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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한문임용 기출 - 13년 1차 35~37번(鼈淵寺古迹記, 夢遊錄) 본문

기출문제/소설

한문임용 기출 - 13년 1차 35~37번(鼈淵寺古迹記, 夢遊錄)

건방진방랑자 2021. 11. 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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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許筠, 鼈淵寺古迹記
歲丙申春 寒岡鄭先生 以方伯巡到平昌郡 郡在東原京時屬于府 故郡人至今有言府之事者 先生詢問故牒 得古記於其首吏來示 余乃知府事 李居仁所述文甚多 其中載蓮花夫人事甚詳 曰新羅時 溟州爲東原京 故留後官 必以王子若宗戚將相大臣爲之而凡事便宜行 黜陟所其隷郡縣 有王弟無月郞者 幼年來領其任 留務聽佐貳者代理 而率花郞徒 游戲於山水間
一日 獨登於所謂蓮花峯 有處子 貌甚殊 浣衣於石池 郞悅而挑之 處子曰 妾士族也 不可以奔 郞若未婚 可行婚約 而六禮迎之 未晩矣 妾已許身於郞 誓不他從也 郞許之 自是問遺不絶瓜滿 郞歸鷄林 半載無耗 其父將嫁諸北坪家人子 已卜日矣 夫人不敢白父母 而心竊憂 以死自定
一日 臨池 想舊誓 語池中所養金鯉曰 古有雙鯉傳書之言 你受吾養多矣 不可致吾意郞所否 忽有尺半金鯉 跳出池側口呀呷 似有諾者 夫人異之 裂衫袖 書曰 妾不敢背約 而父母之命 將不得違 郞若不棄盟好 趁某日至 則猶可及已 不然則妾 當自盡 以從郞也 納之魚口中 持以投大川 鯉悠然而逝 (하략)
 
() 李瑛, 夢遊錄
辛未十月二十二日夜 擁衾方欲就寢 依俙蘧蘧之頃 意欲觀曺溪瀑布 率戒信天逸輩 出興仁門外 抹馬以憩 忽有狀類宦官者 不知從自何方而來 揖而言曰 東宮請邀 不知爲誰氏所召 而卽解寢籠 出環刀 佩於右 服戎服以往 山川重疊 莫知所向 須臾之間 奄抵一處 見丹靑樓閣 屹然接天 而朱門半開矣 閽者入報旋卽出迎 乃整飭衣冠 愼齊而入 東宮頂翼善之冠 腰白玉之帶憑案南向 坐於池邊高閣
(중략)
俄而傳言 兄主且至 卽起出迎謁 情義如常 不知幽顯之殊 隨行僕御 皆平日所從者 第見兄主 以白衣布帶 入就座席 心雖驚異 而亦不得問其由也 已而酒進 東宮先酌 座中相屬 酒味如內醞 而香烈過之 雖甚烈 亦非燒酒之類 色亦甚潔 逈異乎人間之味也 及半酣 東宮自作歌以歌之 其聲如自玉出 而曲甚悽楚 座上皆拍扇以和之 歌竟 東宮大笑而敎曰 人間亦有此樂乎 雖聞此言 猶不覺其非塵世也
(중략)
命黃門 引余及偕來宦官 使之座於別席 復進珍羞 酌酒以饋 有若餞別者 然甚至沉醉 僅省人事 日已向暮 微雨且洒 遂先辭傾扶而出 臥于別舍 一身疲困 酒氣未醒 倚枕暫入假睡 忽然而驚 因爲覺悟 殘燈欲滅 落月透窓 而夜將四鼓矣 收拾精神 起坐挑燈 覓筆硯 卽爲書識 而幾盡忘漏 初覺之時 則雖歌曲猶得記憶 心以爲奇 旋卽忘之 平生未嘗有如此異夢 而惜不能脫世俗之態 終未覺塵外之遊 吁 亦奇異也夫

 

 

35. ()의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處子는 혼인을 결심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다.

處子는 편지에 無月郞이 돌아와야 할 날짜를 써서 보냈다.

無月郞鷄林으로 돌아간 뒤에 곧바로 處子에게 연락을 했다.

處子라는 호칭이 夫人으로 바뀌게 된 것은 결혼하였기 때문이다.

無月郞留後官의 직책을 수행하기 위해 화랑도 활동을 미루었다.

 

 

36. ()의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주인공은 꿈속에서 또 선잠이 들었다.

주인공은 꿈속에서 꿈을 꾸고 있음을 인지하였다.

주인공은 꿈속에서 동궁을 만난 후에 형을 만났다.

주인공은 꿈을 깨자 바로 기록하였지만 많은 부분을 잊어버렸다.

주인공은 꿈속에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37. ()()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5]

()는 신라의 東原京, ()는 조선의 궁궐이 이야기의 무대이다.

()는 잉어가, ()는 형이 주인공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준다.

()는 노래가, ()는 독백이 이야기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는 작자가 취재를 통해서 썼고, ()는 작자가 자신의 꿈을 소재로 썼다.

()의 양식은 16세기에 처음 등장한 이래 18세기에 주로 유행하였다.

 

 

 

인용

목차

13학년도 1

정답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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