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舜典)
今文古文皆有로되 今文은 合于堯典하고 而無篇首二十八字하니라
○ 唐孔氏曰 東晉梅賾이 上孔傳에 闕舜典自乃命以位以上二十八字하니 世所不傳이라 多用王范之註補之하고 而皆以愼徽五典以下로 爲舜典之初러니 至齊蕭鸞建武四年하여 姚方興이 於大航頭에 得孔氏傳古文舜典하여 乃上之라가 事未施行하여 而方興이 以罪致戮이러니 至隋開皇初하여 購求遺典하여 始得之하니라 今按古文孔傳尙書컨대 有曰若稽古以下二十八字라 伏生은 以舜典合於堯典하여 只以愼徽五典以上으로 接帝曰欽哉之下하여 而無此二十八字하고 梅賾은 旣失孔傳舜典이라 故亦不知有此二十八字요 而愼徽五典以下는 則固具於伏生之書라 故傳者用王范之註以補之러니 至姚方興하여 乃得古文孔傳舜典하니 於是에 始知有此二十八字라 或者는 由此하여 乃謂古文舜典一篇이 皆盡亡失이러니 至是에 方全得之라하여 遂疑其僞하니 蓋過論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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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第一章)
曰若稽古帝舜한대 曰重華協于帝하시니 濬哲文明하시며 溫恭允塞하사 玄德이 升聞하신대 乃命以位하시다
華는 光華也라 協은 合也라 帝는 謂堯也라 濬은 深이요 哲은 智也라 溫은 和粹也라 塞은 實也라 玄은 幽潛也라 升은 上也라 言堯旣有光華어시늘 而舜又有光華하여 可合於堯라 因言其目하면 則深沈而有智하고 文理而光明하고 和粹而恭敬하고 誠信而篤實하사 有此四者幽潛之德이 上聞於堯하신대 堯乃命之以職位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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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第二章)
愼徽五典하신대 五典이 克從하며 納于百揆하신대 百揆時敍하며 賓于四門하신대 四門이 穆穆하며 納于大麓하신대 烈風雷雨에 弗迷하시다
徽는 美也라 五典은 五常也니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이 是也라 從은 順也니 左氏所謂無違敎也니 此蓋使爲司徒之官也라 揆는 度(탁)也니 百揆者는 揆度庶政之官으로 惟唐虞有之하니 猶周之冢宰也라 時敍는 以時而敍니 左氏所謂無廢事也라 四門은 四方之門이니 古者에 以賓禮로 親邦國하여 諸侯各以方至而使主焉이라 故曰賓이라 穆穆은 和之至也니 左氏所謂無凶人也니 此는 蓋又兼四岳之官也라 麓은 山足也라 烈은 迅이요 迷는 錯也라 『史記』曰 堯使舜入山林川澤하신대 暴風雷雨에 舜行不迷라하니라 蘇氏曰 洪水爲害어늘 堯使舜入山林하여 相視原隰이러니 雷雨大至하여 衆懼失常호되 而舜不迷하시니 其度量이 有絶人者요 而天地鬼神이 亦或有以相之歟아 愚謂遇烈風雷雨非常之變호되 而不震懼失常은 非固聰明誠智確乎不亂者면 不能也라 易에 震驚百里호되 不喪匕鬯이라하니 意爲近之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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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第三章)
帝曰 格하라 汝舜아 詢事考言한대 乃言이 底可績이 三載니 汝陟帝位하라 舜이 讓于德하사 弗嗣하시다
格은 來요 詢은 謀요 乃는 汝요 底는 致요 陟은 升也라 堯言詢舜所行之事하고 而考其言컨대 則見汝之言이 致可有功이 於今三年矣니 汝宜升帝位也라 讓于德은 讓于有德之人也라 或曰 謙遜하여 自以其德이 不足爲嗣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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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第四章)
正月上日에 受終于文祖하시다
上日은 朔日也라 葉氏曰 上旬之日이라하고 曾氏曰 如上戊, 上辛, 上丁之類라하니 未詳孰是라 受終者는 堯於是終帝位之事하여 而舜受之也라 文祖者는 堯始祖之廟니 未詳所指爲何人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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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第五章)
在璿璣玉衡하사 以齊七政하시다
在는 察也라 美珠를 謂之璿이요 璣는 機也니 以璿飾璣는 所以象天體之轉運也라 衡은 橫也니 謂衡簫也라 以玉爲管하여 橫而設之하니 所以窺璣而齊七政之運行이니 猶今之渾天儀也라 七政은 日月五星也니 七者運行於天에 有遲有速하고 有順有逆하니 猶人君之有政事也라 此는 言舜初攝位하여 整理庶務하시되 首察璣衡하여 以齊七政하시니 蓋曆象授時는 所當先也라
○ 按渾天儀者는 天文志云 言天體者三家니 一曰周髀요 二曰宣夜요 三曰渾天이라 宣夜는 絶無師說하니 不知其狀如何라 周髀之術은 以爲天似覆盆이라 蓋以斗極爲中하니 中高而四邊下어든 日月이 傍行遶之하니 日近而見之 爲晝요 日遠而不見이 爲夜라하니 蔡邕以爲考驗天象에 多所違失이라하니라 渾天說曰 天之形狀이 似鳥卵하니 地居其中하고 天包地外하여 猶卵之裹黃하고 圓如彈丸이라 故로 曰渾天이라하니 言其形體渾渾然也라 其術은 以爲天半覆地上하고 半在地下하니 其天이 居地上見者一百八十二度半强이요 地下亦然이라 北極은 出地上三十六度요 南極은 入地下亦三十六度而嵩高正當天之中이라 極南五十五度當嵩高之上하고 又其南十二度爲夏至之日道요 又其南二十四度爲春秋分之日度요 又其南二十四度爲冬至之日道니 南下去地三十一度而已면 是夏至日이니 北去極六十七度요 春秋分은 去極九十一度요 冬至는 去極一百一十五度니 此其大率也라 其南北極이 持其兩端이면 其天與日月星宿가 斜而廻轉하니 此必古有其法이언마는 遭秦而滅이러니 至漢武帝時하여 落下閎이 始經營之하고 鮮于妄人이 又量度(탁)之하고 至宣帝時하여 耿壽昌이 始鑄銅而爲之象하고 宋錢樂이 又鑄銅作渾天儀하니 衡長八尺이요 孔徑一寸이요 璣徑八尺이요 圓周二丈五尺强이라 轉而望之하여 以知日月星辰之所在하니 卽璿璣玉衡之遺法也라 歷代以來로 其法漸密이라 本朝因之하여 爲儀三重하니 其在外者는 曰六合儀니 平置黑單環하여 上刻十二辰八干四隅在地之位하여 以準地面而定四方하고 側立黑雙環하여 背刻去極度數하고 以中分天脊하여 直跨地平하여 使其半入地下而結於其子午하여 以爲天經하고 斜倚赤單環하여 背刻赤道度數하고 以平分天腹하여 橫繞天經하여 亦使半出地上하고 半入地下而結於其卯酉하여 以爲天緯하여 三環表裏가 相結不動하니 其天經之環은 則南北二極이 皆爲圓軸이라 虛中而內向하여 以挈三辰四遊之環하나니 以其上下四方을 於是可考라 故로 曰六合이라 次其內曰三辰儀니 側立黑雙環하고 亦刻去極度數하여 外貫天經之軸하고 內挈黃赤二道하니 其赤道則爲赤單環이니 外依天緯하되 亦刻宿度而結於黑雙環之卯酉하고 其黃道則爲黃單環이니 亦刻宿度而又斜倚於赤道之腹하여 以交結於卯酉而半入其內하여 以爲春分後之日軌하고 半出其外하여 以爲秋分後之日軌하고 又爲白單環하여 以承其交하여 使不傾墊하고 下設機輪하여 以水激之하여 使其日夜隨天하여 東西運轉하여 以象天行하니 以其日月星辰을 於是可考라 故로 曰三辰이라 其最在內者曰四遊儀니 亦爲黑雙環을 如三辰儀之制하여 以貫天經之軸하고 其環之內는 則兩面當中하여 各施直距하여 外指兩軸而當其要(腰)中之內面하고 又爲小窽하여 以受玉衡要中之小軸하여 使衡旣得隨環東西運轉하고 又可隨處南北低昻하여 以待占候者之仰窺焉하니 以其東西南北이 無不周徧이라 故로 曰四遊니 此其法之大略也라 沈括曰 舊法에 規環一面은 刻周天度하고 一面은 加銀丁하니 蓋以夜候天晦에 不可目察이면 則以手切之也라하니 古人以璿飾璣도 疑亦爲此라 今大(太)史局秘書省에 銅儀가 制極精緻하니 亦以銅丁爲之라 曆家之說에 又以北斗魁四星爲璣杓하고 三星爲衡하니 今詳經文簡質하니 不應北斗二字를 乃用寓名이라 恐未必然이나 姑存其說하여 以廣異聞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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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第六章)
肆類于上帝하시며 禋于六宗하시며 望于山川하시며 徧于群神하시다
肆는 遂也라 類, 禋, 望은 皆祭名이라 周禮에 肆師類造于上帝라하니 註云 郊祀者는 祭昊天之常祭니 非常祀而祭告于天이면 其禮依郊祀爲之라 故曰類니 如泰誓武王伐商과 王制言天子將出에 皆云類于上帝가 是也라 禋은 精意以享之謂라 宗은 尊也니 所尊祭者其祀有六이라 祭法曰 埋少牢於泰昭는 祭時也요 相近(禳祈)於坎壇은 祭寒暑也요 王宮은 祭日也요 夜明은 祭月也요 幽宗은 祭星也요 雩宗은 祭水旱也라하니라 山川은 名山大川五嶽四瀆之屬이니 望而祭之라 故曰望이라 徧은 周徧也라 群神은 謂丘陵墳衍古昔聖賢之類라 言受終觀象之後에 卽祭祀上下神祗하여 以攝位告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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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第七章)
輯五瑞하시니 旣月이어늘 乃日覲四岳群牧하시고 班(頒)瑞于群后하시다
輯은 斂이라 瑞는 信也니 公執桓圭하고 侯執信圭하고 伯執躬圭하고 子執穀璧하고 男執蒲璧하여 五等諸侯執之하여 以合符於天子하여 而驗其信否也라 周禮에 天子執冒하여 以朝諸侯라하니 鄭氏註云 名玉以冒는 以德覆(부)冒天下也라 諸侯始受命이면 天子錫以圭하나니 圭頭斜銳하고 其冒下斜刻하되 小大長短廣狹如之라가 諸侯來朝어든 天子以刻處로 冒其圭頭하여 有不同者면 則辨其僞也라 旣는 盡이요 覲은 見이라 四岳은 四方之諸侯요 群牧은 九州之牧伯也라 程子曰 輯五瑞는 徵五等之諸侯也라 此已上은 皆正月事니 至盡此月이면 則四方之諸侯有至者矣하니 遠近不同하여 來有先後라 故로 日日見之하여 不如他朝會之同期於一日이니 蓋欲以少接之면 則得盡其詢察禮意也라 班은 頒同이라 群后는 卽侯牧也라 旣見之後에 審知非僞면 則又頒還其瑞하여 以與天下正始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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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第八章)
歲二月에 東巡守하사 至于岱宗하사 柴하시며 望秩于山川하시고 肆覲東后하시니 【五玉과 三帛과 二生과 一死贄러라】 協時月하사 正日하시며 同律度量衡하시며 修五禮하시며 (五玉三帛二生一死贄) 如五器하시고 卒乃復하시다 五月에 南巡守하사 至于南岳하사 如岱禮하시며 八月에 西巡守하사 至于西岳하사 如初하시며 十有一月에 朔巡守하사 至于北岳하사 如西禮하시고 歸格于藝祖하사 用特하시다
孟子曰 天子適諸侯曰巡守니 巡守者는 巡所守也라하시니라 歲二月은 當巡守之年二月也라 岱宗은 泰山也라 柴는 燔柴以祀天也요 望은 望秩以祀山川也라 秩者는 其牲幣祝號之次第니 如五岳은 視三公하고 四瀆은 視諸侯하고 其餘는 視伯子男者也라 東后는 東方之諸侯也라 時는 謂四時요 月은 謂月之大小요 日은 謂日之甲乙이니 其法이 略見上篇하니 諸侯之國에 其有不齊者면 則協而正之也라 律은 謂十二律이니 黃鍾, 大(太)簇, 姑洗, 㽔賓, 夷則(칙), 無射(역), 大呂, 夾鍾, 仲呂, 林鍾, 南呂, 應鍾也라 六爲律이요 六爲呂하여 凡十二管이니 皆徑三分有奇요 空圍九分이니 而黃鍾之長은 九寸이요 大呂以下는 律呂相間하여 以次而短하여 至應鍾而極焉하니 以之制樂而節聲音이면 則長者聲下하고 短者聲高하니 下者則重濁而舒遲하고 上者則輕淸而剽疾이요 以之審度而度(탁)長短이면 則九十分黃鍾之長하여 一爲一分이니 而十分爲寸하고 十寸爲尺하고 十尺爲丈하고 十丈爲引이요 以之審量而量多少면 則黃鍾之管에 其容子穀秬黍中者一千二百하여 以爲龠이니 而十龠爲合하고 十合爲升하고 十升爲斗하고 十斗爲斛이요 以之平衡而權輕重이면 則黃鍾之龠의 所容千二百黍는 其重十二銖니 兩龠則二十四銖爲兩하고 十六兩爲斤하고 三十斤爲鈞하고 四鈞爲石이니 此黃鍾所以爲萬事根本이니 諸侯之國에 其有不一者면 則審而同之也라 時月之差는 由積日而成하니 其法則先粗而後精하고 度量衡은 受法於律하니 其法則先本而後末이라 故로 言正日이 在協時月之後하고 同律이 在度量衡之先하니 立言之敍 蓋如此也라 五禮는 吉, 凶, 軍, 賓, 嘉也니 修之는 所以同天下之風俗이라 五玉은 五等諸侯所執者니 卽五瑞也요 三帛은 諸侯世子는 執纁하고 公之孤는 執玄하고 附庸之君은 執黃이라 二生은 卿은 執羔하고 大夫는 執雁이며 一死는 士는 執雉니 五玉, 三帛, 二生, 一死는 所以爲贄而見者라 此九字는 當在肆覲東后之下, 協時月正日之上이니 誤脫在此하니 言東后之覲에 皆執此贄也라 如五器는 劉侍講曰 如는 同也요 五器는 卽五禮之器也니 周禮六器六贄는 卽舜之遺法也라 卒乃復者는 擧祀禮, 覲諸侯, 一正朔, 同制度, 修五禮, 如五器하여 數事皆畢이면 則不復東行하고 而遂西向하여 且轉而南行也라 故曰卒乃復이라 南岳은 衡山이요 西岳은 華山이요 北岳은 恒山이니 二月東, 五月南, 八月西, 十一月北은 各以其時也라 格은 至也니 言至于其廟而祭告也라 藝祖는 疑卽文祖라 或曰 文祖는 藝祖之所自出이라하니 未有所考也라 特은 特牲也니 謂一牛也라 古者에 君將出이면 必告于祖禰하고 歸면 又至其廟而告之하니 孝子不忍死其親하여 出告反面之義也라 王制曰 歸格于祖禰라하니 鄭註曰 祖下及禰에 皆一牛라하고 程子는 以爲但言藝祖는 擧尊爾니 實皆告也라 但止就祖廟하여 共用一牛하여 不如時祭各設主於其廟也라하시니 二說이 未知孰是일새 今兩存之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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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第九章)
五載에 一巡守어시든 群后는 四朝하나니 敷奏以言하시며 明試以功하시며 車服以庸하시다
五載之內에 天子巡守者一이요 諸侯來朝者四니 蓋巡守之明年엔 則東方諸侯來朝于天子之國하고 又明年엔 則南方之諸侯來朝하고 又明年엔 則西方之諸侯來朝하고 又明年엔 則北方之諸侯來朝하며 又明年엔 則天子復巡守하니 是則天子諸侯雖有尊卑나 而一往一來하여 禮無不答이라 是以로 上下交通하여 而遠近洽和也라 敷는 陳이요 奏는 進也라 周禮曰 民功曰庸이라하니라 程子曰 敷奏以言者는 使各陳其爲治之說하여 言之善者는 則從而明考其功하여 有功則賜車服以旌異之하고 其言不善이면 則亦有以告飭之也라 林氏曰 天子巡守엔 則有協時月日以下等事요 諸侯來朝엔 則有敷奏以言以下等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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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第十章)
肇十有二州하시고 封十有二山하시며 濬川하시다
肇는 始也라 十二州는 冀, 兗, 靑, 徐, 荊, 揚, 豫, 梁, 雍, 幽, 幷, 營也라 中古之地는 但爲九州하니 曰冀兗靑徐荊揚豫梁雍이니 禹治水作貢에도 亦因其舊러니 及舜卽位하여 以冀靑地廣이라하여 始分冀東恒山之地하여 爲幷州하고 其東北醫無閭之地를 爲幽州하며 又分靑之東北遼東等處하여 爲營州하여 而冀州는 止有河內之地하니 今河東一路是也라 封은 表也니 封十二山者는 每州에 封表一山하여 以爲一州之鎭이니 如職方氏言 揚州其山鎭曰會稽之類라 濬川은 濬導十二州之川也라 然이나 舜旣分十有二州로되 而至商時에 又但言九圍, 九有하고 周禮職方氏에 亦止列爲九州하여 有揚荊豫靑兗雍幽冀幷하고 而無徐梁營也하니 則是爲十二州는 蓋不甚久하니 不知其自何時復合爲九也라 吳氏曰 此一節은 在禹治水之後니 其次序不當在四罪之先이라 蓋史官이 泛記舜所行之大事요 初不計先後之敍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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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장(第十一章)
象以典刑하사되 流宥五刑하시며 鞭作官刑하시고 扑作敎刑하사되 金作贖刑하시며 眚災는 肆赦하시고 怙終은 賊刑하사되 欽哉欽哉하사 惟刑之恤哉하시다
象은 如天之垂象以示人이요 而典者는 常也라 示人以常刑은 所謂墨, 劓, 剕, 宮, 大辟五刑之正也니 所以待夫元惡大懟殺人傷人穿窬淫放 凡罪之不可宥者也요 流宥五刑者는 流는 遣之使遠去니 如下文流放竄殛之類也라 宥는 寬也니 所以待夫罪之稍輕이니 雖入於五刑이나 而情可矜, 法可疑와 與夫親貴勳勞而不可加以刑者는 則以此而寬之也라 鞭作官刑者는 木末垂革이니 官府之刑也요 扑作敎刑者는 夏楚二物이니 學校之刑也니 皆以待夫罪之輕者라 金作贖刑者는 金은 黃金이요 贖은 贖其罪也니 蓋罪之極輕하여 雖入於鞭扑之刑이나 而情法猶有可議者也라 此五句者는 從重入輕하여 各有條理하니 法之正也라 肆는 縱也라 眚災肆赦者는 眚은 謂過誤요 災는 謂不幸이니 若人이 有如此而入於刑이면 則又不待流宥金贖而直赦之也라 賊은 殺也라 怙終賊刑者는 怙는 謂有恃요 終은 謂再犯이니 若人有如此而入於刑이면 則雖當宥當贖이라도 亦不許其宥하고 不聽其贖하여 而必刑之也라 此二句者는 或由重而卽輕하고 或由輕而卽重하니 蓋用法之權衡이니 所謂法外意也라 聖人立法制刑之本末을 此七言者에 大略盡之矣라 雖其輕重取舍陽舒陰慘之不同이나 然欽哉欽哉惟刑之恤之意는 則未始不行乎其間也라 蓋其輕重毫釐之間에 各有攸當者하니 乃天討不易之定理요 而欽恤之意가 行乎其間하니 則可以見聖人好生之本心也라 據此經文하면 則五刑은 有流宥而無金贖하고 周禮秋官에 亦無其文이러니 至呂刑하여 乃有五等之罰하니 疑穆王始制之니 非法之正也라 蓋當刑而贖이면 則失之輕이요 疑赦而贖이면 則失之重이며 且使富者幸免하고 貧者受刑은 又非所以爲平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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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第十二章)
流共工于幽洲하시며 放驩兜于崇山하시며 竄三苗于三危하시며 殛鯀于羽山하사 四罪하신대 而天下咸服하니라
流는 遣之遠去하여 如水之流也요 放은 置之於此하여 不得他適也요 竄은 則驅逐禁錮之요 殛은 則拘囚困苦之니 隨其罪之輕重而異法也라 共工, 驩兜, 鯀은 事見上篇하니라 三苗는 國名이니 在江南荊揚之間하니 恃險爲亂者也라 幽洲는 北裔之地니 水中可居曰洲라 崇山은 南裔之山이니 在今澧州하니라 三危는 西裔之地니 卽雍之所謂三危旣宅者요 羽山은 東裔之山이니 卽徐之蒙羽其藝者라 服者는 天下皆服其用刑之當罪也라 程子曰 舜之誅四凶에 怒在四凶하니 舜何與焉이시리오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하시니 聖人之心은 本無怒也라 聖人은 以天下之怒爲怒라 故로 天下咸服之라 春秋傳所記四凶之名은 與此不同이라 說者以窮奇爲共工하고 渾敦爲驩兜하고 饕餮爲三苗하고 檮杌爲鯀이라하니 不知其果然否也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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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第十三章)
二十有八載에 帝乃殂落커시늘 百姓은 如喪考妣를 三載하고 四海는 遏密八音하니라
殂落은 死也니 死者는 魂氣歸于天이라 故曰殂요 體魄歸于地라 故曰落이라 喪은 爲之服也라 遏은 絶이요 密은 靜也라 八音은 金, 石, 絲, 竹, 匏, 土, 革, 木也라 言堯聖德廣大하여 恩澤隆厚라 故로 四海之民思慕之深이 至於如此也라 儀禮에 圻內之民은 爲天子齊衰三月하고 圻外之民은 無服이어늘 今應服三月者 如喪考妣하고 應無服者遏密八音이라 堯十六卽位하여 在位七十載요 又試舜三載요 老不聽政二十八載에 乃崩하시니 在位通計百單一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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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장(第十四章)
月正元日에 舜이 格于文祖하시다
月正은 正月也요 元日은 朔日也라 漢孔氏曰 舜服堯喪하여 三年畢에 將卽政이라 故로 復至文祖廟告하시니라 蘇氏曰 受終은 告攝이요 此는 告卽位也라 然이나 春秋國君이 皆以遭喪之明年正月로 卽位於廟而改元이어늘 孔氏云 喪畢之明年이라하니 不知何所據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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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第十五章)
詢于四岳하사 闢四門하시며 明四目하시며 達四聰하시다
詢은 謀요 闢은 開也라 舜이 旣告廟卽位하고 乃謀治于四岳之官하사 開四方之門하여 以來天下之賢俊하고 廣四方之視聽하여 以決天下之壅蔽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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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第十六章)
咨十有二牧하사 曰 食哉惟時니 柔遠能邇하며 惇德允元하고 而難任(壬)人이면 蠻夷도 率服하리라
牧은 養民之官이니 十二牧은 十二州之牧也라 王政은 以食爲首요 農事는 以時爲先이니 舜言足食之道 惟在於不違農時也라 柔者는 寬而撫之也요 能者는 擾而習之也니 遠近之勢如此하니 先其略而後其詳也라 惇은 厚요 允은 信也라 德은 有德之人也요 元은 仁厚之人也라 難은 拒絶也라 任은 古文作壬하니 包藏凶惡之人也라 言當厚有德, 信仁人하고 而拒奸惡也라 凡此五者를 處之各得其宜면 則不特中國順治라 雖蠻夷之國이라도 亦相率而服從矣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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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장(第十七章)
舜曰 咨四岳아 有能奮庸하여 熙帝之載어든 使宅百揆하여 亮采惠疇호리라 僉曰 伯禹作司空하니이다 帝曰 兪라 咨禹아 汝平水土하니 惟時懋哉인저 禹拜稽首하여 讓于稷契(설)과 曁皐陶한대 帝曰 兪라 汝往哉하라
奮은 起요 熙는 廣이요 載는 事요 亮은 明이요 惠는 順이요 疇는 類也라 一說에 亮은 相也라 舜言有能奮起事功하여 以廣帝堯之事者면 使居百揆之位하여 以明亮庶事하여 而順成庶類也라 僉은 衆也니 四岳所領四方諸侯(有)在朝者也라 禹는 姒姓이니 崇伯鯀之子也라 平水土者는 司空之職이라 時는 是요 懋는 勉也니 指百揆之事以勉之也라 蓋四岳及諸侯言 伯禹見作司空하여 可宅百揆라하니 帝然其擧而咨禹하여 使仍作司空而兼行百揆之事하니 錄其舊績而勉其新功也라 以司空兼百揆는 如周以六卿兼三公이요 後世以他官平章事知政事도 亦此類也라 稽首는 首至地라 稷은 田正官이라 稷은 名棄요 姓姬氏니 封於邰하고 契은 臣名으로 姓子氏니 封於商하니 稷, 契은 皆帝嚳之子라 曁는 及也라 皐陶는 亦臣名이라 兪者는 然其擧也요 汝往哉者는 不聽其讓也라 此章은 稱舜曰하고 此下에 方稱帝曰者는 以見堯老舜攝하여 堯在時에 舜未嘗稱帝요 此後에 舜方眞卽帝位而稱帝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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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第十八章)
帝曰 棄아 黎民이 阻飢일새 汝后稷이니 播時百穀하라
阻는 厄이라 后는 君也니 有爵土之稱이라 播는 布也라 穀非一種이라 故曰百穀이라 此는 因禹之讓而申命之하여 使仍舊職하여 以終其事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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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第十九章)
帝曰 契아 百姓이 不親하며 五品이 不遜일새 汝作司徒니 敬敷五敎호되 在寬하라
親은 相親睦也라 五品은 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五者之名位等級也라 遜은 順也라 司徒는 掌敎之官이라 敷는 布也라 五敎는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이니 以五者當然之理로 而爲敎令也라 敬은 敬其事也니 聖賢之於事에 雖無所不敬이나 而此又事之大者라 故로 特以敬言之라 寬은 裕以待之也라 蓋五者之理는 出於人心之本然하여 非有强而後能者로되 自其拘於氣質之偏하고 溺於物欲之蔽하여 始有昧於其理하여 而不相親愛하고 不相遜順者라 於是에 因禹之讓하여 又申命契하여 仍爲司徒하여 使之敬以敷敎하고 而又寬裕以待之하여 使之優柔浸漬하여 以漸而入하니 則其天性之眞이 自然呈露하여 不能自已하여 而無無恥之患矣리라 孟子所引堯言勞來匡直輔翼하여 使自得之하고 又從而振德之도 亦此意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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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장(第二十章)
帝曰 皐陶아 蠻夷猾夏하며 寇賊姦宄일새 汝作士니 五刑에 有服호되 五服을 三就하며 五流에 有宅호되 五宅에 三居니 惟明이라사 克允하리라
猾은 亂이요 夏는 明而大也라 曾氏曰 中國은 文明之地라 故曰華夏니 四時之夏도 疑亦取此義也라 劫人曰寇요 殺人曰賊이요 在外曰姦이요 在內曰宄라 士는 理官也라 服은 服其罪也니 呂刑所謂上服下服이 是也라 三就는 孔氏以爲 大罪於原野하고 大夫於朝하고 士於市라하니 不知何據라 竊恐惟大辟은 棄之於市하고 宮辟則下蠶室하며 餘刑도 亦就屛處하니 蓋非死刑이면 不欲使風中其瘡하여 誤而至死니 聖人之仁也라 五流는 五等象刑之當宥者也라 五宅三居者는 流雖有五나 而宅之는 但爲三等之居하니 如列爵惟五에 分土惟三也라 孔氏以爲 大罪는 居於四裔하고 次則九州之外하고 次則千里之外라하니 雖亦未見其所據나 然大槪當略近之라 此亦因禹之讓而申命之하고 又戒以必當致其明察이라야 乃能使刑當其罪하여 而人無不信服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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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장(第二十一章)
帝曰 疇若予工고 僉曰 垂哉니이다 帝曰 兪라 咨垂아 汝共工이어다 垂拜稽首하여 讓于殳戕과 曁伯與한대 帝曰 兪라 往哉汝諧하라
若은 順其理而治之也라 曲禮六工에 有土工, 金工, 石工, 木工, 獸工, 草工하고 周禮에 有攻木之工, 攻金之工, 攻皮之工, 設色之工, 摶埴之工하니 皆是也라 帝問誰能順治予百工之事者라 垂는 臣名이니 有巧思라 莊子曰 攦工倕之指라하니 卽此也라 殳, 戕, 伯與는 三臣名也라 첪는 以積竹爲兵하여 建兵車者요 戕은 方戕斧也라 古者에 多以其所能爲名하니 殳, 戕은 豈能爲二器者歟아 往哉汝諧者는 往哉하여 汝和其職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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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第二十二章)
帝曰 疇若予上下草木鳥獸오 僉曰 益哉니이다 帝曰 兪라 咨益아 汝作朕虞하라 益이 拜稽首하여 讓于朱虎熊羆한대 帝曰 兪라 往哉汝諧하라
上下는 山林澤藪也라 虞는 掌山澤之官이니 周禮에 分爲虞衡하여 屬於夏官하니라 朱, 虎, 熊, 羆는 四臣之名也라 高辛氏之子에 有曰仲虎, 仲熊하니 意以獸爲名者는 亦以其能服是獸而得名歟아 『史記』曰 朱虎熊羆 爲伯益之佐라하니 前殳戕伯與 當亦爲垂之佐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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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장(第二十三章)
帝曰 咨四岳아 有能典朕의 三禮아 僉曰 伯夷니이다 帝曰 兪라 咨伯아 汝作秩宗이니 夙夜에 惟寅하여 直哉라사 惟淸하리라 伯이 拜稽首하여 讓于夔龍한대 帝曰 兪라 往欽哉하라
典은 主也라 三禮는 祀天神, 享人鬼, 祭地祇(기)之禮也라 伯夷는 臣名이니 姜姓이라 秩은 序也요 宗은 祖廟也니 秩宗은 主敍次百神之官이어늘 而專以秩宗名之者는 蓋以宗廟爲主也라 周禮에 亦謂之宗伯하고 而都家에 皆有宗人之官하여 以掌祭祀之事하니 亦此意也라 夙은 早요 寅은 敬畏也라 直者는 心無私曲之謂니 人能敬以直內하여 不使少有私曲이면 則其心潔淸하여 而無物欲之汚하여 可以交於神明矣라 夔, 龍은 二臣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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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장(第二十四章)
帝曰 夔아 命汝하여 典樂하노니 敎胄子호되 直而溫하며 寬而栗하며 剛而無虐하며 簡而無傲케호리니 詩는 言志요 歌는 永言이요 聲은 依永이요 律은 和聲하나니 八音이 克諧하여 無相奪倫이라사 神人以和하리라 (夔曰 於予擊石拊石百獸率舞)
胄는 長也니 自天子至卿大夫之適子也라 栗은 莊敬也라 上二無字는 與毋同이라 凡人直者는 必不足於溫이라 故欲其溫이요 寬者는 必不足於栗이라 故欲其栗이니 所以慮其偏而輔翼之也라 剛者는 必至於虐이라 故欲其無虐이요 簡者는 必至於傲라 故欲其無傲니 所以防其過而戒禁之也라 敎胄子者는 欲其如此요 而其所以敎之之具는 則又專在於樂하니 如周禮大司樂이 掌成均之法하여 以敎國子弟요 而孔子亦曰 興於詩, 成於樂이라하시니 蓋所以蕩滌邪穢하고 斟酌飽滿하며 動蕩血脈하고 流通精神하여 養其中和之德而救其氣質之偏者也라 心之所之를 謂之志라 心有所之면 必形於言이라 故曰詩言志요 旣形於言이면 則必有長短之節이라 故曰歌永言이요 旣有長短이면 則必有高下淸濁之殊라 故曰聲依永이니 聲者는 宮商角徵(치)羽也라 大抵歌聲이 長而濁者爲宮이요 以漸而淸且短이면 則爲商, 爲角, 爲徵, 爲羽하니 所謂聲依永也라 旣有長短淸濁이면 則又必以十二律和之라야 乃能成文而不亂하니 假令黃鍾爲宮이면 則大簇爲商, 姑洗爲角, 林鍾爲徵, 南呂爲羽하니 蓋以三分損益하여 隔八相生而得之하니 餘律皆然하니 卽禮運所謂五聲, 六律, 十二管이 還相爲宮이니 所謂律和聲也라 人聲旣和어든 乃以其聲으로 被之八音而爲樂이면 則無不諧協하여 而不相侵亂失其倫次하여 可以奏之朝廷하고 薦之郊廟하여 而神人以和矣라 聖人作樂하여 以養情性, 育人材하고 事神祗, 和上下하여 其體用功效廣大深切이 乃如此어늘 今皆不復見矣니 可勝嘆哉아 夔曰以下는 蘇氏曰 舜方命九官에 濟濟相讓이어늘 無緣夔於此獨言其功하니 此益稷之文이니 簡編脫誤하여 複見於此라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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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장(第二十五章)
帝曰 龍아 朕은 堲讒說이 殄行이라 震驚朕師하여 命汝하여 作納言하노니 夙夜에 出納朕命호되 惟允하라
堲은 疾이라 殄은 絶也니 殄行者는 謂傷絶善人之事也라 師는 衆也니 謂其言之不正하여 而能變亂黑白하여 以駭衆聽也라 納言은 官名이라 命令政敎를 必使審之하여 旣允而後出이면 則讒說不得行하여 而矯僞無所託矣요 敷奏復逆을 必使審之하여 旣允而後入이면 則邪僻無自進하여 而功緖有所稽矣리라 周之內史와 漢之尙書와 魏晉以來所謂中書門下者 皆此職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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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장(第二十六章)
帝曰 咨汝二十有二人아 欽哉하여 惟時로 亮天功하라
二十二人은 四岳, 九官, 十二牧也라 周官에 言內有百揆四岳하고 外有州牧侯伯이라하니 蓋百揆者는 所以統庶官이요 而四岳者는 所以統十二牧也라 旣分命之하고 又總告之하여 使之各敬其職하여 以相天事也라 曾氏曰 舜命九官에 新命者六人이니 命伯禹, 命伯夷는 咨四岳而命者也요 命垂, 命益은 泛咨而命者也요 命夔, 命龍은 因人之讓하여 不咨而命者也라 夫知道而後可宅百揆요 知禮而後可典三禮니 知道, 知禮는 非人人所能也라 故必咨於四岳이요 若予工, 若上下草木鳥獸는 則非此之比라 故泛咨而已라 禮樂命令은 其體雖不若百揆之大나 然其事理精微하여 亦非百工庶物之可比라 伯夷旣以四岳之擧로 而當秩宗之任이면 則其所讓之人이 必其中於典樂納言之選을 可知라 故不咨而命之也요 若稷契皐陶之不咨者는 申命其舊職而已라 又按 此以平水土, 若百工으로 各爲一官이어늘 而周制는 同領於司空하며 此는 以士一官으로 兼兵刑之事어늘 而周禮는 分爲夏秋兩官하니 蓋帝王之法이 隨時制宜하니 所謂損益可知者如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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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장(第二十七章)
三載에 考績하시고 三考에 黜陟幽明하신대 庶績이 咸熙하더니 分北(背)三苗하시다
考는 核實也라 三考는 九載也니 九載則人之賢否와 事之得失을 可見이라 於是에 陟其明而黜其幽하여 賞罰明信이면 人人이 力於事功하니 此所以庶績咸熙也라 北은 猶背也니 其善者留하고 其不善者竄徙之하여 使分背而去也라 此는 言舜命二十二人之後에 立此考績黜陟之法하여 以時擧行하고 而卒言其效如此也라 按三苗見於經者는 如典, 謨, 益稷, 禹貢, 呂刑에 詳矣라 蓋其負固不服하여 乍臣乍叛일새 舜攝位而竄逐之하시고 禹治水之時에 三危已宅이로되 而舊都猶頑不卽工이요 禹攝位之後에 帝命徂征이로되 而猶逆命이라가 及禹班師而後來格하니 於是에 乃得考其善惡而分北之也라 呂刑之言遏絶은 則通其本末而言이니 不可以先後論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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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장(第二十八章)
舜生三十이라 徵庸하시고 三十이라 在位하사 五十載에 陟方乃死하시니라
徵은 召也라 陟方은 猶言升遐也라 韓子曰 竹書紀年에 帝王之沒을 皆曰陟이라하니 陟은 昇也니 謂昇天也라 書曰 殷禮陟配天이라하니 言以道終하여 其德協天也라 故로 書紀舜之沒에 云陟하고 其下에 言方乃死者는 所以釋陟爲死也라 地之勢東南下하니 如言舜巡守而死면 宜言下方이요 不得言陟方也라하니 按此得之나 但不當以陟爲句絶耳라 方은 猶雲徂乎方之方이니 陟方乃死는 猶言殂落而死也라 舜生三十年에 堯方召用하여 歷試三年하고 居攝二十八年하니 通三十年에 乃卽帝位하시고 又五十年而崩하시니 蓋於篇末에 總敍其始終也라 史記에 言舜巡守라가 崩于蒼梧之野라하고 孟子言舜卒於鳴條라하시니 未知孰是라 今零陵九疑에 有舜塚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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