)
Mar 7:11 그런데 너희는 부모에게 “미안합니다. 저는 부모님을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부모님께 드려야 할 것을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하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 진정으로 부모에게 아무 것도 해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지 않느냐?
Mar 7:12 이것이 바로 너희들 인간이 만든 전통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냐? 이는 단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그밖에도 너희는 그와 비슷한 일을 많이 저지르고 있다.”
Mar 7:13 (12절과 같음)
Mar 7:14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군중을 불러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잘 듣고 깨달으라.
Mar 7:15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Mar 7:16 안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힌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라.”
Mar 7:17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Mar 7:18 예수께서는 “너희도 알아듣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먹는 음식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직도 알지 못하느냐?
Mar 7:19 음식은 배로 들어가 뒤로 배설해 버리면 그만이다” 하시며 음식의 깨끗함보다 마음의 정결함을 강조하셨다.
Mar 7:20 그리고 덧붙여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Mar 7:21 곧 인간의 마음에서부터 악한 생각이 나와서 도둑질, 살인, 간음,
Mar 7:22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그리고 여러 가지 어리석은 죄를 짓게 한다.
Mar 7:23 이 모든 악한 것이 너희 마음속에서 나와 너희 육신을 더럽히며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Mar 7:24 [수로보니게 여자의 믿음;마15:21-28] 예수께서는 갈릴리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거기 계시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려 하셨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오셨다는 소문이 금방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Mar 7:25 바로 그때 더러운 귀신들린 어린 딸을 든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자마자 달려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Mar 7:26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 여자는 업신여김을 받는 헬라인으로 수로보니게 태생이었다.
Mar 7:27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먼저 내 식구들인 유대인들부터 돌봐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음식을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Mar 7:28 그 여자가 대답하였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상 밑에 있는 강아지도 아이들이 흘린 부스러기는 얻어먹질 않습니까?”
Mar 7:29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 훌륭한 대답이다. 내가 네 어린 딸을 고쳐 주겠다. 집으로 돌아가라. 귀신이 벌써 네 딸에게서 떠나갔다.”
Mar 7: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보니 어린 딸은 조용히 자리에 누워 있었고 귀신은 떠나가고 없었다.
Mar 7:31 [귀먹은 반벙어리를 고치시다] 예수께서 두로 지방을 떠나 시돈에 가셨다가 데가볼리 지방을 거쳐 갈릴리 호수로 돌아오셨다.
Mar 7:32 사람들이 귀먹은 반벙어리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고쳐 달라고 간청하였다.
Mar 7:33 예수께서는 그 사람을 군중들 틈에서 따로 불러내어 손가락을 그의 양쪽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셨다.
Mar 7: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에바다!” 하고 명령하셨다. 이는 “열려라!”라는 뜻이다.
Mar 7:35 그러자 그 사람은 즉시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완전히 듣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Mar 7:36 예수께서는 군중에게 이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나 엄하게 이르면 이를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그 소문을 퍼뜨렸다.
Mar 7:37 그들은 그 놀라운 일을 보고 “그분이 하시는 일은 모두가 신기하다. 귀머거리와 벙어리도 낫게 하시다니!” 하고 경탄해 마지않았다.
우리말성경
Mar 7: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몇몇 율법학자들이 예수 곁에 모여 있다가
Mar 7:2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Mar 7:3 (바리새파 사람들과 모든 유대 사람들은 장로들의 전통에 따라 손 씻는 정결의식을 치르지 않고는 먹지 않았고
Mar 7:4 시장에 다녀와서도 손을 씻지 않고는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지키는 규례는 이것 말고도 잔과 단지와 놋그릇을 씻는 등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Mar 7: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장로들이 전해 준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Mar 7: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위선자들에 대해 이사야가 예언한 말이 옳았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됐다. ‘이 백성들은 입술로만 나를 공경하고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다.
Mar 7:7 사람의 훈계를 교리인 양 가르치고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사29:13
Mar 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만 붙들고 있구나.”
Mar 7:9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만의 전통을 지킨다는 구실로 그럴듯하게 하나님의 계명을 제쳐 두고 있다!
Mar 7: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고 ‘누구든지 자기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했다. 출20:12;출21:17;레20:9
Mar 7:11 그러나 너희는 ‘내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드리려던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됐다’라고 하면 그만이라면서
Mar 7:12 너희 부모를 더 이상 봉양하지 않으니
Mar 7:13 너희는 전통을 핑계 삼아 하나님의 말씀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 또 너희가 많은 일들을 이런 식으로 행하고 있다.”
Mar 7:14 예수께서 다시 사람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잘 듣고 깨달으라.
Mar 7:15 몸 밖에 있는 것이 사람 속으로 들어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
Mar 7:16 오히려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
Mar 7:17 예수께서 사람들을 떠나 집안으로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이 비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Mar 7:18 그러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몸 밖에서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Mar 7:19 그것은 사람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뱃속으로 들어갔다가 결국 몸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Mar 7:20 예수께서 이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
Mar 7:21 사람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Mar 7:22 간음, 탐욕, 악의, 거짓말, 방탕, 질투, 비방, 교만, 어리석음이다.
Mar 7:23 이런 악한 것들은 모두 안에서 나오고 사람을 ‘더럽게’ 한다.”
Mar 7:24 예수께서는 그곳을 떠나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어떤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계시려 했지만 그 사실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Mar 7:25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여인도 예수의 소식을 듣자마자 와서 그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Mar 7:26 그 여인은 수로보니게 출신 그리스 사람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달라고 예수께 애원했습니다.
Mar 7:27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게 해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가져다가 개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Mar 7:28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하지만 개들도 식탁 밑에서 자녀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주워 먹습니다.”
Mar 7:29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렇게 말했으니 어서 가 보아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Mar 7:30 여인이 집에 돌아가 보니 귀신은 떠나가고 딸아이가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Mar 7:31 그 후 예수께서 다시 두로와 시돈 해안을 떠나 데가볼리 지방을 거쳐 갈릴리 호수로 가셨습니다.
Mar 7:32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이 듣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와 안수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Mar 7:33 예수께서 그를 멀찌감치 따로 데리고 가셔서 그의 귓속에 손가락을 넣으시고 손에 침을 뱉어서 그의 혀에 손을 대셨습니다.
Mar 7:34 그리고 예수께서 하늘을 쳐다보며 깊은 숨을 크게 한 번 쉬고는 그에게 “에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열려라!”라는 뜻입니다.
Mar 7:35 그러자마자 그 사람은 귀가 뚫리고 혀가 풀리더니 제대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Mar 7:36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말하고 다녔습니다.
Mar 7:37 그들이 몹시 놀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 듣지 못하는 사람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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