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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짐승에게까지 마음을 다한 공자
孔子之守狗死, 謂子貢曰: “路馬死, 路馬常所乘, 馬則藏之以帷, 狗則藏之以蓋, 汝往埋之. 吾聞弊幃不棄, 爲埋馬也, 弊蓋不棄, 爲埋狗也. 今吾貧無蓋, 於其封也, 與之蓆, 無使其首陷於土焉.”
해석
孔子之守狗死, 謂子貢曰: “路馬死, 路馬常所乘, 馬則藏之以帷, 狗則藏之以蓋, 汝往埋之.
공자(孔子)가 키우던 개가 죽으니 자공(子貢)에게 말했다. “길의 말이 죽었는데 길의 말이란 항상 타던 것으로 말은 휘장으로 덮어주고 개는 덮개로 덮어주니 너는 가서 개를 묻어주거라.
吾聞弊幃不棄, 爲埋馬也, 弊蓋不棄, 爲埋狗也.
내가 듣기로 해진 휘장을 버리지 않는 것은 말을 묻기 위해서고 해진 덮개를 버리지 않는 것은 개를 묻기 위해서라 하더라.
今吾貧無蓋, 於其封也, 與之蓆, 無使其首陷於土焉.”
이제 나는 가난해서 덮을 게 없으니 봉분(封墳)함에 깔개를 줄 테니 개의 대가리가 흙에 파묻히지 않도록 하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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