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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집비 - 1. 본문

고전/공자가어

공자가어 집비 - 1.

건방진방랑자 2019. 10. 2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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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閔子騫爲費宰, 問政於孔子子曰: “以德以法夫德法者, 御民之具, 猶御馬之有銜勒也君者, 人也, 吏者, 轡也, 刑者, 策也, 夫人君之政, 執其轡策而已

子騫曰: “敢問古之爲政孔子曰: “古者天子以內史爲左右手, 內史掌王八柄及釁事之法納以詔王聽治命孤卿大夫則策命以四方之事書則讀之王制祿則費爲之賞則亦如之故王以爲左右手 費芳未反以德法爲銜勒, 以百官爲轡, 以刑罰爲策, 以萬民爲馬, 故御天下數百年而不失

善御馬正銜勒, 齊轡策, 均馬力, 和馬心, 故口無聲而馬應轡, 策不擧而極千里; 善御民, 壹其德法, 正其百官, 以均齊民力, 和安民心, 故令不再而民順從, 刑不用而天下治

是以天地德之, 天地以有爲德而兆民懷之, 懷歸夫天地之所德, 兆民之所懷, 其政美, 其民而衆稱之其民爲衆所稱擧也今人言五帝三王者, 其盛無偶, 威察若存, 其盛以明察帝若存其故何也?

其法盛, 其德厚, 故思其德, 必稱其人, 朝夕祝之, 升聞於天, 上帝俱歆用永厥世而豐其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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