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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목차 1. 과학 공부는 필요한가? 첫 만남, 그리고 방식 과학 공부는 정말 필요할까? 공부의 원의 2. 과학은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원래의 의미에 가까운 공부란? 과학은 세상을 보고 궁금해 하는 데서 시작된다 과학은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과학은 어떤 경우에 악이 되는가? 3. 과학은 선택이다 과학은 선택이다 1 – 납에 대한 과학적 신념 과학은 선택이다 2 – 자연을 위한 과학? 인간을 위한 과학? 과학은 선택이며, 맹신보다는 통찰이 필요하다 첫 과학사 특강을 듣고 난 후 인용 강의
2. 과학을 통해 세상 보기 ‘工’이나 ‘夫’나 어느 것 할 것 없이, 앎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과 소통해야 함을 의미하고 있다. 그건 곧 학문에 대한 관점이 지금보다 훨씬 넓어져야 함을 말하고 있으며, 과학공부라는 것도 그런 마음가짐에서 출발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강의가 아닌 활발하게 카드로 의사를 관철하며 이야기 나누느 강의이기에 활기가 솟는다. 원래의 의미에 가까운 공부란? 지금의 공부는 ‘남보다 선두에 서기 위한 수단’ 정도가 되어 버렸다. 그 때문에 앎의 범주가 협소해지니 삶 또한 비루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에 반해 진정한 공부는 세상과의 합일을 추구하여 앎의 촉수가 내면의 그윽한 곳에 머물기보다 외부와 사물로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고향을 아름답다고 ..
1. 과학 공부가 필요한 이유 학교에선 학생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특강을 듣기로 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폭넓은 지식의 장으로 안내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덧붙여 한 강사의 특강을 여러 번에 걸쳐 심도 깊게 듣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2~3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듣기엔 ‘수박 겉핥기’나 ‘후추 통째로 삼키기’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지 ‘한 번 들어보긴 했지’하는 정도의 위안은 오히려 특강의 의도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말이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내가 알고 있는데’하는 말일 것이다. 제대로 알면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닌 몇 번의 경험만으로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알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