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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가)에는 조선 후기에 새롭게 나타난 ‘삶에 대한 문학적 관점’이 반영되어 있으며, 나)와 다)에는 이 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 이를 토대로 조선 후기 문학의 새로운 경향과 그 조류에 대해 쓰시오. [4점]
가) 石泉主人, 「折花奇談自序」 情有不可知者 事有不可測者 不可知而有不可忘不可終者 不可測而有不可究不可盡者 是故 情出乎緣 事出乎機 無緣 情何由生 無機 事何從起乎 機有微而後事作 緣有萌而後情動 其動於機作於緣者 亦莫非人之所由生也 나) 朴趾源, 「烈女咸陽朴氏傳」 出懷中銅錢一枚曰 此有輪郭乎 曰無矣 此有文字乎 曰無矣 母垂淚曰 此汝母忍死符也 十年手摸 磨之盡矣 大抵人之血氣 根於陰陽 情欲鍾於血氣 思想生於幽獨 傷悲因於思想 寡婦者 幽獨之處 而傷悲之至也 血氣有時而旺 則寧或寡婦而無情哉 다) 「雲英傳」 紫鸞招曰 今日之事 罪在不測 中心所懷 何忍諱之 妾等皆閭巷賤女 父非大舜 母非二妃 則男女情欲 何獨無乎 穆王天子 而每思瑤池之樂 項羽英雄 而不禁帳中之淚 主君何使雲英獨無雲雨之情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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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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