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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창 - 제낙봉인가(題駱峯人家)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최경창 - 제낙봉인가(題駱峯人家)

건방진방랑자 2022. 10. 3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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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봉 인가에 쓴 시

제낙봉인가(題駱峯人家)

&

우연히 읊다

우음(偶吟)

 

최경창(崔慶昌)

 

 

此下三首, 家藏本無之, 而得於崔白集.

 

東峯雲霧掩朝暉 深樹棲禽晩不飛

古屋苔生門獨閉 滿庭淸露濕薔薇 孤竹遺稿

 

 

 

 

 

 

해석

此下三首, 家藏本無之,

이하 세 편은 가장본엔 없지만

 

而得於崔白集.

최경창과 백광훈의 시를 모아 간행한 최백집속에서 얻은 것이다

 

東峯雲霧掩朝暉

동봉운무엄조휘

동쪽 봉우리에 구름 끼고 이슬 내려 아침 해를 가려서

深樹棲禽晩不飛

심수서금만불비

깊은 숲속에 자던 새 늦도록 날질 않네.

古屋苔生門獨閉

고옥태생문독폐

옛집 이끼 껴 문 홀로 닫혀 있어,

滿庭淸露濕薔薇

만정청로습장미

온 뜰에 맑은 이슬이 장미를 적셨다네. 孤竹遺稿

 

성현

이행

가진 자의 화려한 장미

가진 것조차 지겨워져 파리한 장미

최경창

허균

무소유의 맑은 장미

가지려는 의지는 없지만 해맑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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