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아(君牙)
君牙는 臣名이라 穆王이 命君牙하여 爲大司徒하니 此其誥命也라 今文無, 古文有하니라
인용
제1장(第一章)
王若曰 嗚呼라 君牙아 惟乃祖乃父 世篤忠貞하여 服勞王家하여 厥有成績이 紀于太常하니라
王은 穆王也니 康王孫이요 昭王子라 周禮司勳云 凡有功者는 銘書於王之太常이라하고 司常云 日月爲常이니 畵日月於旌旗也라하니라
인용
제2장(第二章)
惟予小子 嗣守文武成康遺緖함은(혼든) 亦惟先王之臣이 克左右하여 亂四方하니 心之憂危 若蹈虎尾하며 涉于春氷호라
緖는 統緖也라 若蹈虎尾는 畏其陷요 若涉春氷은 畏其陷이라 言憂危之至하여 以見求助之切也라
인용
제3장(第三章)
今에 命爾하노니 予翼하여 作股肱心膂하여 纘乃舊服하여 無忝祖考하라
膂는 脊也라 舊服은 忠貞服勞之事라 忝은 辱也라 欲君牙以其祖考事先王者로 而事我也라
인용
제4장(第四章)
弘敷五典하여 式和民則하라 爾身이 克正하면 罔敢弗正하리니 民心이 罔中이라 惟爾之中이니라
弘敷者는 大而布之也요 式和者는 敬而和之也라 則은 有物有則之則이니 君臣之義, 父子之仁, 夫婦之別, 長幼之序, 朋友之信이 是也라 典은 以設敎言이라 故曰弘敷요 則은 以民彛言이라 故曰式和라 此는 司徒之敎也나 然敎之本은 則在君牙之身이라 正也中也는 民則之體니 而人之所同然也라 正은 以身言이니 欲其所處無邪行也요 中은 以心言이니 欲其所存無邪思也라 孔子曰 子率以正이면 孰敢不正이리오하시고 周公曰 率自中이라하시니 此는 告君牙以司徒之職也니라
인용
제5장(第五章)
夏暑雨에 小民이 惟曰怨咨하며 冬祁寒에 小民이 亦惟曰怨咨하나니 厥惟艱哉인저 思其艱하여 以圖其易(이)하면 民乃寧하리라
祁는 大也라 暑雨, 祁寒에 小民怨咨는 自傷其生之艱難也라 厥惟艱哉者는 嘆小民之誠爲艱難也니 思念其難하여 以圖其易하면 民乃安也라 艱者는 飢寒之艱이요 易者는 衣食之易라 司徒는 敷五典하고 擾兆民하여 兼敎養之職하니 此는 又告君牙以養民之難也라
인용
제6장(第六章)
嗚呼라 丕顯哉라 文王謨여 丕承哉라 武王烈이여 啓佑我後人하사되 咸以正罔缺하시니 爾惟敬明乃訓하여 用奉若于先王하여 對揚文武之光命하며 追配于前人하라
丕는 大요 謨는 謀요 烈은 功也라 文顯於前하고 武承於後하니 曰謨, 曰烈은 各指其實而言之라 咸以正者는 無一事不出於正이요 咸罔缺者는 無一事不致其周密이라 若은 順이요 對는 答이요 配는 匹也라 前人은 君牙祖父라
인용
제7장(第七章)
王若曰 君牙아 乃惟由先正舊典하여 時式하라 民之治亂이 在玆하니 率乃祖考之攸行하여 昭乃辟之有乂하라
先正은 君牙祖父也라 君牙由祖父舊職하여 而是法之니 民之治亂이 在此而已니 法則治하고 否則亂也라 循汝祖父之所行하여 而顯其君之有乂라하니 復申戒其守家法以終之라 按此篇은 專以君牙祖父爲言하여 曰纘舊服, 曰由舊典, 曰無忝, 曰追配, 曰由先正舊典, 曰率祖考攸行이라하니 然則君牙之祖父 嘗任司徒之職이요 而其賢을 可知矣라 惜載籍之無傳也여 陳氏曰 康王時에 芮伯이 爲司徒하니 君牙豈其後耶아
인용
'고전 > 서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경, 주서, 강왕지고 - 전문 (0) | 2020.06.30 |
---|---|
서경, 주서, 필명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경명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군아 - 2 (0) | 2020.06.29 |
서경, 주서, 군아 - 1 (0) | 202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