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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욥기 - 7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욥기 - 7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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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HAPTER 7)

 

킹제임스

 

1 [Is there] not an appointed time to man upon earth? [are not] his days also like the days of an hireling?

2 As a servant earnestly desireth the shadow, and as an hireling looketh for [the reward of] his work:

3 So am I made to possess months of vanity, and wearisome nights are appointed to me.

4 When I lie down, I say, When shall I arise, and the night be gone? and I am full of tossings to and fro unto the dawning of the day.

5 My flesh is clothed with worms and clods of dust; my skin is broken, and become loathsome.

6 My days are swifter than a weaver's shuttle, and are spent without hope.

7 O remember that my life [is] wind: mine eye shall no more see good.

8 The eye of him that hath seen me shall see me no [more]: thine eyes [are] upon me, and I [am] not.

9 [As] the cloud is consumed and vanisheth away: so he that goeth down to the grave shall come up no [more].

10 He shall return no more to his house, neither shall his place know him any more.

11 Therefore I will not refrain my mouth; I will speak in the anguish of my spirit; I will complain in the bitterness of my soul.

12 [Am] I a sea, or a whale, that thou settest a watch over me?

13 When I say, My bed shall comfort me, my couch shall ease my complaint;

14 Then thou scarest me with dreams, and terrifiest me through visions:

15 So that my soul chooseth strangling, [and] death rather than my life.

16 I loathe [it]; I would not live alway: let me alone; for my days [are] vanity.

17 What [is] man, that thou shouldest magnify him? and that thou shouldest set thine heart upon him?

18 And [that] thou shouldest visit him every morning, [and] try him every moment?

19 How long wilt thou not depart from me, nor let me alone till I swallow down my spittle?

20 I have sinned; what shall I do unto thee, O thou preserver of men? why hast thou set me as a mark against thee, so that I am a burden to myself?

21 And why dost thou not pardon my transgression, and take away mine iniquity? for now shall I sleep in the dust; and thou shalt seek me in the morning, but I [shall] not [be].

 

 

개역개정

 

7: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7: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7: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7: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7: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7: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7: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7: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7: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7: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7: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7: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7: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7:15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7: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7: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7: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7: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7: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7: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개역한글

 

Job 7:1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Job 7:2 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꾼은 그 삯을 바라나니

Job 7: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Job 7: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Job 7: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

Job 7: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Job 7:7 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Job 7: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Job 7: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Job 7: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Job 7: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아픔을 인하여 말하며 내 영혼의 괴로움을 인하여 원망하리이다

Job 7:12 내가 바다니이까 용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Job 7: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Job 7: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이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Job 7:15 이러므로 내 마음에 숨이 막히기를 원하오니 뼈보다도 죽는 것이 나으니이다

Job 7: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항상 살기를 원치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것이니이다

Job 7:17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Job 7: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

Job 7: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나의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Job 7: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자여 내가 범죄하였은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로 과녁을 삼으셔서 스스로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Job 7: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부지런히 찾으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현대인의 성경

 

7:1 인생은 전쟁을 하는 것 같고 그 사는 날이 품팔이꾼의 생활과 같다.

7:2 종이 해만 지기를 바라고 품팔이꾼이 품삯만 기다리는 것처럼

7:3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며 이 길고 지친 밤을 외롭게 보내야만 하는구나.

7:4 내가 누울 때는 '언제나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며 새벽까지 긴긴 밤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보낸다.

7:5 내 피부는 전신에 구더기와 부스럼으로 뒤덮여 있고 내 살은 곪아 터지고 있다.

7:6 내 날이 베틀의 북보다 빨라 희망 없이 그저 지나가버리는구나.

7:7 "나의 하나님이시여, 생명이 단 한번의 호흡에 불과한 것을 기억하소서. 내가 행복할 날을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7:8 나를 보는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며 주께서 나를 찾아도 내가 이 세상이 없을 것입니다.

7: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지듯 사람이 한번 죽으면 영원히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7:10 죽은 자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며 그가 살던 곳도 다시 그를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7:11 그러므로 내가 침묵을 지키지 않고 내 괴로움을 말하며 내 영혼의 슬픔을 털어놓아야겠습니다.

7:12 "하나님, 내가 바다 괴물입니까? 어째서 나를 지키십니까? "

7:13 내가 잠자리에서나마 내 고통을 잊어 보려고 해도 주께서는 악몽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십니다.

7:14 (13절과 같음)

7:15 그가 이런 몸으로 삶을 계속하느니보다 차라리 숨이 막혀 죽기를 원합니다.

7:16 이젠 사는 것도 싫어졌습니다. 내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으니 나를 내버려 두십시오. 내 삶은 무의미합니다.

7: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처럼 소중히 여기셔서 많은 관심을 쏟으시고

7:18 아침마다 살피시며 매순간마다 시험하십니까?

7:19 주께서는 어째서 잠시 동안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까?

7:20 "사람을 살피시는 주여, 내가 범죄하였다고 해도 그것이 주께 무슨 해가 됩니까? 어째서 나를 과녁으로 삼으셨습니까? 내가 그처럼 주께 부담이 됩니까? "

7:21 어째서 주는 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를 씻어 주시지 않으십니까? 나는 곧 죽어 흙에 눕게 될 것입니다. 그땐 주께서 나를 찾아도 내가 이미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쉬운 성경

 

Job 7:1 “세상살이가 정말이지 쉽지 않아. 날마다 힘든 일을 해야 하지 않는가.

Job 7:2 일꾼들은 빨리 하루 해가 져서, 하루 일당 받기를 기대하지.

Job 7:3 내가 사는 것이 그렇다네. 밤마다 견디기 어려워.

Job 7:4 자리에 누울 때면 언제 일어나야 하지?’ 하고 생각하네. 밤은 왜 그리 긴지. 난 새벽녘까지 이리저리 뒤척거리네.

Job 7:5 내 살갗은 곪아서 터졌다 아물고, 구더기가 가득하네.

Job 7:6 내 생명이 베틀의 북처럼 지나가고 있구나. 살아날 소망도 없구나.

Job 7:7 주님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내 생명이 너무 허무합니다. 내 눈은 이제 더 이상 기쁜 순간을 보지 못하겠지요?

Job 7:8 나를 아는 사람이 이제 더 이상 날 보지 못하고, 주께서 나를 찾으시더라도 나는 이미 죽어 있을 것입니다.

Job 7:9 구름이 사라지듯, 무덤에 내려가는 사람이 어찌 다시 살아나겠습니까?

Job 7:10 그가 어떻게 다시 자기 집에 갈 수 있겠습니까? 집도 그를 다시는 알아보지 못할 것입니다.

Job 7:11 그러니 내가 어찌 잠잠할 수 있겠습니까? 내 영이 상하고, 마음이 괴로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Job 7:12 내가 무슨 바다 괴물입니까?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히고 감시하십니까?

Job 7:13 침대에 누우면 좀 편할까, 잠이라도 자면 고통을 잊을까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Job 7:14 주님은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들을 통해서 두려워 떨게 하십니다.

Job 7:15 나는 내 자신이 싫습니다. 제발 주님, 나를 좀 내버려 두십시오.

Job 7:16 하루 하루가 지나도 내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Job 7:17 사람이 뭐 대단하다고 그렇게 소중히 여기십니까?

Job 7:18 아침마다 살피시고, 순간마다 시험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Job 7:19 왜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침 삼킬 틈도 주지 않으십니까?

Job 7:20 사람을 감시하시는 주님 내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왜 나를 표적으로 삼으십니까? 내가 당신께 무슨 짐이라도 되는 것입니까?

Job 7:21 주님,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내 잘못을 없애 주십시오. 이제 내가 흙 속에서 잠들 것인데 그 때에는 주님께서 나를 찾으셔도 나는 없을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7:1 인생이 땅 위에서 산다는 것이, 고된 종살이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 그의 평생이 품꾼의 나날과 같지 않으냐?

7:2 저물기를 몹시 기다리는 종과도 같고, 수고한 삯을 애타게 바라는 품꾼과도 같다.

7:3 내가 바로 그렇게 여러 달을 허탈 속에 보냈다. 괴로운 밤은 꼬리를 물고 이어 갔다.

7:4 눕기만 하면, 언제 깰까, 언제 날이 샐까 마음 졸이며, 새벽까지 내내 뒤척거렸구나.

7:5 내 몸은 온통 구더기와 먼지로 뒤덮였구나. 피부는 아물었다가도 터져 버리는구나.

7:6 내 날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 아무런 소망도 없이 종말을 맞는구나.

7:7 내 생명이 한낱 바람임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내가 다시는 좋은 세월을 못 볼 것입니다.

7:8 어느 누구도 다시는 나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눈을 뜨고 나를 찾으려고 하셔도 나는 이미 없어졌을 것입니다.

7:9 구름이 사라지면 자취도 없는 것처럼, 스올로 내려가는 사람도 그와 같아서, 다시는 올라올 수 없습니다.

7:10 그는 자기 집으로 다시 돌아오지도 못할 것이고, 그가 살던 곳에서도 그를 몰라볼 것입니다.

7:11 그러나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분하고 괴로워서, 말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7:12 내가 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 내가 깊은 곳에 사는 괴물이라도 됩니까? 어찌하여 주께서는 나를 감시하십니까?

7:13 잠자리에라도 들면 편해지겠지, 깊이 잠이라도 들면 고통이 덜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만,

7:14 주께서는 악몽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무서운 환상으로 저를 떨게 하십니다.

7:15 차라리 숨이라도 막혀 버리면 좋겠습니다. 뼈만 앙상하게 살아 있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7:16 나는 이제 사는 것이 지겹습니다.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제발, 나를 혼자 있게 내버려 두십시오. 내 나날이 허무할 따름입니다.

7:17 사람이 무엇이라고, 주께서 그를 대단하게 여기십니까? 어찌하여 사람에게 마음을 두십니까?

7:18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아오셔서 순간순간 그를 시험하십니까?

7:19 언제까지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렵니까? 침 꼴깍 삼키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좀 내버려 두실 수 없습니까?

7:20 사람을 살피시는 주님, 내가 죄를 지었다고 하여 주께서 무슨 해라도 입으십니까? 어찌하여 나를 주의 과녁으로 삼으십니까? 어찌하여 나를 주의 짐으로 생각하십니까?

7:21 어찌하여 주께서는 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악을 용서해 주지 않으십니까? 이제 내가 숨져 흙 속에 누우면, 주께서 아무리 저를 찾으신다 해도, 나는 이미 없는 몸이 아닙니까?

 

 

현대어 성경

 

Job 7:1 [왜 인간에게 평안을 주시지 않는가] 인생살이 치열한 전쟁터와 같지 않은가! 날마다 고되고 고된 일 되풀이하는 날품꾼과 무엇이 다른가.

Job 7:2 서늘한 그늘 아래에서 쉬고 싶어하는 날이 저물기만 고대하고 있는 종과도 같지 않은가. 품삯 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노동자와 같지 않은가.

Job 7:3 한달 두달 이렇게 하는 일 없이 허무하게 고통이나 당하면서 살아갈 뿐 밤마다 찾아오는 것은 쓰라린 고통뿐 괴로움만 더해 갈뿐이라.

Job 7:4 잠자리에 누워서도 언제나 자리에서 일어나게 될까, 이 밤이 내게는 너무도 길어 날이 샐 때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눈을 붙이지도 못할 뿐.

Job 7:5 온 몸엔 구더기가 득시글거리고 또 옴딱지가 덕지덕지. 짓무른 상처에서는 고름만 흘러 나오네.

Job 7:6 살아가는 나날은 아무런 희망도 바랄 것도 없이 흘러 가기만할 뿐 베틀의 북보다도 더 빨리 지나갈 뿐일세.

Job 7:7 [하나님, 들어 보소서] 하나님, 생각해 주소서. 이 목숨 한낱 숨에 지나지 않는 것 기억해 주소서. 행복도 내겐 저만큼 사라졌습니다. 이 몸이 무슨 행복을 누리겠습니까?

Job 7:8 주께서 지금 나를 보고 계시지만 다시는 볼 수 없겠지요. 나를 그토록 찾아내려 하실지라도 이미 이 몸은 거기에 있을리 없지요.

Job 7:9 사라진 구름같이 한번 가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것. 그렇게 인생은 한번 스올로 내려가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못하지요. 그 길은.

Job 7:10 자기가 살던 집으로 다시는 되돌아가지 못하지요. 집안 사람들 조차도 잊어버리기 일쑤지요. 자기를 알던 사람들한테도 잊혀질 뿐이지요.

Job 7:11 그래요, 안됩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그럴진대 어찌 입다물고 있겠습니까? 화가 납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너무나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이러니 어찌 입다물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원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불평을 늘어 놓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Job 7:12 이 몸이 바다라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바다의 괴물쯤이라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무슨 이유로 보초를 세워 나를 지키십니까? 내가 이 세상을 뒤흔들기라도 할까봐 그러시는 것인가요?

Job 7:13 아이고, 잠자리에라도 누워야 마음이 좀 편하지. 잠이라도 들어야 이 고통이 조금이라도 누그러지겠지. 이렇게 생각하였지만

Job 7:14 왜 그리도 꿈자리 사납게 하시는 건가요? 왜 그렇게도 환상을 보이시어 사람을 소스라쳐 놀라게 하시나요?

Job 7:15 이토록 고통스럽게 살아가느니 죽는 편이 훨씬 더 낫겠습니다. 질식해 죽을 것만 같으니까요.

Job 7:16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어찌할 줄 모르겠습니다. 살아가기엔 너무나 지쳤습니다. 차라리 혼자 있게 놔두십시오. 이 목숨 겨우 한숨이 아니던가요?

Job 7:17 사람이 무엇이길래 주께서는 그렇게도 높이시나요? 그토록 관심 가지시고 지켜 보시는가요?

Job 7:18 아침마다 그렇게도 돌아보시나요? 시시때때로 시험해 보시는가요?

Job 7:19 주께서는 언제까지 나를 지켜 보시렵니까? 침 삼킬 동안까지도 그렇게 지켜 보실 작정이신가요?

Job 7:20 사람을 끊임없이 감시하시는 이여, 내가 그릇된 일을 했다고 해서 주께 무슨 해라도 돌아가나요? 무슨 손해라도 끼친다는 말씀인가요? 어찌하여 나를 과녁으로 삼으셨습니까?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다고 그러십니까? 왜 그렇게도 나를 짐스러워하십니까? 그러실 필요까지 과연 있는 건가요?

Job 7:21 어찌하여 주께서는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나요? 어찌하여 내가 저지른 그릇된 일을 눈감아 주지 않으시나요? 이제 이것은 무덤 속으로 들어가렵니다. 먼지 속에서 죽어 가렵니다. 그럴 수 밖에 더 있겠습니까? 주께서 봐주지 아니하시니 주께서 찾아내려 하실지라도 이미 이 몸은 거기에 없을 것이외다.

 

 

우리말성경

 

Job 7:1 “사람이 땅에서 사는 것이 고해가 아닌가? 그 삶이 품꾼의 삶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

Job 7:2 종이 땅거미 지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것같이, 품꾼이 하루 품삯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같이

Job 7:3 나도 몇 달 동안 허무한 일을 당하고 비참한 밤이 나를 위해 정해졌다네.

Job 7:4 내가 누울 때 내가 언제나 일어날까? 밤이 언제 끝날까?’ 하지만 새벽까지 이리저리 뒤척인다네.

Job 7:5 내 몸은 벌레와 흙먼지로 옷 입었고 내 살은 곪아 터졌다네.

Job 7:6 내 인생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 소망도 없이 끝나고 마나 보네.

Job 7:7 내 인생이 바람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내 눈이 다시는 좋은 것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Job 7:8 지금 나를 보는 눈이 더는 나를 못 보고 주의 눈이 나를 찾아도 내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Job 7: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지듯이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는 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Job 7:10 그가 다시는 자기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가 있던 자리도 더는 그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Job 7:11 그러므로 내가 입을 다물지 못하겠습니다. 내 영이 이렇게 고통을 받으면서 말하고 내 영혼이 이렇게 쓰라려 하면서 원망할 것입니다.

Job 7:12 내가 바다입니까, 아니면 바다의 괴물입니까? 주께서 왜 나를 감시하십니까?

Job 7:13 내가 내 침대가 나를 편하게 해 주겠지, 내 보금자리가 내 원망을 받아 주겠지 하면

Job 7:14 주께서는 꿈속에서 두렵게 하시고 환상으로 무섭게 하십니다.

Job 7:15 내가 질식되기를 바라며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습니다.

Job 7:16 나는 사는 게 싫습니다.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나를 혼자 내버려 두소서. 내 인생이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Job 7:17 사람이 무엇인데 주께서 그를 크게 생각하시고 그에게 그렇게 많은 관심을 쏟으십니까?

Job 7:18 왜 그렇게 아침마다 감시하시고 순간마다 시험하십니까?

Job 7:19 주께서 언제까지 나를 떠나지 않으시겠습니까? 침을 꼴깍 삼키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으시겠습니까?

Job 7:20 오 사람을 감시하시는 분이여, 내가 죄를 지었다 해도 그것이 주께 무슨 일이 되겠습니까? 주께서 왜 나를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가 내 자신에게 짐이 되게 하십니까?

Job 7:21 주는 왜 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를 없애 주지 않으십니까? 이제 내가 흙먼지 속에 누울 것입니다. 주께서 아침에 나를 찾으셔도 내가 더는 없을 것입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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