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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진심 상 - 25. 순임금과 도척의 나눠짐은 한 끗 차 본문

고전/맹자

맹자 진심 상 - 25. 순임금과 도척의 나눠짐은 한 끗 차

건방진방랑자 2021. 10. 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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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순임금과 도척의 나눠짐은 한 끗 차

 

 

孟子曰: “雞鳴而起, 孶孶爲善者, 舜之徒也.

孶孶, 勤勉之意. 言雖未至於聖人, 亦是聖人之徒也.

 

雞鳴而起, 孶孶爲利者, 之徒也.

, 盜蹠也.

 

欲知舜與蹠之分, 無他, 利與善之閒也.”

程子: “言閒者, 謂相去不遠, 所爭毫末耳. 善與利, 公私而已矣. 纔出於善, 便以利言也.”

氏曰: “舜蹠之相去遠矣, 而其分, 乃在利善之閒而已, 是豈可以不謹? 然講之不熟, 見之不明, 未有不以利爲義者, 又學者所當深察也.”

或問: “雞鳴而起, 若未接物, 如何爲善?”

程子曰: “只主於敬, 便是爲善.”

 

 

 

 

 

 

해석

孟子曰: “雞鳴而起, 孶孶爲善者, 舜之徒也.

맹자께서 닭이 울면 일어나 부지런히 선을 행하는 사람은 순의 무리다.

孶孶, 勤勉之意.

자자(孶孶)는 근면하다는 뜻이다.

 

言雖未至於聖人, 亦是聖人之徒也.

비록 성인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또한 성인의 무리라는 말이다.

 

雞鳴而起, 孶孶爲利者, 之徒也.

닭이 울면 일어나 부지런히 이익을 위하는 사람은 도척의 무리다.

, 盜蹠也.

()은 도척이다.

 

欲知舜與蹠之分, 無他, 利與善之閒也.”

순과 도척의 나누어짐을 알고자 한다면 다름이 아니라 이익과 선함의 사이인 것이다.”

程子: “言閒者, 謂相去不遠,

정명도(程明道)가 말했다. “사이라는 말은 서로의 거리가 멀지 않아

 

所爭毫末耳.

다투는 것이 털끝 만할 뿐이라는 말이다.

 

善與利, 公私而已矣.

선과 이익은 공과 사일 뿐이다.

 

纔出於善, 便以利言也.”

조금이라도 선에서 벗어나면 곧 리()라고 할 수 있다.”

 

氏曰: “舜蹠之相去遠矣, 而其分,

양시(楊時)가 말했다. “순과 도척은 서로의 거리가 멀지만 나눠짐은

 

乃在利善之閒而已, 是豈可以不謹?

곧 이익과 선 사이에 있을 뿐이니, 어찌 삼가지 않을 수 있는가?

 

然講之不熟, 見之不明,

그러나 강의하는 게 익숙하지 않고 보는 게 분명하지 않으면

 

未有不以利爲義者,

이익으로 의를 삼지 않음이 없으니

 

又學者所當深察也.”

또한 학자는 마땅히 깊게 고찰해야 한다.”

 

或問: “雞鳴而起,

혹자가 물었다. “닭이 울면 일어났지만

 

若未接物, 如何爲善?”

만약 사물과 접하지 않았다면 어찌해야 선이 됩니까?”

 

程子曰: “只主於敬, 便是爲善.”

정명도(程明道)가 말했다. “다만 공경함을 위주로 하는 것이 곧 이것이 선을 하는 것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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