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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사마상여열전 - 10.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사마상여열전 - 10.

건방진방랑자 2019. 8.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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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無是公聽然而笑曰: “楚則失矣, 齊亦未爲得也. 夫使諸侯納貢者, 非爲財幣, 所以述職也: 封疆畫界者, 非爲守禦, 所以禁淫也. 今齊列爲東藩, 而外私肅愼, 捐國踰限, 越海而田, 其於義故未可也.

且二君之論, 不務明君臣之義而正諸侯之禮, 徒事爭遊獵之樂, 苑囿之大, 欲以奢侈相勝, 荒淫相越, 此不可以揚名發譽, 而適足以貶君自損也. 且夫齊楚之事又焉足道邪! 君未睹夫巨麗也, 獨不聞天子之上林乎?

左蒼梧, 右西極, 丹水更其南, 紫淵徑其北: 終始霸滻, 出入涇渭: 酆鄗潦潏, 紆餘委蛇, 經營乎其內. 蕩蕩兮八川分流, 相背而異態. 東西南北, 馳騖往來, 出乎椒丘之闕, 行乎洲淤之浦, 徑乎桂林之中, 過乎泱莽之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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