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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유설 문장부 - 당시 327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당시 327

건방진방랑자 2020. 3. 1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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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李商隱詩于今腐草無螢火 終古垂楊有暮鴉 註者以爲上句喻氣焰消歇 下句喻惡名猶在 余謂不然 按煬帝於宮中 徵求螢火數斛 夜遊放之 又種隋堤楊柳 蓋謂其時取螢盡矣 故今無復有螢火也 垂楊暮鴉 謂楊柳低垂已盛 而有鴉來棲 喻隋業爲唐所有也 或疑垂與隋音同 楊隋姓 故借用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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