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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관리들이 맹사성을 보고 달아난 사연인침연(印沈淵) 覲省溫陽, 徃來時, 不入官衙, 常簡僕從, 時或騎牛而行. 陽城ㆍ振威兩倅, 聞公下來, 候于長湖院. 見騎牛過去之人, 使人呵禁, 思誠曰: “汝以溫陽孟古佛, 言之.” 其人, 歸告, 兩倅驚惶走出, 不覺印墜岸下深淵. 後人, 名曰: “印沈淵.” 『國朝名臣錄』 해석覲省溫陽, 徃來時, 不入官衙, 맹사성은 온양에 부모님을 뵈러【覲省: 관리가 3년에 1차례 정도 휴가를 받아 부모를 찾아뵙거나, 노환이나 병환 등의 이유로 부모를 보살피는 것】 오고 갈 때에 관아에 들어가지 않고 常簡僕從, 時或騎牛而行. 항상 간단히 하인만을 데리고 때로는 소를 타고 갔었다. 陽城ㆍ振威兩倅, 聞公下來, 候于長湖院. 양성과 진성의 두 관리가 공이 내려온다는 걸 듣고 장호원에서 기다렸다. 見騎牛過去之..
맹사성의 효심과 검소함 孟思誠, 新昌人, 字誠之, 號東浦. 誠孝出天, 十歲, 能盡子職. 母喪, 水醬, 不入口者七日, 及葬, 廬墓啜粥三年. 植栢墓前, 有豕觸而枯, 思誠, 痛哭, 翌日, 豕爲虎所噉, 人以爲孝感所致, 事聞旌閭. 思誠, 家甚狹少, 兵曹判書以禀事進徃, 適値驟雨, 處處漏下, 衣冠盡濕. 兵判, 還家歎曰: “公家如是, 我何以外行廊爲哉?” 遂掇方搆之廊. 「人物考」 해석孟思誠, 新昌人, 字誠之, 號東浦. 맹사성은 신창 사람으로 字는 성지(誠之)이고 號는 동포(東浦)다. 誠孝出天, 十歲, 能盡子職. 진심스런 효심은 천성적으로 타고나 10살에 자식의 직분을 다할 수 있었다. 母喪, 水醬, 不入口者七日, 어머님이 돌아가시자 미음조차 입에 넣지 않은 지 7일이 되었고 及葬, 廬墓啜粥三年. 장례 지낼 적엔 여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