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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신도 - 3. 혼란의 시기에 폭군을 대하는 방법 본문

고전/순자

순자, 신도 - 3. 혼란의 시기에 폭군을 대하는 방법

건방진방랑자 2019. 7.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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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혼란의 시기에 폭군을 대하는 방법

 

 

事聖君者, 有聽從無諫爭, 事中君者, 有諫爭無諂諛, 事暴君者, 有補削無撟拂.

迫脅於亂時, 窮居於暴國, 而無所避之, 則崇其美, 揚其善, 違其惡, 隱其敗, 言其所長, 不稱其所短, 以爲成俗.

詩曰: “國有大命, 不可以告人, 妨其躬身.” 此之謂也.

 

 

 

 

해석

事聖君者, 有聽從無諫爭, 事中君者, 有諫爭無諂諛, 事暴君者, 有補削無撟拂.

성군(聖君)을 섬기는 이는 듣고서 따르기에 간쟁(諫爭)할 게 없고 어중간한 임금을 섬기는 이는 간쟁(諫爭)은 있지만 아첨할 게 없으며 폭군(暴君)을 섬기는 이는 보충하거나 없앰은 있지만 빼앗거나 어김은 없다.

 

迫脅於亂時, 窮居於暴國, 而無所避之, 則崇其美, 揚其善, 違其惡, 隱其敗, 言其所長, 不稱其所短, 以爲成俗.

혼란한 시기에 위협당해 폭군의 나라에 곤궁하게 살며 피할 곳이 없다면 폭군의 미쁨을 높여주고 좋은 점을 드날리며 그의 간악함을 피하고 그의 어그러짐을 숨겨주며 장점은 말하지만 단점을 말하지 않는 것이 풍속을 이뤘다고 여겨야 한다.

 

詩曰: “國有大命, 不可以告人, 妨其躬身.” 此之謂也.

시에서 나라에 큰 일이 있어 남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은 나의 몸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했으니 이것을 말한 것이다.

 

 

인용

목차 / 전문

24년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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