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명(冏命)
穆王이 命伯冏하여 爲太僕正하니 此其誥命也라 今文無, 古文有하니라
○ 呂氏曰 陪僕暬御之臣을 後世에 視爲賤品하여 而不之擇者는 曾不知人主朝夕與居하여 氣體移養이 常必由之하니 潛消黙奪於冥冥之中하고 而明爭顯諫於昭昭之際는 抑末矣라 自周公作立政으로 而嘆綴衣虎賁知恤者鮮하니 則君德之所繫를 前此知之者 亦罕矣러니 周公이 表而出之하사 其選始重이라 穆王之用太僕正에 特作命書하여 至與大司徒略等하니 其知本哉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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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第一章)
王若曰 伯冏아 惟予弗克于德하여 嗣先人宅丕后하니(하여) 怵惕惟厲하여 中夜以興하여 思免厥愆하노라
伯冏은 臣名이라 穆王言 我不能于德하여 繼前人하여 居大君之位하니 恐懼危厲하여 中夜以興하여 思所以免其咎過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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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第二章)
昔在文武하사 聰明齊聖이어시늘 小大之臣이 咸懷忠良하며 其侍御僕從이 罔匪正人이라 以旦夕에 承弼厥辟일새(혼들로) 出入起居에 罔有不欽하며 發號施令에(을) 罔有不臧한대 下民이 祗若하며 萬邦이 咸休하니라
侍는 給侍左右者요 御는 車御之官이라 僕從은 太僕群僕으로 凡從王者라 承은 承順之謂요 弼은 正救之謂라 雖文武之君이 聰明齊聖하고 小大之臣이 咸懷忠良하니 固無待於侍御僕從之承弼者나 然其左右奔走 皆得正人이면 則承順正救 亦豈小補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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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第三章)
惟予一人이 無良하여 實賴左右前後有位之士의 匡其不及하며 繩愆糾謬하여 格其非心하여 俾克紹先烈하노라
無良은 言其質之不善也라 匡은 輔助也라 繩은 直이요 糾는 正也라 非心은 非僻之心也라 先烈은 文武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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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第四章)
今予命汝하여 作大正하노니 正于群僕侍御之臣하여 懋乃后德하여 交修不逮하라
大正은 太僕正也라 周禮에 太僕은 下大夫也라 群僕은 謂祭僕, 隸僕, 戎僕, 齊僕之類라 穆王이 欲伯冏正其群僕侍御之臣하여 以勉進君德하여 而交修其所不及이라 或曰 周禮에 下大夫는 不得爲正이라 漢孔氏 以爲太御는 中大夫라하니 蓋周禮에 太御最長하고 下又有群僕하니 與此所謂正于群僕者合이요 且與君同車하여 最爲親近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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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第五章)
愼簡乃僚호되 無以巧言令色便辟側媚하고 其惟吉士하라
巧는 好요 令은 善也니 好其言하고 善其色하여 外飾而無質實者也라 便者는 順人之所欲이요 辟者는 避人之所惡(오)며 側者는 姦邪요 媚者는 諛悅이니 小人也라 吉士는 君子也라 言當謹擇汝之僚佐호되 無任小人이요 而惟用君子也라 又按此言謹簡乃僚라하니 則成周之時에 凡爲官長者 皆得自擧其屬이요 不特辟除府史胥徒而已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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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第六章)
僕臣正이면 厥后克正하고 僕臣諛면 厥后自聖하리니 后德도 惟臣이며 不德도 惟臣이니라
自聖은 自以爲聖也라 僕臣之賢否 係君德之輕重이 如此라 呂氏曰 自古小人之敗君德하여 爲昏, 爲虐, 爲侈, 爲縱이 曷其有極이리오 至於自聖하여는 猶若淺之爲害로되 穆王이 獨以是蔽之者는 蓋小人之蠱其君에 必使之虛美熏心하여 傲然自聖하면 則謂人莫己若이라하여 而欲予言莫之違하나니 然後에 法家拂(弼)士日遠하여 而快意肆情之事 亦莫或齟齬其間이니 自聖之證이 旣見에 而百疾從之라 昏虐侈縱은 皆其枝葉이니 而不足論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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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第七章)
爾無昵于憸人하여 充耳目之官하여 迪上以非先王之典하라
汝無比近小人하여 充我耳目之官하여 導君上以非先王之典이라 蓋穆王이 自量其執德未固하여 恐左右以異端進而蕩其心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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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第八章)
非人其吉이요 惟貨其吉이면 若時癏厥官하리니 惟爾大弗克祗厥辟이라 惟予汝辜호리라
戒其以貨賄任群僕也라 言不于其人之善이요 而惟以貨賄爲善이면 則是曠厥官이니 汝大不能敬其君이라 而我亦汝罪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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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第九章)
王曰 嗚呼라 欽哉하여 永弼乃后于彛憲하라
彛憲은 常法也라 呂氏曰 穆王卒章之命에 望於伯冏者 深且長矣러니 此心不繼하여 造父(보)爲御하여 周遊天下하여 將必有車轍馬迹하여 導其侈者 果出於僕御之間하니 抑不知伯冏猶在職乎否也로라 穆王이 豫知所戒하여 憂思深長이로되 猶不免躬自蹈之하니 人心操捨之無常이 可懼哉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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