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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한글역주, 진심장구 상 - 25. 순임금과 도척의 나눠짐 본문

고전/맹자

맹자한글역주, 진심장구 상 - 25. 순임금과 도척의 나눠짐

건방진방랑자 2022. 12. 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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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순임금과 도척의 나눠짐

 

 

7a-25. 맹자께서 말씀하시었다: “새벽 닭이 울면 일어나서 자자(孶孶)하게아주 근면하게 노력하는 모습 ()을 실천하는 자는 순()의 무리이다.
孟子曰: “雞鳴而起, 孶孶爲善者, 舜之徒也.
 
그런데 새벽 닭이 울면 일어나서 자자하게 이를 추구하는 자는 도척(盜蹠)춘추시대의 대도(大盜)로서 유명한데, 노나라의 현인 유하혜(柳下惠[2a-9])의 동생이라고 한다. 장자(莊子)도척(盜跖)편에 보면 그는 9천 명의 졸개를 거느리고 천하를 횡행(橫行)하면서 제후를 침폭(侵暴)하고 남의 집에 구멍을 뚫어 마음대로 들어가고, 우마를 빼앗고 부녀를 납치하고, 이득을 탐하느라 가까운 사람을 잊고 부모형제를 돌보지 않으며 조상의 제사도 지내지 않았다고 쓰여져 있다의 무리이다.
雞鳴而起, 孶孶爲利者, 之徒也.
 
순과 도척이 갈리는 것을 아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를 탐하느냐, ()을 실천 하느냐, 그 차이일 뿐이다.”
欲知舜與蹠之分, 無他, 利與善之閒也.”

 

이것 역시 맹자』 「양혜왕편의 개두의 메시지를 좀 코믹하게 편집해놓은 것이다. 논어(論語)』 「이인(里仁)16에는 이런 말이 있다: ‘군자는 의에서 깨닫고, 소인은 이에서 깨닫는다[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인용

목차 / 맹자

전문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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