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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2022 개정 교육과정 한문(중)[9한01-03] 단어의 짜임을 구별한다. (가) 성취기준 해설 • [9한01-03] 이 성취기준은 단어의 짜임을 이해하여 한자 어휘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설정하였다. ‘단어의 짜임’은 단어를 형성하는 의미 요소들 사이의 결합 관계를 말한다. 단어의 짜임은 문법적 기능에 따라 주술(主述) 관계, 술목(述目) 관계, 술보(述補) 관계, 수식(修飾) 관계, 병렬(竝列) 관계로 분류할 수 있다. 주술 관계는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주어는 서술어의 진술을 받는 대상이 되고, 서술어는 주어에 대해 진술하는 내용을 나타낸다. 술목 관계는 서술어와 목적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서술어는 동작이나 행위 또는..
2. 어디서도 듣지 못한 우치다 타츠루의 교육이야기 우치다쌤의 책엔 지극히 일상적인 예화가 등장하고 아주 평범한 단어들이 쓰여 있다. 예를 들면 다음의 이야기 같은 것들이다. 운전학원 강사는 ‘다른 사람과 같은 수준에 도달했는가?’로 당신을 평가합니다. 반면 레이스 드라이버는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가?’로 당신을 평가합니다. 그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서 한쪽은 ‘이것으로 끝’이라는 도달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다른 한쪽은 ‘끝이라는 것은 없다’고 하면서 도달점을 소거시킵니다. 두 교사가 다른 점은 이것입니다. 네, 이것뿐입니다. -우치다 타츠루, 『스승은 있다』, 민들레출판사, 2012년, 35쪽 위의 내용은 운전면허 학원에서 운전을 가르쳐주는 것과 F1의 전설과도 같은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
54. 우리 고유어도 한시 속에서 맛깔스럽다 趙持世嘗曰: “我國地名, 入詩不雅. 如‘氣蒸雲夢澤, 波撼岳陽城’ 凡十字六字地名, 而上加四字, 其用力只在‘蒸’ㆍ‘撼’ 二字爲功, 豈不省耶? 此言亦似有理. 然盧相詩, ‘路盡平丘驛, 江深判事亭. 柳暗靑坡晩, 天晴白嶽春.’ 亦殊好. 其在爐錘之妙而已, 何害點鐵成金乎?” 해석趙持世嘗曰: “我國地名, 入詩不雅. 우리나라 지명(地名)은 시 속에 들여와도 우아한 맛이 없다. 如‘氣蒸雲夢澤, 波撼岳陽城’ 그러나 맹호연(孟浩然)의 「동정호에 다다라[臨洞庭]」라는 시는 다음과 같다. 氣蒸雲夢澤 波撼岳陽樓물 기운은 운몽의 못에서 피어나고 파도는 악양루를 흔드네. 凡十字六字地名, 而上加四字, 모두 열 글자 중에서 여섯 글자가 지명이고, 그 위에 네 글자를 보탠 것이요, 其用力只在‘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