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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열자 탕문 - 13. 본문

고전/열자

열자 탕문 - 13.

건방진방랑자 2019. 10. 1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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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造父之師曰泰豆氏. 造父之始從習御也, 執禮甚卑泰豆三年不告. 造父執禮愈謹乃告之曰: “古詩言:‘良弓之子, 必先爲箕, 良冶之子, 必先爲裘.’汝先觀吾趣. 趣如吾, 然後六轡可持, 六馬可御.” 造父曰: “唯命所從.” 泰豆乃立木爲塗, 僅可容足;計步而置. 履之而行. 趣走往還, 無跌失也. 造父學之, 三日盡其巧. 泰豆歎曰: “子何其敏也, 得之捷乎?凡所御者, 亦如此也. 曩汝之行, 得之於足, 應之於心. 推於御也, 齊輯乎轡銜之際, 而急緩乎唇吻之和;正度乎胸臆之中, 而執節乎掌握之閒. 內得於中心, 而外合於馬志, 是故能進退履繩, 而旋曲中規矩, 取道致遠, 而氣力有餘, 誠得其術也. 得之於銜, 應之於轡;得之於轡, 應之於物;得之於物, 應之於心. 則不以目視, 不以策驅;心閑體正, 六轡不亂, 而二十四蹄所投無差;回旋進退, 莫不中節. 然後輿輪之外, 可使無餘轍;馬蹄之外, 可使無餘地. 未嘗覺山谷之險. 原隰之夷, 視之一也. 吾術窮矣. 汝其識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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