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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주서, 필명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주서, 필명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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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畢命)

 

康王以成周之衆으로 命畢公保釐하니 此其冊命也今文無, 古文有하니라

唐孔氏曰 漢律曆志云 康王畢命豊刑曰 惟十有二年六月庚午朏王命作冊書豊刑이라하니 此僞作者 傳聞舊語하여 得其年月하고 不得以下之辭하여 妄言作豊刑耳亦不知豊刑之言何所道也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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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惟十有二年六月庚午朏越三日壬申王朝步自宗周하사 至于豊하사 以成周之衆으로 命畢公하여 保釐東郊하시다

康王之十二年也畢公嘗相文王이라 康王就豊文王廟하여 命之成周下都也이요 理也保釐卽下文旌別淑慝之謂蓋一代之治體一篇之宗要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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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第二章)

 

王若曰 嗚呼父師惟文王武王敷大德于天下하사 用克受殷命하시니라

畢公代周公爲太師也文王武王布大德于天下하사 用能受殷之命하니 言得之之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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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第三章)

 

惟周公左右先王하여 綏定厥家하시고 毖殷頑民하여 遷于洛邑하여 密邇王室하시니 式化厥訓하여 旣歷三紀하여 世變風移하여 四方無虞하니 予一人以寧호라

十二年曰紀父子曰世周公左右文武成王하여 安定國家하고 謹毖頑民하여 遷于洛邑하여 密近王室하니 用化其敎하여 旣歷三紀하여 世已變而風始移하여 今四方無可虞度之事하니 而予一人以寧이니 言化之之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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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第四章)

 

道有升降하며 政由俗革하니 不臧厥臧하면 民罔攸勸하리라

有升有降猶言有隆有汚也周公當世道方降之時至君陳畢公之世하여는 則將升於大猷矣爲政者 因俗變革이라 周公毖殷而謹厥始하고 君陳有容而和厥中하니 皆由俗爲政者當今之政旌別淑慝之時也苟不善其善이면 則民無所勸慕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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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第五章)

 

惟公懋德으로 克勤小物하여 弼亮四世하여 正色率下한대 罔不祗師言하여 嘉績多于先王하니 予小子垂拱仰成하노라

盛大之義予懋乃德之懋小物猶言細行也言畢公旣有盛德하고 又能勤於細行하여 輔導四世하여 風采凝峻하여 表儀朝著하여 若大若小罔不祗服師訓하여 休嘉之績蓋多於先王之時矣今我小子 復何爲哉垂衣拱手하여 以仰其成而已康王將付畢公以保釐之寄敍其德業之盛하여 而歸美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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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第六章)

 

王曰 嗚呼父師今予祗命公以周公之事하노니 往哉어다

今我敬命公以周公化訓頑民之事하노니 公其往哉어다 言非周公所爲不敢屈公以行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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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第七章)

 

旌別淑慝하여 表厥宅里하며 彰善癉()하여 樹之風聲하며 弗率訓典이어든 殊厥井疆하여 俾克畏慕하며 申畫()郊圻하며 愼固封守하여 以康四海하라

이요 이요 病也旌善別惡成周今日由俗革之政也表異善人之居里如後世旌表門閭之類顯其爲善者하고 而病其爲不善者하여 以樹立爲善者風聲하여 使顯於當時而傳於後世所謂旌淑也其不率訓典者則殊異其井里疆界하여 使不得與善者雜處禮記曰 不變이어든 移之郊하고 不變이어든 移之遂卽其法也使能畏爲惡之禍하고 而慕爲善之福이니 所謂別慝也與畿同하니 郊圻之制昔固規畫矣曰申云者申明之也封域之險昔固有守矣曰謹云者戒嚴之也疆域障塞歲久則易湮하고 世平則易玩이니 時緝而屢省之 乃所以尊嚴王畿王畿安이면 則四海安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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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第八章)

 

政貴有恒이요 辭尙體要不惟好異商俗靡靡하여 利口惟賢이러니(하던) 餘風未殄하니 公其念哉어다

對暫之謂恒이요 對常之謂異趣完具而已之謂體衆體所會之謂要政事純一하고 辭令簡實이니 深戒作聰明, 趨浮末, 好異之事凡論治體者 皆然이로되 而在商俗하여는 則尤爲對病之藥也蘇氏曰 張釋之諫漢文帝호되 秦任刀筆之吏하여 爭以亟疾苛察相高하니 其弊徒文具無惻隱之實이라 以故不聞其過하여 陵夷至於二世天下土崩이니이다 今以嗇夫口辯而超遷之하시면 臣恐天下隨風靡하여 爭口辯無其實하노이다하니 凡釋之所論則康王以告畢公者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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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第九章)

 

我聞호니 曰 世祿之家 鮮克由禮하여 以蕩陵德하며 實悖天道하여 敝化奢麗 萬世同流니라

古人論 世祿之家 逸樂豢養하여 其能由禮者鮮矣旣不由禮則心無所制하여 肆其驕蕩하여 陵蔑有德하고 悖亂天道하여 敝壞風化하여 奢侈美麗 萬世同一流也康王將言殷士怙侈滅義之惡이라 先取古人論世族者하여 發之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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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第十章)

 

玆殷庶士 席寵惟舊하여 怙侈滅義하며 服美于人하여 驕淫矜侉하여 將由惡終이러니 雖收放心하나 閑之惟艱하니라

呂氏曰 殷士憑藉光寵하여 助發其私欲者 有自來矣私欲公義 相爲消長이라 怙侈必至滅義義滅이면 則無復羞惡之端하여 徒以服飾之美侉之於人하고 而身之不美則莫之恥也流而不反하여 驕淫矜侉하여 百邪竝見하여 將以惡終矣러니 洛邑之遷式化厥訓하여 雖已收其放心이나 而其所以防閑其邪者 猶甚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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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第十一章)

 

資富能訓惟以永年이니 惟德惟義 時乃大訓이니라 不由古訓이면 于何其訓이리오

言殷士不可不訓之也資財也資富而能訓이면 則心不遷於外物하여 而可全其性命之正也이나 非外立敎條也惟德惟義而已德者心之理義者理之宜也德義人所同有也惟德義以爲訓是乃天下之大訓이라 然訓非可以己私言也當稽古以爲之說이라 蓋善無證이면 則民不從이니 不由古以爲訓이면 于何以爲訓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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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第十二章)

 

王曰 嗚呼父師邦之安危惟玆殷士不剛不柔라사 厥德允修하리라

是時四方無虞矣蕞爾殷民化訓三紀之餘하니 亦何足慮리오마는 而康王拳拳以邦之安危 惟繫於此라하여 其不苟於小成者如此하니 文武周公之澤其深長也 宜哉인저 不剛所以保之不柔所以釐之不剛不柔其德信乎其修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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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第十三章)

 

惟周公克愼厥始하여늘 惟君陳克和厥中하여늘 惟公克成厥終하여 三后協心하여 同底()于道하여 道洽政治하여 澤潤生民하여 四夷左칍이 罔不咸賴하니 予小子永膺多福이로다

殊厥井疆非治之成也使商民皆善然後可謂之成이어늘 此曰成者預期之也三后所治者洛邑이로되 而施及四夷하니 王畿四方之本也吳氏曰 道者致治之道也始之, 中之, 終之 雖時有先後皆能卽其行事하여 觀其用心而有以濟之若出於一時하고 若成於一人하니 謂之協心如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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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第十四章)

 

公其惟時成周建無窮之基하면 亦有無窮之聞하리니 子孫訓其成式하여 惟乂하리라

이요 이요 法也成周指下都而言이라 呂氏曰 畢公四世元老豈區區立後世名者리오마는 而勳德之隆亦豈少리오 康王所以望之者蓋相期以無窮事業이니 乃尊敬之至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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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第十五章)

 

嗚呼罔曰弗克이라하여 惟旣厥心하며 罔曰民寡라하여 惟愼厥事하여 欽若先王成烈하여 以休于前政하라

蘇氏曰 曰弗克者畏其難而不敢爲者也曰民寡者易其事以爲不足爲者也前政周公君陳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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