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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항우본기 - 11.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항우본기 - 11.

건방진방랑자 2019. 7. 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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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項羽已殺卿子冠軍, 威震楚國, 名聞諸侯. 乃遣當陽君蒲將軍將卒二萬渡河, 救鉅鹿. 戰少利, 陳餘復請兵. 項羽乃悉引兵渡河, 皆沈船, 破釜甑, 燒廬舍, 持三日糧, 以示士卒必死, 無一還心. 於是至則圍王離, 與秦軍遇, 九戰, 絶其甬道, 大破之, 殺蘇角, 虜王離. 涉閒不降楚, 自燒殺. 當是時, 楚兵冠諸侯. 諸侯軍救鉅鹿下者十餘壁, 莫敢縱兵. 及楚擊秦, 諸將皆從壁上觀. 楚戰士無不一以當十, 楚兵呼聲動天, 諸侯軍無不人人惴恐. 於是已破秦軍, 項羽召見諸侯將, 入轅門, 無不膝行而前, 莫敢仰視. 項羽由是始爲諸侯上將軍, 諸侯皆屬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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