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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동사(我將東徙)
남탓만 하다
梟逢鳩, 鳩曰: “子將安之?” 梟曰: “我將東徙”
鳩曰: “何故?” 梟曰: “鄕人皆惡我鳴, 以故東徙”
鳩曰: “子能更鳴, 可矣, 不能更鳴, 東徙猶惡子之聲” -『설원(說苑)』
올빼미와 비둘기가 만났다. 이사 가려는 올빼미에게 비둘기가 어디로 가려는지 물었더니, 올빼미는 “동쪽으로 이사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비둘기가 그 이유를 물으니, 올빼미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우는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사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비둘기는 “아무리 이사 가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했고, “차라리 울음소리를 고치는 것만 못하다.”고 알려줬다.
겉뜻: 나는 장차 동쪽으로 이사 가려한다.
속뜻: 자신의 잘못된 점은 생각도 하지 않고 남탓만 하는 것을 말한다.
유의어: 효장동사(梟將東徙)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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