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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애노희락의 심리학, 제1부 사상인의 기본 성정, 제5장 법과 질서의 존중 - 2. 운전 습관의 문제: 교통법의 준수 본문

책/철학(哲學)

애노희락의 심리학, 제1부 사상인의 기본 성정, 제5장 법과 질서의 존중 - 2. 운전 습관의 문제: 교통법의 준수

건방진방랑자 2021. 12. 2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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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의 준수

 

법과 질서의 존중 이야기로 시작한 것이니, 교통법 이야기도 좀 해보자. 아무래도 소음인이 교통법을 어기는 경우가 가장 적다. 계획 자체를 교통법을 어길 일이 없도록 잡으니까. 태음인은 교통법도 쓸데없는 규제라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길을 닦아 놓고 제한속도 60km가 뭐냐? 당연히 80km로 올려야지. 벌금 받아먹으려고 별 짓 다하는 구나.’ 뭐 이런 식이다. 비보호로 하면 훨씬 잘 통할 곳에 괜히 신호등 세워서 막힌다고 투덜대고.

 

그래도 교통법을 평소에는 잘 지킨다. 벌금 쪽지가 날아오면 억울한 기분을 가장 오래 가지는 것이 태음인이니까. 하지만 피곤해서 주의가 흐트러지거나 상황이 급하면 위반을 하게 된다. 위반을 하면 주로 과속 같은 걸 많이 한다. 상대적으로 갓길 운행이나, 무리한 끼어들기 등은 덜 한다. 과속은 자율로 맡겨도 될 일을 부당하게 규제하는 관청과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무리한 끼어들기 등은 줄 서서 기다리는 다른 운전자와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적 지키려 한다.

 

소양인은 남들도 보통 많이 하는 위반은 하고, 남들이 잘 안 하는 위반은 안 한다는 식이다. 또 위반하는 정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단속을 당하는 경우도 적다. ‘보통 어떤 곳에서 단속하더라하는 식의 감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단속 패턴을 바꾸면 바로 걸리는 경우가 많다. 초보운전끼리 비교하면 확실히 소양인이 태음인보다 위반을 많이 한다. 운전도 조금 난폭하게 하는 경향이 있고, 그런데 운전이 익숙한 사람끼리 비교하면 태음인이 더 위반을 한다. 소양인은 운전이 익숙해져도 운전 태도가 더 거칠어지지는 않는다.

 

태양인은 각종 교통 규제에 불합리한 면이 많이 보여도 그런 게 정 싫으면 차라리 운전을 안 하지, 할 때는 잘 지킨다. 하지만 정말 불합리하게 단속되었다고 생각하면 절대 승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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