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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우서, 고요모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우서, 고요모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7. 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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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모(皐陶謨)

 

今文古文皆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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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曰若稽古皐陶한대 曰 允迪厥德하면 謨明하며 弼諧하리이다 禹曰 兪如何皐陶曰 都愼厥身修하며 思永하며 惇敍九族하며 庶明勵翼하면 邇可遠在玆하니이다 禹拜昌言曰 兪

稽古之下卽記皐陶之言者謂考古皐陶之言컨대 如此也皐陶言爲君而信蹈其德이면 則臣之所謀者無不明하고 所弼者無不諧也兪如何者禹然其言而復問其詳也都者皐陶美其問也愼者言不可不致其謹也身修則無言行之失이요 思永則非淺近之謀厚敍九族이면 則親親恩篤而家齊矣庶明勵翼이면 則群哲勉輔而國治矣이요 此也言近而可推之遠者 在此道也蓋身修家齊國治而天下平矣皐陶此言所以推廣允迪謨明之義禹復兪而然之也시니라

又按典謨皆稱稽古로되 而下文所記則異하니 主記事堯舜皆載其實이요 主記言이라 禹皐陶則載其謨后克艱厥后, 臣克艱厥臣禹之謨也允迪厥德, 謨明弼諧皐陶之謨也然禹謨之上增文命敷于四海祗承于帝者禹受舜天下하여 非盡皐陶比例立言輕重於此可見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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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2(第二章)

 

皐陶曰 都在知人하며 在安民하니이다 禹曰 吁咸若時(홀든) 惟帝其難之러시니 知人則哲이라 能官人하며 安民則惠黎民懷之하리니 能哲而惠何憂乎驩兜何遷乎有苗何畏乎巧言令色孔壬이리오

皐陶因禹之兪하여 而復推廣其未盡之旨歎美其言하여 謂在於知人, 在於安民二者而已知人智之事安民仁之事也禹曰吁者歎而未深然之辭也是也謂堯也言旣在知人이요 又在安民이니 二者兼擧雖帝堯라도 亦難能之智之明也仁之愛也能哲而惠猶言能知人而安民也이라 이요 大也好其言하고 善其色호되 而大包藏凶惡之人也言能哲而惠則智仁兩盡하여 雖黨惡如驩兜者라도 不足憂昏迷如有苗者라도 不足遷이요 與夫好言善色大包藏姦惡者라도 不足畏하여 是三者擧不足害吾之治라하니 極言仁智功用如此其大也或曰 巧言令色孔壬共工也禹言三凶而不及鯀者爲親者諱也라하니라

楊氏曰 知人安民此皐陶一篇之體要也九德而下知人之事也天敍有典而下安民之道也非知人而能安民者未之有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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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第三章)

 

皐陶曰 都亦行有九德하니 亦言其人有德인대 乃言曰載采采니이다 禹曰 何皐陶曰 寬而栗하며 柔而立하며 愿而恭하며 亂而敬하며 擾而毅하며 直而溫하며 簡而廉하며 剛而塞하며 彊而義彰厥有常吉哉니이다

總也亦行有九德者總言德之見於行者其凡有九也亦言其人有德者總言其人之有德也이요 事也總言其人有德인댄 必言其行某事某事라야 爲可信驗也禹曰何者問其九德之目也寬而栗者寬弘而莊栗也柔而立者柔順而植立也愿而恭者謹愿而恭恪也治也亂而敬者有治才而敬畏也馴也擾而毅者馴擾而果毅也直而溫者徑直而溫和也簡而廉者簡易而廉隅也剛而塞者剛健而篤實也彊而義者彊勇而好義也轉語辭也正言而反應者所以明其德之不偏이니 皆指其成德之自然이요 非以彼濟此之謂也著也成德著之於身하고 而又始終有常其吉士矣哉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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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第四章)

 

日宣三德인댄(하린) 夙夜浚明有家하며 日嚴祗敬六德인댄 亮采有邦하리니 翕受敷施하면 九德咸事하여 俊乂在官하여 百僚師師하며 百工惟時撫于五辰()하여 庶績其凝하리이다

明也三德, 六德者九德之中有其三, 有其六也治也亮亦明也有家大夫也有邦諸侯也浚明, 亮采皆言家邦政事明治之義로되 氣象則有大小之不同하니 三德而爲大夫六德而爲諸侯以德之多寡職之大小槪言之也夫九德有其三이면 必日宣而充廣之하여 而使之益以著九德有其六이면 尤必日嚴而祗敬之하여 而使之益以謹也合也德之多寡 雖不同이나 人君惟能合而受之하고 布而用之如此則九德之人咸事其事하여 大而千人之俊小而百人之乂皆在官使하여 以天下之才任天下之治하리니 唐虞之朝下無遺才而上無廢事者良以此也師師相師法也言百僚皆相師法하여 而百工皆及時以趨事也百僚, 百工皆謂百官이니 言其人之相師則曰百僚言其人之趨事則曰百工이니 其實一也順也五辰四時也木火金水旺於四時하고 而土則寄旺於四季也禮運曰 播五行於四時者 是也成也言百工趨時하여 而衆功皆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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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第五章)

 

無敎逸欲有邦하사 兢兢業業하소서 一日二日萬幾니이다 無曠庶官하소서 天工人其代之하나니이다

與毋通하니 禁止之辭非必敎令이니 謂上行而下效也言天子當以勤儉率諸侯不可以逸欲導之也兢兢戒謹也業業危懼也微也易曰 惟幾也故能成天下之務라하니 蓋禍患之幾藏於細微하여 而非常人之所豫見이요 及其著也하여는 則雖智者라도 不能善其後聖人於幾則兢業以圖之하니 所謂圖難於其易하고 爲大於其細者 此也一日二日者言其日之至淺이요 萬幾者言其幾事之至多也蓋一日二日之間事幾之來 且至萬焉이니 是可一日而縱欲乎廢也言不可用非才하여 而使庶官曠廢厥職也天工天之工也人君代天理物하니 庶官所治 無非天事苟一職之或曠이면 則天工廢矣可不深戒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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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第六章)

 

天敍有典하시니 勅我五典하사 惇哉하시며 天秩有禮하시니 自我五禮하사 ()[]庸哉하소서 同寅協恭하사 和衷哉하소서 天命有德이어시든 五服으로 五章哉하시며 天討有罪어시든 五刑으로 五用哉하사 政事懋哉懋哉하소서

敍者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倫敍也秩者尊卑貴賤等級隆殺()之品秩也이요 常也有庸馬本作五庸하니라 降衷之衷이니 卽所謂典禮也典禮雖天所敍秩이나 然正之하여 使敍倫而益厚하고 用之하여 使品秩而有常則在我而已君臣當同其寅畏하고 協其恭敬하여 誠一無間하고 融會流通하여 而民彛物則各得其正이니 所謂和衷也顯也五服五等之服이니 自九章以至一章是也言天命有德之人이면 則五等之服으로 以彰顯之하고 天討有罪之人이면 則五等之刑으로 以懲戒之蓋爵賞刑罰乃人君之政事君主之하고 臣用之하여 當勉勉而不可怠者也

楊氏曰 典禮自天子出이라 故言勅我, 自我若夫爵人於朝與衆共之하고 刑人於市與衆棄之하여 天子不得而私焉이니 此其立言之異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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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7(第七章)

 

天聰明自我民聰明하며 天明畏 自我民明威達于上下하니 敬哉어다 有土

古文作畏하니 二字通用이라 明者顯其善이요 畏者威其惡이라 天之聰明非有視聽也因民之視聽하여 以爲聰明하며 天之明畏 非有好惡()因民之好惡하여 以爲明畏上下上天下民也心無所慢也有土有民社也言天人一理通達無間하니 民心所存卽天理之所在而吾心之敬是又合天民而一之者也有天下者 可不知所以敬之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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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第八章)

 

皐陶曰 朕言惠하여 可底()이리이다 禹曰 兪乃言底可績이로다 皐陶曰 予未有知어니와 ()[]贊贊襄哉하노이다

思曰之曰當作日이라 成也皐陶謂 我所言順於理하여 可致之於行이라하니 禹然其言하사 以爲致之於行하면 信可有功이라하시니라 皐陶謙辭하여 我未有所知라하니 言不敢計功也惟思日贊助於帝하여 以成其治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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