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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명예 때문에 큰 것엔 태연한 척하지만 작은 것엔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사람들
孟子曰: “好名之人, 能讓千乘之國; 苟非其人, 簞食豆羹見於色.”
好, 乘, 食, 皆去聲. 見, 音現.
○ 好名之人, 矯情干譽, 是以能讓千乘之國; 然若本非能輕富貴之人, 則於得失之小者, 反不覺其眞情之發見矣. 蓋觀人不於其所勉, 而於其所忽, 然後可以見其所安之實也.
해석
孟子曰: “好名之人, 能讓千乘之國; 苟非其人, 簞食豆羹見於色.”
맹자께서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천승의 나라라도 사양할 수는 있다. 그러나 진실로 내면이 닦인 사람이 아니라면 한 대나무의 밥과 한 그릇의 국과 같은 작은 것은 얼굴색에 드러난다.”라고 말씀하셨다.
好, 乘, 食, 皆去聲. 見, 音現.
○ 好名之人, 矯情干譽,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실정에 위배되고 명예를 구하기 때문에
是以能讓千乘之國;
천승의 나라라도 사양할 수 있다.
然若本非能輕富貴之人,
그러나 만약 근본적으로 부귀한 사람을 하찮게 여기지 못하면
則於得失之小者, 反不覺其眞情之發見矣.
득실의 작은 것이라도 도리어 진실한 정이 발현되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蓋觀人不於其所勉, 而於其所忽,
대체로 사람을 볼 때엔 힘쓰는 것으로 하지 말고 소홀히 하는 것으로 해야 하니,
然後可以見其所安之實也.
그런 후에 편안히 하는 실체를 볼 수 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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