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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 이루 상 - 13. 존경 받는 어르신들이 귀의하는 정치 본문

고전/맹자

맹자 이루 상 - 13. 존경 받는 어르신들이 귀의하는 정치

건방진방랑자 2021. 10. 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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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존경 받는 어르신들이 귀의하는 정치

 

 

孟子: “伯夷, 居北海之濱, 文王, 興曰: ‘盍歸乎來! 吾聞西伯善養老者.’

, 去聲.

, 皆起也. , 何不也. 西伯, 文王. 命爲西方諸侯之長, 得專征伐, 故稱西伯.

 

太公辟紂, 居東海之濱, 文王, 興曰: ‘盍歸乎來! 吾聞西伯善養老者.’

太公, , , . 文王發政, 必先鰥寡孤獨, 庶人之老, 皆無凍餒, 伯夷太公來就其養, 非求仕也.

 

二老者, 天下之大老也, 而歸之, 是天下之父歸之也. 天下之父歸之, 其子焉往?

, 於虔反.

二老, 伯夷太公. 大老, 言非常人之老者. 天下之父, 齒德皆尊, 如衆父然. 旣得其心, 則天下之心不能外矣. 蕭何所謂養民致賢以圖天下者, 暗與此合, 但其意則有公私之辨, 學者又不可以不察也.

 

諸侯有行文王之政者, 七年之內, 必爲政於天下矣.”

七年, 以小國而言也. 大國五年, 在其中矣.

 

 

 

 

해석

孟子: “伯夷, 居北海之濱, 文王, 興曰: ‘盍歸乎來! 吾聞西伯善養老者.’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이는 주왕을 피해 북해의 물가에 살다가 문왕이 일어났다는 말을 듣고 흥기하여 어찌 그에게 돌아가지 않겠는가? 내가 들으니 서백은 노인을 잘 봉양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 去聲.

, 皆起也.

()과 흥()은 모두 일어났다는 말이다.

 

, 何不也. 西伯, 文王.

()은 어찌 아니하겠는가라는 것이다. 서백은 곧 문왕이다.

 

命爲西方諸侯之長,

주왕이 명령으로 서쪽 지방 제후의 장으로 삼아

 

得專征伐, 故稱西伯.

정벌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서백(西伯)’이라 일컬어진다.

 

太公辟紂, 居東海之濱, 文王, 興曰: ‘盍歸乎來! 吾聞西伯善養老者.’

태공이 주왕을 피하여 동해의 물가에 살다가 문왕이 일어났다는 말을 듣고 흥기하여 어찌 그에게 돌아가지 않겠는가? 내가 들으니 서백은 노인을 잘 봉양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太公, , , .

태공은 성이 강이고 여씨이며 이름은 상이다.

 

文王發政, 必先鰥寡孤獨,

문왕이 정치를 시작함에 반드시 홀아비, 과부, 고아, 자식 없는 부모에 먼저 했으니

 

庶人之老, 皆無凍餒,

평민의 노인들이 모두 동상 걸리거나 굶주리는 게 없어졌다.

 

伯夷太公來就其養,

그러므로 백이와 태공은 봉양해준다고 하여 와서 나온 것이지,

 

非求仕也.

벼슬을 구한 것은 아니다.

 

二老者, 天下之大老也, 而歸之, 是天下之父歸之也. 天下之父歸之, 其子焉往?

두 노인은 천하의 위대한 노인인데 문왕에게 귀의했으니, 이것은 천하의 아버지가 문왕에게 돌아간 것이다. 천하의 아버지들이 그에게 돌아갔다면 그 자식들이 어딜 가겠는가?

, 於虔反.

二老, 伯夷太公.

이노(二老)는 백이와 태공이다.

 

大老, 言非常人之老者.

대노(大老)는 평범하지 않은 늙은이란 말이다.

 

天下之父, 齒德皆尊, 如衆父然.

천하의 아버지는 나이와 덕이 모두 높아 여러 사람의 아버지와 같다는 말이다.

 

旣得其心, 則天下之心不能外矣.

이미 그 마음을 얻었다면 천하의 마음이 벗어나지 않는다.

 

蕭何所謂養民致賢以圖天下者,

소하가 백성을 기르고 어진 이를 극진히 하여 천하를 도모한다라고 말한 것이

 

暗與此合,

은연중에 이것과 합치된다.

 

但其意則有公私之辨,

하지만 다만 뜻에 공과 사의 구분이 있으니,

 

學者又不可以不察也.

배우는 사람들은 또한 살피지 않을 수 없다.

 

諸侯有行文王之政者, 七年之內, 必爲政於天下矣.”

제후가 문왕의 정치를 행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7년 내에 반드시 천하에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七年, 以小國而言也.

7년은 작은 나라로 말한 것이다.

 

大國五年, 在其中矣.

대국의 5년은 그 가운데에 있다.

 

 

인용

목차 / 전문 / 역주

삼천지교 / 생애 / 孟子題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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