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說苑 (2)
건빵이랑 놀자
아장동사(我將東徙) 남탓만 하다 梟逢鳩, 鳩曰: “子將安之?” 梟曰: “我將東徙” 鳩曰: “何故?” 梟曰: “鄕人皆惡我鳴, 以故東徙” 鳩曰: “子能更鳴, 可矣, 不能更鳴, 東徙猶惡子之聲” -『설원(說苑)』 올빼미와 비둘기가 만났다. 이사 가려는 올빼미에게 비둘기가 어디로 가려는지 물었더니, 올빼미는 “동쪽으로 이사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비둘기가 그 이유를 물으니, 올빼미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우는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사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비둘기는 “아무리 이사 가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했고, “차라리 울음소리를 고치는 것만 못하다.”고 알려줬다. 겉뜻: 나는 장차 동쪽으로 이사 가려한다. 속뜻: 자신의 잘못된 점은 생각도 하지 않고 남탓만 하는 것을 말한다. 유의..
9. 임금에게 간언이 먹히려면 楚莊王築層臺, 延石千重, 延壤百里, 士有三月之糧者, 大臣諫者七十二人皆死矣. 有諸御己者, 違楚百里而耕, 謂其耦曰: “吾將入見於王.” 其耦曰: “以身乎? 吾聞之, 說人主者, 皆閒暇之人也, 然且至而死矣; 今子特草茅之人耳.” 諸御己曰: “若與子同耕則比力也, 至於說人主不與子比智矣.” 委其耕而入見莊王. 莊王謂之曰: “諸御己來, 汝將諫邪?” 諸御己曰: “君有義之用, 有法之行. 且己聞之, 土負水者平, 木負繩者正, 君受諫者聖. 君築層臺, 延石千重, 延壤百里; 民之釁咎, 血成於通塗, 然且未敢諫也, 己何敢諫乎? 顧臣愚, 竊聞昔者虞不用宮之奇而晉幷之, 陳不用子家羈而楚幷之, 曹不用僖負羈而宋幷之, 萊不用子猛而齊幷之, 吳不用子胥而越幷之, 秦人不用蹇叔之言而秦國危, 桀殺關龍逢而湯得之, 紂殺王子比干而武王得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