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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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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성에서 이동고 관찰사에게 드리며 기성 정이동고관찰(箕城 呈李東皐觀察) 허엽(許曄) 許椽來遊下界塵 大同江上喚眞眞 相將去作吹簫伴 浮碧樓高月色新 해석 許椽來遊下界塵 허연래유하계진 허연【허연(許椽): 진(晉)나라 허순(許詢)의 별칭이다. 허연(許掾)으로 많이 쓴다. 그가 산수 유람을 좋아하였는데, 신체 조건이 등산하기에 적당하였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허연은 승경을 애호하는 마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승경을 직접 답사할 수 있는 몸도 실제로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許掾好遊山水 而體便登陟 時人云 許非徒有勝情 實有濟勝之具]는 이야기가 있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서일(棲逸)」】이 하계 속세에 놀러와서 한 판본에선 ‘來遊’가 ‘東來’로 되어 있다[一本作東來] 大同江上喚眞眞 대동강상환진진 대동강 가에서 ..
한시놀이터/조선
2023. 2. 23.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